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암 검사 결과 편평상피세포이상 소견이 나와서 바이러스 검사를 했는데 양성이라네요.
월요일에 병원을 가게 되면 조직검사를 하게 될거 같아요.
동네 산부인과인데요 규모는 작지 않아요.
근데 조직검사를 2년에 한번씩 벌써 세번째 하게 되는데
먼저 두번을 신촌 세브란스에서 했어요. 결과는 염증이라고 나왔구요.
계속 진찰해 주시는 선생님이 잠시 자리를 비우셔서 10월26일 진료가 가능해서
이번에 진찰받은 동네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게되면 할까 아님 기다렸다 세브란스에서 할까
고민이네요.
이번에 받은 병원 선생님이 자상하시고 설명도 잘하시고 연세도 있으셔서 경험도 많으실거 같아 믿음이 가고
세브란스 병원 선생님은 젊으신데 제 진료기록도 있고 꾸준히 봐주시던 분이고 한데 날짜가 좀 멀어서 걸리고
조직검사를 빨리 해야 하는지. 정기검진 받을 때마다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