남편이 내년 4월에 미국(동부 쪽)에 가요. 6개월 정도 연수죠. 물론 직장에서 가는거예요.
그런데 가족이 모두 같이 가기엔 많이 고민이 되네요.
큰 아이가 내년에 중학교에 입학하고 작은 아이는 4학년이 되는데 가족이 6개월 연수에 동반하는 것이 현명한 건지 많이 고민이 됩니다.
저는 직장에서 동반 휴직이 가능하구요. 현재 자가 아파트를 소유하고 있는데 집도 어떻게 해야할 지 걱정입니다.
남편만 보내고 여름방학 때 만나러 간다, 아님 1,2개월 연수도 가는데 쿨하게 6개월 갔다 온다.(그러기에는 아이들이 겪은 여러가지 일도 걱정이 되네요.ㅠㅠ) 참고로 아이들은 영어에 귀는 다 열려 있는 상태고 큰 아이는 해외 연수도 다녀왔습니다. 의사 소통 정도는 저보다 낫습니다.
미국 갈까? 할 때만도 무조건 간다고 했지만 막상 갈 수 있게 되니 사람 맘이 간사하고 또 걱정이 밀려오네요.
현재 저희 큰 아이는 앞으로 진학할 중학교 교복 걱정하고 있습니다.(엄마처럼 걱정이 팔자일까 또 걱정이네요.)
82 좋은 분들, 악플 말고 내 일처럼 고민 부탁드립니다.
특히 유경험 분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드려요.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