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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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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가 많이 올랐네요, 집을 사야 할까요? ㅠㅠ

세입자 조회수 : 10,927
작성일 : 2013-10-05 01:33:13

김포구요.. 집주인이 지금 살고 있는 아파트를 매매해서 계약기간 만료 전에 나가게 되었는데요~

사정상 이 근처로 이사해야 해서 알아보니... 전세가... 거의 50% 올랐습니다!

22평정도 아파트가 집값이 1억 7~8천인데, 전세는 1억 4~5천이네요.. ㅠㅠ 

지금 사는 곳이 전세 1억이니, 4~5천을 더 마련해야 하는데다가..

그나마 지금까지 본 집들도 상태도 헤롱헤롱하고...

부동산에서는 자꾸 집을 사라고 하는데...

집을 사게 될 경우 부담하게 될 부대비용(의료보험비용 부담 증가, 재산세 등?)들이 걱정이 되고,

거의 전재산 탈탈 털어 집을 사는 것도 망설여집니다~

전세 물량도 없고... 전세가격과 집값도 큰 차이 없는데..

아.. 집을 사야할까요?

부동산에서는 지금이 집을 살 때라는데..

본인들은 매매수수료만 챙기면 그만이라 그렇게 말하는 건지... 아님 진짠지 모르겠네요.. ㅠㅠ 

 

그리고, 집주인이 제 이사비용으로 100만원 정도 부담할 생각하고 있다고 하는데..

계약만료전 이사시 보통 이 정도 집주인이 부담 하나요?

IP : 59.86.xxx.30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5 1:35 AM (124.58.xxx.33)

    거기서 오래살계획이고. 전세금보다 2천만원 비싸다면 구매생각해봐도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 2. 그정도
    '13.10.5 1:36 AM (122.40.xxx.41)

    차이나고 오래 사실 동네면
    구입하시는데 한 표요.

  • 3. 원글
    '13.10.5 1:39 AM (59.86.xxx.30)

    집을 사게 되면, 전세로 살 때와는 다르게 발생하는 비용이 뭐가 있을까요?

  • 4.
    '13.10.5 1:42 AM (1.177.xxx.100)

    후회하지 않을려면 그냥 전세사세요
    위에 적힌 댓글 그 모든 장점보다
    집사서 집값하락하면서도 팔지도 못하고 금융비융에 재산세 내는 짜증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문제는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더욱 더 큰 손해를 본다는게 명약관화한 사실이 더 큰 스트레스랍니다

  • 5. 간단해요
    '13.10.5 1:45 AM (1.177.xxx.100)

    전세가 오르면 오를수록 ..
    아..집을 사면 안되는 시장 상황이구나라고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 6. 다른 사람들은
    '13.10.5 1:54 AM (121.145.xxx.180)

    왜 집을 안사고 전세를 살까?
    생각해 보세요.

    그들이 바보라서
    혹은 그들과 나는 조건이 달라서
    기타등등등

    생각해 보고 알아서 판단해야죠.

  • 7. 이사비용
    '13.10.5 1:57 AM (1.229.xxx.168)

    집이 매매된것과 상관없이 님은 계약만료시까지 주거하실 권리가 있습니다.
    님이 지금 이사 못가겠다 하시면 아무도 강제할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주인이 이사비용 100만원을 선뜻 말하는거구요.
    만약 님이 이사 가신다면
    이사비용 + 중개비용(부동산비) + 예기치않게 이사하는 님의 수고비
    모두 요구하시고 주인이 안된다하면 이사 안가시면 됩니다.
    당당한 세입자의 권리입니다.

  • 8. 재산세
    '13.10.5 2:25 AM (121.150.xxx.161)

    20만원 안 나옵니다.
    시세가 1억 7천이면 공시지가는 그보다 낮을텐데 20만원 절대 안 나와요.
    저희가 소형 아파트 보유하는데 시세가 1억 8천쯤 되는데 재산세 20만원 안나오거든요.

    계약전에 나가야 할 경우는 이사비 전액+다른 전세집 구하는 복비 다 받으셔야 합니다.
    그 지역에 10년 정도 사실 예정이면 전세랑 매매가 2천 차이라면 집 사는게 낫지 않나요.
    집값 내린다 해도 몇억짜리도 아니고 그 정도 가격의 아파트가 내린다 해도 몇천일텐데
    내 집에서 속편하게 10년 산다는 걸 가정하면 그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지요.
    단 아파트가 낡으거면 사시지 마시고요.

  • 9. ....
    '13.10.5 2:31 AM (121.133.xxx.199)

    집값 그 정도 가격이면 재산세, 의료보험료 걱정은 안하셔도 되요. 얼마 안나올거에요.
    본인이 오래 살 집이라면 사는것도 나쁘지 않아요.

  • 10. ᆞᆞᆞ
    '13.10.5 2:52 AM (110.8.xxx.98)

    2년마다 이사다닌다고 가정한다면 재산세등 집 샀을때 비용보다 오히려 전세살때 이사비 복비 금액이 더 클꺼 같은데요.

  • 11. 그 정도
    '13.10.5 6:49 AM (221.146.xxx.211)

    가격 아파트면 세제혜택이나 금리혜택도 있을거고 이사할때마다 드는 비용이 더 들겠네요.

  • 12. ....
    '13.10.5 7:39 AM (218.234.xxx.37)

    전세값의 매매가 육박은 이미 좀 되지 않았어요? 저도 눈여겨 보고 있는 곳이 있는데 매매가는 2억 3천인데 전세는 2억(무융자)인 곳이 경기도에 몇 곳 있어요.(남양주 호평내, 수원 천천/율전동..) 인천에서 2억 3천짜리 아파트 전세가가 높아도 1억 5천인데 매매가 대비 전세가 높은 곳이 아무래도 생활 편의 시설이 좋다는 뜻이겠죠.

    그런데 전세냐 매매냐는 결국 내가 여기서 얼마나 오래 살 것이냐가 관건인 듯해요.

    저도 원글님처럼 고민하고 2년마다 이사다니는 거 싫어서 집 매매를 엄청 오래 고민했는데
    저는 한 군데 있을 상황이 아니더라구요.

    (일단 직업이 이직이 심해요. 그리고 직장은 여의도 아니면 강남. 제일 좋은 건 서울 한가운데 집 사는 거지만 그건 안되니까 경기도 어디를 구해야 하는데 경기도 일산, 김포, 인천에 집구했다가 강남으로 이직하게 되면 참 난감해지는 거더군요. 그리고 아이도 없고..)

  • 13. 가을쪼아
    '13.10.5 7:49 AM (122.36.xxx.73)

    실제 이사비 및 복비를 받으세요.계약이 많이 남았으면 당연한 권리입니다.

  • 14. 영원한 갈등이죠.
    '13.10.5 8:23 AM (117.53.xxx.219)

    거품이 심하지 않은 곳은.. 뭐~~

    전세가가 이렇게 오르는걸 보니.. 이제 거품빼고 거래하겠다는 사람들이 많네요
    제 주변도 이제 매매할 수 있는 사람은 다~~ 샀더라구요
    신규 수요가 거의 없는듯.. 분위기 보니, 올겨울 경제위리가 오려는것도 같고,

    신중한 결정하시길 바랄께용..

  • 15. 사야죠
    '13.10.5 8:29 AM (223.62.xxx.124)

    내집만큼 안정적이고 좋은게 어딨겠어요. 재테크는 내집마련부터에요.

  • 16. ...
    '13.10.5 8:36 AM (211.202.xxx.137)

    사는순간 집값이 떨어져도 이 모든 상황(전세살이)보다 낫다. 혹은 스트레스 안받을 자신있다. 그럼 사세요

  • 17. ㅈㄱ
    '13.10.5 8:50 AM (116.36.xxx.7)

    사고나서 당장 집값. 떨어져도 내 집에 산다 생각하면 그리 억울하지 않아요. 그덧보다 전세 살이가 더 고달프죠. 작지만 내집이라 인테리어 하고 사는 것도 소소한 행복이에요. 그 정도 차이라면 저같으면 집 사겠어요. 다만 너무 대출을 많이 하진 않는다는 조건에요. 사실 대출도 요즘 이율이 싸서 그리 부담되진 않아요.

  • 18.
    '13.10.5 9:07 AM (175.203.xxx.61)

    남들따라하다간 망합니다
    집사세요
    남들이 다옳으면 다부자돼야죠
    그정도집값은 크게안떨어져요
    이사비용 스트레스가 더손해요

  • 19. 원글
    '13.10.5 9:33 AM (59.86.xxx.30)

    댓글들 감사드립니다~ 김포 신도시쪽은 아니에요, 알아보고 있는 아파트는 15년쯤된 아파트입니다~ 그리고 지금은 의료보험도 오빠 밑으로 들어가 있는데, 집을 사면 피부양자 자격 상실하고 지역 가입자로 한달에 10만원 이상 내게 될 것 같아요.. ㅠㅠ

  • 20. ...
    '13.10.5 9:48 AM (118.221.xxx.32)

    작은 평수면 그냥 사겠어요
    재산세보다 2년마다 이사가는 비용이 훨씬 더 들어요
    떨어져 봐야 얼마 안될거고요
    근데 직장 안다니시면 그 부분이 좀 곤란하겠네요

  • 21. 사람마다 달라요.
    '13.10.5 11:02 AM (117.111.xxx.206)

    초등 아이가 있으시고.
    거기서 중고교 보낼 생각이시고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서 집의 인테리어나 정돈상태가 중요하다면 집을 사셔야죠.
    이 경우엔 인테리어 비용, 차후 발생할 집수리도 감안하셔야 하고요.

    아직 아이가 유아고 그곳에 오래 살지 확신이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시간을 두고
    정착할 곳을 찾아보시는 것이 좋겠네요.

    지금 상황에선 자가가 비용이 더 드는 게 사실인데
    아이 기르면서 자기집에 사는 안정감이 굉장히 크거든요.
    어차피 행복하자고 돈 모으고 사는 건데 편리함과 만족도가 비교가 안돼요.
    자가 비율이 높은 아파트단지는 관리가 잘 되어서 살기가 훨씬 좋고 주민들 유대가 잘 돼요.
    저는 돌아다니는 거 좋아하는데 막상 맘에 드는 집 분양받아 살고보니 이제 전세는 못살듯..
    나이들면 더 그럴 거 같구요.

    저는 문외한이지만 앞으로 집값이 오르더라도 철저히 그 가치에 따라 오를 거라 봐요.
    무작정 집값오를까 사실게 아니라 목적에 맞게 구입계획을 세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안정과 정착이 먼저인지. 세 놓을 예정인지 등등

  • 22. 그리고
    '13.10.5 11:18 AM (117.111.xxx.206)

    여기 수원 동탄 같은데도 전셋값이 천정부지예요.
    매매도 활발하고..
    맞벌이 직장인들 1억대정도는 쉽게 대출 받고 이자도 싸니까
    3억대 아파트는 쉽게들 사더라구요.
    근처에 광교 엄청나게 지어댔는데 입주속도 정말 빠르구요.
    공영 30평대는 입주전 프리미엄 받고 파시는 것도 봤어요.
    여긴 대기업과 관련기업이 근처에 많아서 늘 수요가 많거든요.
    그런데 그만큼 또 지어대고 있으니까 물가상승률정도 오르지 않을까 싶네요.
    김포는 어떤지 수요를 잘 파악해보심이..

  • 23. 그쪽은..
    '13.10.5 12:15 PM (119.194.xxx.7)

    입주하는 아파트 많은것같던데요..
    그런 헌집을 사는건 애물단지가 될수도 있어요..
    돈 있으면 살수있지만 나중에 팔게될경우도 생각해보세요..

  • 24. ....
    '13.10.5 1:13 PM (112.155.xxx.72)

    전세값 내실 여력이 되시면
    그냥 비싸더라도 안전한 전세로 들어가세요.
    월세를 내면서도 집을 안 사는 분위기입니다.

  • 25. 내렸다
    '13.10.5 1:28 PM (58.227.xxx.187)

    그랴도 정작 손해본 사람 많지 않아요
    부동산은 여력 되는대로 사는게!
    정답

  • 26. 실례지만
    '13.10.5 1:30 PM (112.154.xxx.154)

    아직 미혼아니세요? 오빠 밑으로 의보들어가있다고 하는데 그러면 기혼은 불가하거든요.
    그러면 더 천천히 두고 생각해보시는게나아요.
    보통 집이 좋다는 걸(더불어 비싸다는것도) 말할 때 많이보는게 학군인데
    미혼이시라면(혹은 아이가 없다면) 좋은 조건의 집을 더 싸게 구할수도있어요.

  • 27. 원글
    '13.10.5 2:23 PM (59.86.xxx.30)

    네, 미혼이고.. 집에서 공부방을 하고 있어요~
    그래서 이 근처로 이사를 가야하는데... 쉽지가 않네요.. ㅠㅠ

  • 28. 그게
    '13.10.5 6:01 PM (211.36.xxx.203)

    집을 사서 하락하는 것도 문제지만 집이 안 팔리니 움직일수가 없어요. 그래서 결군 월세 놓고 전세로 갔는데 전세나 매매나 큰 차이 없으니 맘편하게 하나 사고 싶어도 제가 이사갈때 또 전세를 놓아야 한다는거죠.

    그래서 절대 안사요.

  • 29. 집은
    '13.10.5 8:16 PM (121.176.xxx.37)

    사고 싶은데 너무 비싸요
    평생 일해봐야 겨우 집하나 살 돈도 안되는 것 같아요

  • 30. ㅇㅇㅇ
    '13.10.5 8:32 PM (222.232.xxx.208)

    집 사시라고 추천하려고 했더니 미혼...
    그럼 안 사는 게 낫죠.^^

  • 31. 집주인은 호구
    '13.10.5 9:15 PM (121.134.xxx.147)

    집주인들만 바보내지는 호구네요...
    세금에 의료비에 진상세입자에......

  • 32. 뽀샤시
    '13.10.5 9:54 PM (220.77.xxx.174)

    얼마전 본 보도에 의하면
    지금 반짝 상승하는 시류가 마지막 불꽃놀이랍니다
    집값은 떨어지게 되있어요
    그런거저런거 따지지않는다면 사는게 좋지만
    15년된 아파트라면 전 안삽니다^^
    세금 징글징글하구요,,,,^^

  • 33. ..
    '13.10.5 10:20 PM (175.209.xxx.55)

    1년만 기다려 보세요.~~~

  • 34. 실질적으로
    '13.10.6 12:44 AM (221.146.xxx.211)

    이번 기회가 집을 살수 있는 모든 조건이 최적화된 마지막 기회인건 사실입니다. 저금리에 파격적인 세제혜택, 바닥치고 오르기 시작하는 집값. 집값이 오르면 금리도 세제혜택도 다 연기처럼 사라질 조건이죠. 각자 알아서 할 문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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