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어도 안 따지는 와인 어쩔까요?

미치겠음 조회수 : 7,064
작성일 : 2013-10-04 23:09:36

요리로 쓰려고 저렴한 와인을 한병 샀어요.

근데 이게 죽어도 안 따져요.

저 여자치고 손힘이 좋아서 평소 와인 코르크마개 너무너무 잘따는 사람이예요.

근데 이건원 세상에 꼭 코르크마개가 딱 병에 본드로 붙여놓은 마냥 떨어질 생각을 안해요.

차라리 부서지기라도 하면 안으로 밀어넣어 어찌해보겠구만 그렇게도 안되고.

그냥 와인따개 꽂은 구멍만 생기고 절대절대 부서지지도 그 구멍이 마구 커지지도 않고

너무 단단합니다.

 

인터넷검색해보니 이런 싸구려 와인이 코르크마개가 더 조잡한거라 단단해서 안 따지고 어쩌고 이런말이 많긴하네요

 

뜨거운물에 병목을 담궈봐라 해서 해봤음에도 꿈쩍도 안하고.

크로크마개가 말라붙은모양이니 뉘어서 보관해봐라 그런말도 있던데

이럼 마개가 빠질까요?

 

사실 금액자체는 만원도 안하는 아주 저렴한거지만

아 뭔가 이 불타는 승부욕 ㅋㅋㅋ

 

정말 미치겟습니다.

 

무슨 답이 없을까요?

IP : 182.213.xxx.10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
    '13.10.4 11:10 PM (59.6.xxx.174) - 삭제된댓글

    송곳으로 코르크를 부셔서 전부 와인 안으로 밀어넣고...
    커피 필터로 걸러본 사람 여기 있어요. ㅠㅠ

  • 2. 망고야??
    '13.10.4 11:13 PM (1.232.xxx.234)

    동감요 ㅡ..ㅡㆀ

  • 3. 남편이
    '13.10.4 11:18 PM (58.141.xxx.214)

    따면 따져요.
    남자의 힘으로만 따지더라구요.
    와인따개를 꽂아서 남자의 팔힘으로
    살살끌어올리니까 뻥 따지더라구요.
    따진 병마개를 보니 보통 크기의 두배나
    되던데 그걸 어떻게 좁은 병입구로 밀어넣었는지
    신기하던데요. ㅋㅋ

  • 4. 와인따개
    '13.10.4 11:19 PM (39.113.xxx.80)

    와인따개를 좀 튼튼한걸로 해 보심 될거에요
    친구가 따다 포기한 와인 들고 와서
    집에 있는 양쪽으로 길게 쇠 달린 날개처럼 벌어지는 와인따개로 돌리니
    너무 쉽게 따졌어요

  • 5. ...
    '13.10.5 8:56 AM (1.217.xxx.52)

    저도 따다따다 안되서...너무 힘들고 반포기하고 냉장고 구석에 거꾸로 세워두었어요.
    그러다 한달정도 지나고 다시 오기가 생겨서^^;;
    이번엔 안되면 내 기여코 코르크라도 파내리라하고 한번 따봤더니 뿅~하고 따지는데.. 어이없었네요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36 옥시크린 대신 산소계표백제 무얼 쓰면 되는지 알려주세요~ 4 옥시크린 2013/10/08 4,217
305035 여섯살 아들의 친구 5 michel.. 2013/10/08 1,099
305034 양치 하루 몇번하세요 10 .... 2013/10/08 1,896
305033 도토리를 싹 쓸어 담더라고요. 31 가을 2013/10/08 3,768
305032 대리석 바닥을 마루원목으로 바꿀수 있나요? 5 질문 2013/10/08 1,972
305031 십일조 내면 사용 내역이 다 공개되나요? 10 .... 2013/10/08 1,473
305030 좌식의자 추천 부탁드려요.. .. 2013/10/08 455
305029 RSVP처럼, '각자 먹을 음료를 가져와야 한다'는 표현 좀 알.. 3 오늘은바람 2013/10/08 995
305028 흑맥주 뭐가 맛있나요? 6 추천좀요 2013/10/08 1,688
305027 문재인씨는 총각일 때 어땠을까요? 8 흐흐 2013/10/08 1,741
305026 눈 때문에 병원가려하는데 너무 힘들어요ㅠ 3 .. 2013/10/08 666
305025 공항까지 이민가방 여러 개 운반할 때요~ 4 민들레 하나.. 2013/10/08 2,034
305024 자녀가 잘되는 집은 59 ... 2013/10/08 23,443
305023 제 생일 입니다.촉복해주세요 9 태어난게 축.. 2013/10/08 411
305022 TV조선- <뉴시스>, 밀양 송전탑에도 ‘색깔’입히기.. 날조 기사’.. 2013/10/08 766
305021 무신론자들의 명언.. 17 종교 2013/10/08 2,745
305020 82 에 올라오는 남편들 7 82 2013/10/08 983
305019 직장에 좋아한 남자있거든요..알고보니,유부남이네요ㅡ.ㅡ 13 .?? 2013/10/08 5,329
305018 이미 츨근하신 분들~날씨 많이 추워요? 2 ^^ 2013/10/08 734
305017 캐치맙과 3m 밀대걸레중 어느걸 사야할지 고민이에요 4 라벤다 2013/10/08 3,886
305016 영화관에서 전화로 싸우던 부부 5 영화좀보자 2013/10/08 2,410
305015 10월 8일 [신동호의 시선집중] “말과 말“ 세우실 2013/10/08 372
305014 환불 될까요? 11 ㅇㅇ 2013/10/08 2,231
305013 팔순 부모님이 제주도에 놀러 가셨어요. 비오는 제주도 어디가면 .. 6 비오는 제주.. 2013/10/08 1,249
305012 동향 4층 계단식투베이vs 남향 복도식 8 ... 2013/10/08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