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밀양경찰서에 송전탑반대로 항의하다가 붙잡혀 간 분들때문에 항의했어요

녹색 조회수 : 755
작성일 : 2013-10-04 18:19:53
이번 대구서 급식토론회에 멋진 사회를 봐주셨던 이상홍국장님과
대구녹색당의 변홍철 위원장님이 현재 경찰서에 붙잡혀가셨습니다.

어서 풀어주라고.. 왜 시민을 가둬두냐고 항의했더니
자기네가 할 것이 아니라며 전화를 뚝 끊어버리네요.

밀양경찰서 매너가 꽝이네요.
국민의 눈높이에서 일하겠다, 국민이 행복한 나라라는 멘트가 오늘같이
거슬리기는 처음이네요.

국민 무서운 줄 안다면 이런 하늘아래 X같은 일이 벌어지지도 않았겠지요.

밀양경찰서에 전화한번씩만 돌립시다.

055-350-0194(수사과)
IP : 210.94.xxx.188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금
    '13.10.4 6:38 PM (211.194.xxx.191)

    저 위에서 아래까지 제 정신이 아니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 2. 위선에서
    '13.10.4 6:45 PM (124.5.xxx.140)

    하는거지 그 경찰서는 시키는대로 하는거겠죠.

  • 3. 녹색
    '13.10.4 6:46 PM (210.94.xxx.188)

    제정신이 아닌 것들에게는 정신을 확 들게 해줘야 합니다.
    지들이 무슨 짓을 하는지 모르고
    거짓말과 뻔뻔함은 결국은 부메랑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믿습니다.

  • 4. 녹색
    '13.10.4 6:48 PM (210.94.xxx.188)

    윗선에서 시켜서 해도 이런 민원이 많이 오면 압박이 됩니다. 보고가 철칙이니까요

  • 5. 굴리왔음
    '13.10.4 9:29 PM (162.224.xxx.241)

    경찰서가 무슨 동사무소입니까 매너찾게요? 범법자들 잡아들이고 법을 집행하라고 있는 곳이에요.

  • 6. 녹색
    '13.10.4 9:38 PM (210.94.xxx.188)

    왜곡보도 등에 진실이 가려지고 있는 밀양..
    밀양 어르신들은 정말 '그럴까',
    4일, 동화전마을에서 평생 살아오신 김태연 아버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싸운다고 해결된다는 것은 희망사항이에요. 산자부 장관도, 한전사장도, 국무총리도 주민들 말을 듣지 않았잖아요. 헛된 기대를 하고 있진 않아요. 주민들도 다 알고 있습니다. 다만 억울하니까.. 우리땅이 보상 400만원이라는 이름으로 팔아넘겨지는게 억울하니까. 화를 꾹 참고 가만 앉아있으면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할머니들 손 보면, 나도 그렇고 다 비틀어져있어요. 평생을 땅파며 살았으니까요. 우리 조상님이 여기 계신지 400년이 넘었어요. 내가 조상님헌테 받은 그만큼 물려줘야하는데 그걸 모하는기라. 평밭에 자주왔다갔다했다며? 할매들이 밥무라고 계속 묻지 않디야?
    먹을 것은 어른들에게 희망이었어요. 지금은 돈주면 해결되는 세상이지만 어르신들은 그렇지 않았잖아요. 도시락없이 소풍도 못갔던 시절에 요만큼 반찬 나눠먹었던 경험이 지금은 있습니까. 음식에 대한 애착, 곡식에 대한 애착, 땅에 대한 애착이 강한거에요. "어르신, 진지 잡수셨어요?" 그래서 이말이 인삿말이 된기라. 농사를 해야한다는 인간적 의무감으로 하는 거지. 헌데 땅안파면 밥이 나오나? 땅에서 난 사람이 농번기에 못하니까, 감도 못따고. 그러니 안힘들겠어요? 서울 사람들, 젊은 사람들이 서로 살아가는 곳이 다르니까 이해가 안가는 점이 많겠지요. 단지 한번은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했으면 하는 바램이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010 탕국 냉동해도 될까요? 1 냉동 2013/10/04 520
304009 구이용 어느 부위가 싼가요? 8 소고기 2013/10/04 1,251
304008 성북구 협동조합 식당 1 ... 2013/10/04 1,175
304007 (펌) 용감한 초중학생 공원에서 놀던 여아 납치 막았다 5 2013/10/04 2,347
304006 아파트 올 수리 하는대요 거실 아트월 안해도 괜찮을까요? 8 땡글이 2013/10/04 2,967
304005 30대후반 면역력도 떨어지고 흰머리도 많이늘고ㅜㅜ 1 꾸꾸 2013/10/04 1,835
304004 몇일째 쫙쫙... 상태인데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진건 이거때문인.. 3 팔방미인 2013/10/04 1,001
304003 1학년 여자 아이 제로니모책 사달라고 조르는데요.. 4 제로니모 2013/10/04 1,096
304002 sns 페이스북 말고 뭐가 있나요? 2 sns 2013/10/04 2,351
304001 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둔갑' 시중 유통 3 샬랄라 2013/10/04 912
304000 야식 끊는법 15 뱃살공주 2013/10/04 4,174
303999 손석희 : 유시민 전 장관님 언제 정치 복귀하실거죠? 5 참맛 2013/10/04 2,592
303998 대치/도곡/역삼근처에 김밥 잘하시는집(세미나 음식 준비때문에요).. 10 이지은 2013/10/04 1,992
303997 사람이 작년에 너무너무 싫다가요. 8 사람 2013/10/04 2,523
303996 전세아파트선택좀 도와주세요 새옹 2013/10/04 861
303995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3 에구 2013/10/04 1,333
303994 아파트 인테리어시 부엌은 따로 해도 되나요? 3 땡글이 2013/10/04 1,608
303993 날두고 5년쨰 싸우는 두남자......;;;;;;;;;;;; 23 날두고 2013/10/04 13,538
303992 혹시 동대문보세옷 YARN 1 알랑가몰라~.. 2013/10/04 3,459
303991 궁금한 이야기에 나온 찬송가 3 yy 2013/10/04 1,115
303990 인문학 강의하시는 여자분 누구죠? 4 봇티첼리블루.. 2013/10/04 1,480
303989 역쉬! 유시민~ 15 젊은그대 2013/10/04 4,059
303988 밀양의 본질은 이것이다.- 재앙은 당신머리위에도 떨어질 수 있다.. 14 녹색 2013/10/04 1,873
303987 전세를 준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 냐옹 2013/10/04 2,123
303986 유치원생 아이가 맞아서 귀바퀴가 부었어요ㅠ 21 .. 2013/10/04 4,1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