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이 작년에 너무너무 싫다가요.

사람 조회수 : 2,528
작성일 : 2013-10-04 22:06:40

무슨 일로 인해서

사람이란 사람은 너무너무 싫다가

극복하고 나니

요즘은 사람마다 다 장점만 보이고 너무 너무 좋네요.

주위에 따스한 사람들 숫자가 늘어난거 같아요.

 

 

제가 마음을 바꾸고 사람들에게 따스하게 해주고 밥도사주고

혹 화를 내더라도 용서하고 막 일부러 그랬어요.

그랬더니 좋아지네요.

노력도 하고 볼일 입니다.

앞으로 더 잘해야지요.^^

IP : 180.64.xxx.21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리리컬
    '13.10.4 10:10 PM (59.11.xxx.110)

    극복한 계기가 궁금해요 여기 말씀해주실순 없을까요?

  • 2. 봇티첼리블루
    '13.10.4 10:13 PM (180.64.xxx.211)

    아뇨. 진상은 좀 조심하고 마무리 하죠.

    계기는 너무 힘들어서 그랬어요. 도저히 살수가 없었거든요.
    이대로는 사회생활을 못하겠다 싶더라구요.
    마지막 방법으로 마인드를 바꿔보자 했어요.

    그랬더니 일년쯤 지나고보니 사람들이 저를 대하는 태도 자체가 바뀌어갑니다.

    누굴 탓하지않고 져주고 화안내고 웃어주고 그러고 있어요.
    마음이 넓어진거 같아요.

  • 3. 봇티첼리블루
    '13.10.4 10:14 PM (180.64.xxx.211)

    상대가 화를 내면 나한테 화난게 아니라 다른 이유가 있구나 싶었어요.
    그것도 맞더라구요.
    그래서 내가 잘해줄께...나한테는 화내도 되..그랬더니 오히려 그 친구는 더 유해졌어요.
    다신 화를 안내더라구요.

    너무 화를 내서 안볼까하다가 다시 잘 생각했죠.

  • 4.
    '13.10.4 10:28 PM (223.62.xxx.32)

    마음이 넓어지신것 같이 느끼셨다니 축하드릴일이네요
    살면서 그렇게 느끼는게 쉽지 않죠
    글이 넘 좋은데 안지우셨음 좋겠어요
    저도 넓어지고 싶어요
    저는 님의 이전상태 즉 사람이 싫은 딱 그 상태같아요

  • 5. 봇티첼리블루
    '13.10.4 10:35 PM (180.64.xxx.211)

    도저히 못넘길 것같은 말을 들었는데요...죽고싶더라구요.
    내 남편을 무시하고 내 자식들을 무시하는 말을 두번이나 들었어요.

    근데 제가 그 사람을 이해하고 불쌍히 여기게 되더라구요.
    환경이 너무 안좋고 남편도 없고 자식도 없는 사람이었어요.
    그래서 제가 감싸고 불쌍히 여기게 된거죠.
    싱글인데 돈은 너무너무 많아서 그렇게 말 자주 했어요.

  • 6. 다행이네요~^^
    '13.10.4 10:49 PM (183.96.xxx.39)

    화이팅!!

  • 7. 마그네슘
    '13.10.5 2:03 AM (49.1.xxx.166)

    아...저도 극복하고 싶네요ㅜㅜ도저히 극복 안되는 상황에 와서 벽에 부딪친 거 같은 요즘인데...

  • 8. 마그네슘님
    '13.10.5 4:58 AM (118.39.xxx.172)

    종종 참 좋은 댓글 많이 다시던데 ㅠㅠ 모두들 말을 안해서 그렇지 참 힘드네요 저도 마인드를 바꾸어 마음을 비우려고 요즘 무지 노력중인데 운전하다가 넘 제자신이 슬퍼져서 눈물이 하염없이 나오더군요 참 사회생활 힘들어요 특히 인간관계 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5039 [질문] 존 말코비치 되기에서... 영화 2013/10/06 920
305038 조심스레 브래드핏 과 졸리.. 47 졸리 2013/10/06 17,701
305037 과외 선생님들... 학생들 제시간 외에는 얼만큼까지 신경쓰시나요.. 10 속타요 2013/10/06 3,230
305036 오늘 인간의 조건에서 송창식씨.... 4 나무 2013/10/06 3,131
305035 식이조절장애...어느 병원가야 할까요 4 용용 2013/10/06 2,025
305034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14 78 2013/10/06 4,501
305033 감기걸렸을때 키스하면? 5 2013/10/06 3,499
305032 지금 kbs 지슬하고 있네요.. 4 지슬 2013/10/06 1,429
305031 당귀 세안 계속하세요? 7 봄나물 2013/10/06 3,090
305030 운동 1년 회원권 괜찮나요? 4 요가 2013/10/06 883
305029 근데 퀵이 택배 아저씨보다 상대적으로 덜 힘들어 보이는데 8 .. 2013/10/06 1,970
305028 오늘 임창정 snl 은 진짜 대박이네요 5 // 2013/10/06 4,772
305027 화장실 센서등이 막 혼자 켜질수 있나요?? 16 Gina 2013/10/06 5,014
305026 세탁기와 가스건조기 kg수 1 빨래합시당 2013/10/06 966
305025 오늘 댄싱9 개인전 대박 4 2013/10/06 1,511
305024 우체국 기본요금 1500원 상품 활용법 바람의 딸 2013/10/06 1,105
305023 그것이 알고 싶다 공범 부인 결혼하고 2년넘게 밥한번 안차려 줬.. 15 아마즈 2013/10/06 13,321
305022 블루 재스민 보고 잠 못 자고 있어요 7 블루... 2013/10/06 3,173
305021 그것이알고싶다... 내막은 진짜 쇼킹 그 자체네요. 11 ㅇㅇㅇ 2013/10/06 7,622
305020 이불 소재 중에 사틴과 면은 어떤게 더 고급소재인가요? 4 안단이라함은.. 2013/10/06 2,048
305019 세상에..인천모자살인..며느리가 악의 화신이였군요 117 기가찬다 2013/10/06 34,081
305018 송혜교귀걸이 어디껀지,,, 두룸두룸 2013/10/06 1,133
305017 밥 금방 하기요.. 4 너구리 2013/10/06 875
305016 몇달 전에 찼던 연하남이 공무원시험에 합격했네요.... 19 애솔나무 2013/10/06 8,405
305015 등산복 최고브랜드 할인하면 얼마쯤 주고 살수있나요? 9 ..... 2013/10/06 2,0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