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번화가 고기집 가서 조금 시키면 예의가 아닌걸까요

조회수 : 1,628
작성일 : 2013-10-05 12:06:55

어제 고기집에 친구랑 둘이 갔는데요

저흰 직딩이고 어린학생들 많더라구요

 

둘이 가서 삼겹살 껍데기 각 1인분에 막걸리 시켰는데.

17000원이 나왔어요

친구가 너무 적게 시킨것 같다고

매너가 아닌것 같다고 (매너에 우리나이까지 포함시킨건지ㅠ)

이거 저거 더 시키자 하는데 저는 그전에 밥을 간단히 먹고와서

난 못먹겠으니 너 더 먹을수 있으면 시키라 했는데

혼잔 못먹겠는지 못시켰거든요...

근데 전 저런 생각 짐까지 안해봤는데

 

얼마전에 또 다른 친구와 고기부페를 갔는데..

저는 그런곳 가도 많이 안먹어서 별생각 없이 있는데

여기 오면 꼭 음료를 시켜주는게 매너라고 음료수를 시키더라구요

 

제친구들이 좀 다른사람을 의식하는건지,

아님 제가 그런걸 너무 몰랐던걸까요?

 

 

IP : 182.224.xxx.15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3.10.5 12:09 PM (59.22.xxx.219)

    인당 1인분씩은 시켜야 된다고 생각해요
    음료수는 먹기싫음 안시킨적 많구요

  • 2. ...
    '13.10.5 12:10 PM (118.221.xxx.32)

    사람 인원 수대로는 시켜야죠
    여럿이 간 경우면 좀 덜 시키기도 합니다만 술, 밥 다른거 먹기도 하니까요
    삼겹살 1 껍데기 1 시켰으면 괜찮아요

  • 3. shuna
    '13.10.5 12:14 PM (211.36.xxx.166)

    2인분 시켰으면 매너없는건 아닌거 같도 부페가서도 음료 수 시켜야 된딘 얘기는 첨 듣습니다.
    2명이 식당에 가서 백반하나 시키고 공기밥 하나 추가해 먹는건 매너가 아니지만 각자 1일분 시켯으면 상관없죠.

  • 4. 부페에서
    '13.10.5 12:36 PM (219.251.xxx.5)

    음료시키는 게 낫다는 건 어떤 의미인지...
    한번도 음료시켜뽄 적이 없는데...

  • 5.
    '13.10.5 12:47 PM (182.224.xxx.151)

    아니에요. 한친구는 곱게 자랐고 한친구는 학생때 부페집에서 알바했었어요. 그래서 약간 그 입장인것 같긴 해요..

  • 6.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49 PM (211.255.xxx.66)

    밥장사집 딸이 뭐니
    그러는 니네 부모는 뭐하는데
    초딩인가 밖에서는 찍소리도 못하고 키보드 앞에 앉아서 존재감 확인하는 병신인가
    예의좀 갖춰 말해라

  • 7. 말하는 꼬락서니하고는
    '13.10.5 12:51 PM (211.255.xxx.66)

    창업해서 재미나게 사는 방법 없을까 생각하다가도
    저런 ㅄ글 하나씩 보게 되면 저런 것들한테도 손님 대접 해야겠지 하는 생각에 오만정이 다 떨어지네 그려

  • 8. 말하는 님
    '13.10.5 1:15 PM (61.79.xxx.76)

    진심 권하는데요 절대 장사하지 마세요
    성격 정말 무섭네요
    내 집에 오신 손님이면 와 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할텐데
    하기도 전에 ㅄ욕에 대접할 생각에 치를 떠니..
    제발 하지 마세요
    혼자 하는 남 피해 안 주는 그런 일 하시구요

  • 9. ..
    '13.10.5 2:08 PM (218.52.xxx.214)

    껍데기 2인분에 막걸리 시켰으면 됐지요.
    시킨게 적으니 대신 얼른 먹고 나오잖아요.

  • 10. 사실
    '13.10.5 2:33 PM (116.36.xxx.157)

    두 사람이 와서 고기1인분에 껍데기 하나 시키는 경우는 드물지요. 뷔페 알바 해 봤다는 친구는 양쪽의 입장을 두루 살피는 거고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은 아무래도 손님 입장만 생각하게 돼죠. 17,000원 나왔으면 주인이 욕 할 정도는 아니에요. 사실 1인분이던 2인분이던 껍데기만 시키던 주인 입장에서는 밑반찬 나가야 하고 채소쌈 나가야 하고 먹은 뒤 뒷 정리 해 줘야 하고 이렇잖아요. 다 인건비 나가는 일이죠.
    너무 업주 눈치를 볼 것도 없지만 너무 얌체처럼 시키는 것도 무난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889 남대문에 여자애들 디즈니공주 드레스 파나요?어디가야하나요? 6 /// 2013/10/25 1,514
311888 얼린 청국장 1년이 훨씬 넘었는데 먹어도 될까요? 2 많이사놔서 2013/10/25 1,311
311887 지금 북촌한옥마을 가고 있는데요 1 키플링 2013/10/25 1,201
311886 양말 의류수거함에 넣어도 될까요? 5 2013/10/25 7,436
311885 42미혼인데 종신보험 해지할까봐요 13 보험 2013/10/25 3,560
311884 보험가입시 진료기록 열람 및 사본발급 동의서 원래 받는건가요? 5 fdhdhf.. 2013/10/25 2,746
311883 영상쪽 관심있는 대학생분들! 핑크자몽 2013/10/25 322
311882 내일 등산가는데 복장 어떻게 해야할까요? 2 초보자 2013/10/25 632
311881 은행 현금카드 만드는데 수수료. . 2 ᆞᆞ 2013/10/25 532
311880 퇴직 후 새 사업 시작해서 경제활동 하시는 분 있으신가요. 1 혹시 주변에.. 2013/10/25 799
311879 정말 집밥처럼 한상 나오는 식당 없나요? 12 집밥 2013/10/25 2,402
311878 강화도 1박 2일 다녀왔어요.(추천해 주신 분들 감사~^^) 10 킹콩과곰돌이.. 2013/10/25 4,373
311877 커텐 잘 아시는분 계신가요? 8 커텐초보 2013/10/25 2,293
311876 월스트리트 저널 군 사이버사령부 요원들 선거개입 보도 1 light7.. 2013/10/25 353
311875 주말에 제주여행가는데 가죽자켓 입으면 오바일까요? 2 현대생활백조.. 2013/10/25 819
311874 비리투성이 충남교육청이 삼성자사고 설립에 특혜와 비리로 포장해 .. 1 삼성학교 2013/10/25 726
311873 상속자들 보면서 꽃보다 남자 2같다는 생각이 .. 3 .. 2013/10/25 2,208
311872 인지도낮은 학부출신은 학문의 꿈은 8 2013/10/25 1,322
311871 정장 바지를 샀는데 주머니가 막혀있어요. 6 ㅁㅁ 2013/10/25 7,855
311870 여아 초1..어떤 운동이 좋을까요? 3 햇살 2013/10/25 753
311869 저는 간단한 레시피대로 해도 맛이 안나는데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5 계란찜도안되.. 2013/10/25 1,269
311868 교인들은 배우자감으로 기독교인이 일순위인가요? 14 궁금 2013/10/25 2,036
311867 닥스 패딩인데 50% 할인 44만원, 괜찮나요? 11 돈이없으니 2013/10/25 6,002
311866 날씨 쌀쌀해지니..쌀국수 너무 먹고 싶어요...^^ 1 먹고싶다 2013/10/25 534
311865 서울 날씨 어떤가요? (옷 관련) 4 .. 2013/10/25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