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에구 조회수 : 1,361
작성일 : 2013-10-04 22:02:04

같이 근무하는 사람중에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아는 사람이 있어요.

그래서 자기는 모든 사람들과 두루두루 잘 지낸다고 합니다.

제가 곁에서 보니 절대 포커페이스 아닙니다.

나름대로 표정관리한다고 하는데도 만만한 사람과 같이 일하면

표정이 딱딱하게 굳고 말투도 착 가라앉아요.

태도나 자세도 상당히 거만하고 건방져진다고 할까요?

어쩜 표정부터 말투,태도까지 저렇게 표가 날까?싶을 정도에요.

상사와 같이 일할때는 비굴하다싶을정도로 저자세를 취합니다.

그러면서 하는 말이

"나는 매사에 내색도 않고 아랫사람이건 상사건 늘 똑같다."라고 말합니다.

정말 모르는 걸까? 일부러 저러는 걸까?

의문이 들 정도에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포커페이스 아니더라도 그렇게까지 차이가 크지는 않잖아요.

정말 극과 극을 체험하는 기분인데

본인만 정도를 지킨다고 하는데 어떨때는 안스럽단 생각까지 들어요.

주위에 있는 사람들은 다들 그 사람 인성이 형편없다면서 거리를 두고

꼭 같이 해야하는 일 아니면 그냥 빼놓고 하기도 해요.

그런데 본인만 몰라요.

본인이 모두에게 인기만점이고 모두와 굉장히 친하게 잘 지낸다고 생각해요.

이런 사람 처음보는데 이상하단 생각이 많이 들어요.

IP : 1.236.xxx.7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4 10:45 PM (211.36.xxx.15)

    절대 모든 사람들이 객관적이지 않아요.
    본인 스스로의 모습이 어떤지 스스로 잘 못보는 사람도 많구요.
    이상하게 생각할것도 없지요.
    어쨋든 본인은 본인이 인기도 많고 인간관계도 잘 한다고 생각할테니 행복하긴 하겠네요.
    어쩔땐 그런 사람 부러워요.

  • 2. 마그네슘
    '13.10.5 3:32 AM (49.1.xxx.166)

    사람 대부분이 거의 다 그래요. 자기는 잘하는 줄 알죠. 도리를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훈수는 쩔구요. 원래 그래요.

  • 3. ...
    '13.10.6 3:48 AM (82.233.xxx.178)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나과장'같은 스타일이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362 삼천포를 밀었거만 해태와 이어질 삘이 강하게 드는 게시물...... 2 ........ 2013/11/09 2,534
318361 수시2차 담주인데 3 시험생맘 2013/11/09 1,545
318360 오늘은 참 한가하니 공부잘하는 법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쓰고자 합.. 34 풍월 2013/11/09 4,165
318359 양파 효소 2 백설탕 or.. 2013/11/09 1,110
318358 아이 담임샘이 공연을 하시는데요..제가 그 공연장에서 있게 되는.. 3 꽃다발 2013/11/09 1,013
318357 5세아이 아무것도 안시키고 놀리는 중.. 연필도 못잡는 거 보고.. 6 으음 2013/11/09 1,651
318356 초 6 아이가 저한테 말을 함부로 하네요 12 아이가 2013/11/09 2,497
318355 다른구로 지원이 가능한가요?? 1 학교 2013/11/09 594
318354 생중계 - '만민공동회 지금 대한민국은' 정봉주, 명진스님 등 1 lowsim.. 2013/11/09 847
318353 화장품은 어디에 보관해야죠? 4 겨울 2013/11/09 909
318352 비싸지만 좋은 재료 쓰는 반찬 사이트 있나요? 35 help 2013/11/09 4,531
318351 프라다 지퍼 장지갑 살려고하는데요~ 3 커피사랑 2013/11/09 1,996
318350 정자역 까페거리 정자역에서 걸어갈만 한가요? 3 .... 2013/11/09 2,512
318349 이지젯 항공이용시 수하물 취소 할려고하는데 ? dugod 2013/11/09 800
318348 유방암 3기 c단계는 어떤 의미인가요? 6 이런... 2013/11/09 5,364
318347 같은 나이라면 여자아이들이 훨씬 더 성숙하네요 7 남자아이엄마.. 2013/11/09 1,633
318346 요즘 굴 먹어도 괜찮을까요? 15 먹고파 2013/11/09 4,315
318345 양치가 뭔지 보여줄께 우꼬살자 2013/11/09 1,122
318344 성게 좋아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1 성게 2013/11/09 913
318343 너무 소심한가요? 4 .... 2013/11/09 867
318342 어제 교통사고가 났어요 4 교통사고 2013/11/09 1,960
318341 봄여름 남자양복 추천 2013/11/09 847
318340 “I Got C, 이론의 여지가 없는 표절이다” 2013/11/09 1,009
318339 성욕이란게 민중혁명을 억제하는것같아요. 3 ..... 2013/11/09 1,332
318338 박근혜 프랑스 순방은 조공방문?, 프랑스는 환호~! 19 light7.. 2013/11/09 2,3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