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화가 고기집 가서 조금 시키면 예의가 아닌걸까요

조회수 : 1,691
작성일 : 2013-10-05 12:06:55

어제 고기집에 친구랑 둘이 갔는데요

저흰 직딩이고 어린학생들 많더라구요

 

둘이 가서 삼겹살 껍데기 각 1인분에 막걸리 시켰는데.

17000원이 나왔어요

친구가 너무 적게 시킨것 같다고

매너가 아닌것 같다고 (매너에 우리나이까지 포함시킨건지ㅠ)

이거 저거 더 시키자 하는데 저는 그전에 밥을 간단히 먹고와서

난 못먹겠으니 너 더 먹을수 있으면 시키라 했는데

혼잔 못먹겠는지 못시켰거든요...

근데 전 저런 생각 짐까지 안해봤는데

 

얼마전에 또 다른 친구와 고기부페를 갔는데..

저는 그런곳 가도 많이 안먹어서 별생각 없이 있는데

여기 오면 꼭 음료를 시켜주는게 매너라고 음료수를 시키더라구요

 

제친구들이 좀 다른사람을 의식하는건지,

아님 제가 그런걸 너무 몰랐던걸까요?

 

 

IP : 182.22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5 12:09 PM (59.22.xxx.219)

    인당 1인분씩은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음료수는 먹기싫음 안시킨적 많구요

  • 2. ...
    '13.10.5 12:10 PM (118.221.xxx.32)

    사람 인원 수대로는 시켜야죠
    여럿이 간 경우면 좀 덜 시키기도 합니다만 술, 밥 다른거 먹기도 하니까요
    삼겹살 1 껍데기 1 시켰으면 괜찮아요

  • 3. shuna
    '13.10.5 12:14 PM (211.36.xxx.166)

    2인분 시켰으면 매너없는건 아닌거 같도 부페가서도 음료 수 시켜야 된딘 얘기는 첨 듣습니다.
    2명이 식당에 가서 백반하나 시키고 공기밥 하나 추가해 먹는건 매너가 아니지만 각자 1일분 시켯으면 상관없죠.

  • 4. 부페에서
    '13.10.5 12:36 PM (219.251.xxx.5)

    음료시키는 게 낫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한번도 음료시켜뽄 적이 없는데...

  • 5.
    '13.10.5 12:47 PM (182.224.xxx.151)

    아니에요. 한친구는 곱게 자랐고 한친구는 학생때 부페집에서 알바했었어요. 그래서 약간 그 입장인것 같긴 해요..

  • 6.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49 PM (211.255.xxx.66)

    밥장사집 딸이 뭐니
    그러는 니네 부모는 뭐하는데
    초딩인가 밖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키보드 앞에 앉아서 존재감 확인하는 병신인가
    예의좀 갖춰 말해라

  • 7.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51 PM (211.255.xxx.66)

    창업해서 재미나게 사는 방법 없을까 생각하다가도
    저런 ㅄ글 하나씩 보게 되면 저런 것들한테도 손님 대접 해야겠지 하는 생각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 그려

  • 8. 말하는 님
    '13.10.5 1:15 PM (61.79.xxx.76)

    진심 권하는데요 절대 장사하지 마세요
    성격 정말 무섭네요
    내 집에 오신 손님이면 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텐데
    하기도 전에 ㅄ욕에 대접할 생각에 치를 떠니..
    제발 하지 마세요
    혼자 하는 남 피해 안 주는 그런 일 하시구요

  • 9. ..
    '13.10.5 2:08 PM (218.52.xxx.214)

    껍데기 2인분에 막걸리 시켰으면 됐지요.
    시킨게 적으니 대신 얼른 먹고 나오잖아요.

  • 10. 사실
    '13.10.5 2:33 PM (116.36.xxx.157)

    두 사람이 와서 고기1인분에 껍데기 하나 시키는 경우는 드물지요. 뷔페 알바 해 봤다는 친구는 양쪽의 입장을 두루 살피는 거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아무래도 손님 입장만 생각하게 돼죠. 17,000원 나왔으면 주인이 욕 할 정도는 아니에요. 사실 1인분이던 2인분이던 껍데기만 시키던 주인 입장에서는 밑반찬 나가야 하고 채소쌈 나가야 하고 먹은 뒤 뒷 정리 해 줘야 하고 이렇잖아요. 다 인건비 나가는 일이죠.
    너무 업주 눈치를 볼 것도 없지만 너무 얌체처럼 시키는 것도 무난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609 천재 김웅용? 31 ... 2014/01/18 9,517
343608 미용실 안 가고 머리하기 28 팜므파탈 2014/01/18 6,782
343607 콜라겐이나 하이올루산 장기적 복용이 노화방지에 효과 있나요?? 3 아이허브 2014/01/18 4,828
343606 연말정산때 이혼한거 드러날까봐 걱정이.. 32 2014/01/18 15,729
343605 도로연수 별바우 2014/01/18 553
343604 무직자도 주택담보 대출이 가능한가요? 3 제니퍼 2014/01/18 5,950
343603 미용실 머리 잘하는 곳 찾기 힘드네요 2 어휴 2014/01/18 1,457
343602 결혼생활을 그만해야 할까요? 힘들어요.. 95 지우개 2014/01/18 22,577
343601 하이세이브 스마트 카드 2014/01/18 412
343600 홍삼의 효능 3 50대아짐 2014/01/18 2,846
343599 노니님 갈비찜계량할때 티스푼이 t인가요? T인가요? 1 갈비 2014/01/18 702
343598 꼬막 삶을때 끓는 물에 넣는건가요? 9 고수님들~~.. 2014/01/18 2,886
343597 부여 부소산성 가 보셨어요? 5 여행지 추천.. 2014/01/18 1,632
343596 아이들 보면..... 부모 모습을 진짜 많이 닮는 것 같아요. .. 7 .... 2014/01/18 3,701
343595 40넘은 결혼안한 남동생... 5 고고씽랄라 2014/01/18 3,676
343594 가정용 프린터기 추천해주세요 ㅠ 5 ... 2014/01/18 3,018
343593 오늘 전주 날씨 어땠나요? 내일 가보려 합니다. 1 ^^ 2014/01/18 1,357
343592 외국인들이 갈만한 제주도 관광지 추천해주세요. 18 오늘은선물 2014/01/18 2,267
343591 아들만 둘인데요.. 아들들이 엄마 싫어하고 아빠만 좋아해요.. 9 ... 2014/01/18 3,094
343590 황혼재혼 중매는 어디서 할수있나요 3 ... 2014/01/18 1,997
343589 코스트코 상봉점 새날 2014/01/18 670
343588 미역불린거 남은걸로 멀해먹을까요? 7 ... 2014/01/18 1,476
343587 소형 아파트도 보증금 설정?! 2000까지 인가요? 소형 2014/01/18 568
343586 공기좋은 시골이란거도 옛말이죠. 1 트윅스 2014/01/18 1,128
343585 암환자에게 도움될만한 책 추천 부탁드려요. 3 고민 2014/01/18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