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독서실에서 이러는거 어떻게 보세요?

dd 조회수 : 4,480
작성일 : 2013-10-04 23:43:48

5-7초에 한번씩 기침하는거요
감기에 걸려서 기침이 그렇게 자주나오면 다른사람 위해서라도 독서실 당분간 안나오는게 예의 아닌가요?
책장넘기는 소리도 안나는 독서실에서 혼자만 이렇게 소리를 내는데 ...
신경쓰이고 짜증나게 계속 앉아있네요
이거 민폐 아닌가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IP : 222.100.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도서관에 갔었는데.
    '13.10.4 11:51 PM (123.212.xxx.133)

    정말 조용한데 옆에 앉아있는 남자가 몇분간격으로 켁켁거리는데 신경쓰여서 혼났어요.
    아픈것도 아닌 습관적으고 쾍쾍 거리는 거라서 더 신경이 쓰이고 집중안되고..ㅠ.ㅠ
    무의식으로 소리를 내는것 같아서 어디 아프냐고 물어볼려다 말았어요.

  • 2. 에혀
    '13.10.5 12:12 AM (122.37.xxx.113)

    그나마 '몸이 아파서' 그러는 건 짜증은 나도 안 됐기라도 하죠..
    저도 오늘 종일 독서실에서 공부하다 왔는데 정말 책장 넘기는 사르륵 소리 다 나게 조용한 가운데
    혼자 킹콩 걸음으로 슬리퍼 탁탁 끌면서 들어와서 가방 책상에 쿵 내려놓고 지퍼 좍좍 화끈하게 열어젖힌다음
    책 꺼내고 펜 달그락 달그락 조물거리고 필기하고나면 던지듯 내려놓는 여자 때문에 스트레스 받아 혼났어요.
    사이코패스가 달리 있는 게 아니고 저런 게 사이코패스 아닌가 그랬네요.
    다른 사람, 배려, 조심, 뭐 그런 개념이 없는 거잖아요. 그냥 지밖에 모르는 거...

    참다 참다 좋은 말로 쪽지 써서 책상에 붙여놓으니 잠시 후 들어와서 잠깐 조용해지는듯 했으나
    타고난 행동거지가 상스러워서 뭘 해도 다른 사람들보단 시끄럽고 하더군요.
    그 분한텐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 쪽지 붙여두거나 아님 총무한테 말해야 할 거 같아요.
    어쩜 저러는 게 가능한건지... 저라면 당장 남들 신경 쓰여서 며칠 안 갈 거 같은데.
    무심한 건지 이기적인 건지 신기한 인간들 많아요. 꽤 많아요.

  • 3. 윗님 동감
    '13.10.5 12:49 AM (113.10.xxx.196)

    행동 하나하나가 소란스러운 사람 있어요. 벌컥 문열고 들어오고, 가방 탁 놓고,
    볼펜 집어던지고, 책장 확확 넘기고

    행동 상스럽다는 표현 동감합니다. 본인은 전혀 모르는게 문제... 집에서 잔소리가 필요한 이유가 있네요

  • 4. 재능이필요해
    '13.10.5 1:52 AM (125.180.xxx.142)

    귀마개사셔서 답답하더라도 끼고 공부하세요. 어느정도 소음은 계속들리긴하나 심적안정감이 들어 공부에 집중하실수있어요. 저도 현재 독서실 공부가 몇년째인데 ㅡㅡ;; 진짜 병적으로 소음내는 미xㄴ들 두세명 본적있어요. 그런사람이 아닌것으로 위안삼으세요. 전 소심하고 남 배려심을 중시여기는 사람이라 공부하면서 많이 조심하는데 그렇지 않은사람보면 정말 속이 부글부글 끓죠. 포스트잇으로 싫은소리 하기도 싫고.
    근데 정말 신기한게 병적으로 소음내는 사람들처럼 소음내라고 시켜도 전 못해요. 진짜 신기할정도예요. 10초도 못버티고 소음내요.책장 휙휙.볼펜던지듯 맨바닥에 내려놓기,부스럭 몸비틀기등등 콤보 10종류를 쉴새없이 해대는 사람들도 있다니까요!

  • 5. 재능이필요해
    '13.10.5 1:57 AM (125.180.xxx.142)

    그 기침하는 사람도 주변사람에게 민폐인것을 전혀 감지못하고있으니까 독서실방에서 그리 앉아있는것일거리고 생각해요. 예전에도 바로 옆방의 고딩여자애가 계속 기침을 하더라구요. 천장은 뚫려 연결되어있으니 옆방이라고 할것도 없지요. 그래도 2-3미터 떨어져있으면 참을만한데 바로 같은공간내에서 공부하는 다른사람이 참다참다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리 기침하시면 다른 사람 공부 어떡하냐구 하니까 고딩애가 화들짝 놀라는 목소리로 죄송합니다를 어찌나 반복하면서 나가던지... 자기도 몰랐던거죠. 남들이 괴로워할것이란것을요.

  • 6. 좋은날
    '13.10.5 9:00 AM (118.42.xxx.15)

    독서실 환기를 좀 잘 해야 할것같아요.
    어두침침하고 사방이 막혀있어... 공기가 정말 탁하거든요.

    예전에 독서실 들어가자 마자 기침이 켁켁 나오더라고여..
    일주일도 못다니고 걍 독서실 못다녔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5362 오래된 옷 다들 버리시나요? 7 2013/11/30 5,162
325361 붙여진 가격표 보다 높은 가격.. 4 이상해요 2013/11/30 1,276
325360 새 집으로 이사왔어요~ 17 ㅋㅋ 2013/11/30 3,570
325359 직장 상사인 친구때매 너무 힘들어요ㅠㅠ 12 어쩌라고 2013/11/30 3,869
325358 정서가 우울해도 긍정적일 수 있을까요 14 폴고갱 2013/11/30 3,204
325357 방금 유희열 스케치북에서 윤도현하고 박정현이 부른 팝송이.. 6 ,. 2013/11/30 2,872
325356 서울과기대와 건국대 13 이해가안되서.. 2013/11/30 5,367
325355 유자씨로 스킨이나 에센스를 만들고 싶은데 방법아시는분 1 유자씨스킨 2013/11/30 2,951
325354 뭘 누려보자는 건지... 바램 2013/11/30 720
325353 부산ㅡ 바리스타 실기 시험에 필요한 준비물 구입처 알려주세요. 1 문의 2013/11/30 1,590
325352 영혼에 대한 글 검색 하다가 좋은 글 을 봤어요. 44 관점 2013/11/30 4,665
325351 뽁뽁이 진짜 좋네요 8 냐옹냐옹 2013/11/30 3,317
325350 오늘 응사......재미 없었따는........ 33 ㅜㅜ 2013/11/30 8,146
325349 6.10 민주항쟁에 대해 한번쯤 읽어보아요. 3 민주만세 2013/11/30 757
325348 (내용펑)엄마가 반대하는 결혼 8 늦은밤 2013/11/30 2,005
325347 혹시 차앤박 프로폴리스세럼 써 보신분 3 ... 2013/11/30 2,070
325346 리플이 넘 웃겨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신조협려 2013/11/30 3,498
325345 노래교실사당쪽 추천해주세요 방실방실 2013/11/30 580
325344 외신, 천명의 스님들 부정선거 규탄 시위 신속 보도 6 light7.. 2013/11/30 961
325343 지금 사랑과 전쟁 재밌네요. 1 ㅇㅇㅇㅇ 2013/11/30 1,514
325342 어렵게 구한 직장 그만두어야 할까요? 15 스위트맘 2013/11/29 2,761
325341 못난이주의보 2 ㄷㄷ 2013/11/29 1,446
325340 저 아는 분은 남들 경조사면 장부책을 들여다 보는데, 4 ㅇㅇ 2013/11/29 1,508
325339 남녀간에 키스하면 입냄새 나지 않나요? 28   2013/11/29 23,367
325338 꽃보다 누나 재미있었나요? 21 아 몰라 2013/11/29 10,0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