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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대로 다시 더워지면 싶은분 안계신가요

조회수 : 2,561
작성일 : 2013-10-04 15:09:29
가을도 딱 이쯤에서 멈추고 다시 여름으로 서서히 돌아가고 두어달 덥다가 봄‥ 두어달 덥다가 요 정도 가을 왔다가 다시 여름‥그런거면 좋겠네요‥ㅜ 바람이 옷속 파고들고 으실으실 춥고 그런거 너무 싫어서리;; 물론 그런 나라 가서 살라고 하면 할말 읎지만요ㅋ
IP : 1.242.xxx.239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13.10.4 3:10 PM (1.236.xxx.79)

    추위를 많이 타서 지금정도로 선선하다가 다시 더워졌으면 하는 생각 많이 했어요.

  • 2. ㅎㅎ
    '13.10.4 3:11 PM (125.178.xxx.133)

    그렇긴 한데 우리집 안방엔 아직도 모기가 있어요.
    홍길동 모기인지 동에 번쩍 서에 번쩍..잡기도 힘드네요.
    그리고 포도를 상온에 쟁여놨더니 아직도 날파리가 돌아댕겨서 더운게 부담스러운 날씨군요.

  • 3. ...
    '13.10.4 3:11 PM (119.197.xxx.71)

    그게 날씨가 그러면요.
    전염병이 많이 돈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들은 얘기이긴한데, 동남아 생각해보면 그럴듯해요.
    요새 너무 춥고 너무 덥고 그래서 살기 힘들어요 ㅠㅠ

  • 4.
    '13.10.4 3:12 PM (1.242.xxx.239)

    흑 반갑습니다 전 다시 여름왔으면 하다가 욕먹었어요ㅜ지난 여름의 악몽들이 채 가시지 않았다며‥

  • 5.
    '13.10.4 3:14 PM (1.242.xxx.239)

    울나라 계절이 짱이라곤 하는데‥제가 그러고보면 딱히 동남아 날씨를 원하는것도 아니었네요ㅜ 언감생심 뉴질랜드나 플로리다?ㅋㅋ

  • 6. da
    '13.10.4 3:17 PM (122.32.xxx.174)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그러실수도 있지만, 올여름 35~37도의 폭염에 시달리며 고생했던 입장에서는 절대반대입니다.
    기온이 높으면, 벌레들도 많이 꼬이고, 면역력 떨어져서 병도 더 많이 걸리고 단점이 너~무 많더만요
    추위 타는 분들은 윗지방 말고 남쪽지방으로 내려오삼.....ㅋㅋㅋㅋㅋ
    남쪽은 6월부터 9월 꽉 채우고 10월 초순까지도 더웠어요

  • 7. 겨울짱
    '13.10.4 3:19 PM (14.52.xxx.11)

    저는 보일러비 만 안나온다면
    겨울이 훨씬 좋아요
    올여름 더워서 식품들 보관도 어려웠고 날파리.모기 때문에 너무 스트레스 였어요
    전철타도 냄새도 많이 났구요.
    겨울에는 식품 보관도 편하고 벌래도 없고
    군고구마.육계장. 우동 먹으러 다니는 재미가 더 좋았어요

  • 8.
    '13.10.4 3:26 PM (1.242.xxx.239)

    그렇군요ㅜ 정확히 말하면 걍 요정도 날씨에서 더안춥고 멈추는게 젤 좋아요 하지만 겨울은 오겠죠ㅠ

  • 9.
    '13.10.4 3:31 PM (1.242.xxx.239)

    헉ㅋㅋ 전왜 플로리다 그러면 제주도의 업글판 같은느낌이었을까요ㅜ 걍 한국에서 만족하면서 살아야겄네요ㅜ

  • 10. 마이쭌
    '13.10.4 3:31 PM (223.62.xxx.112)

    저도 빨리 겨울이 왔음 싶어요... 추위를 많이타서 겨울 안 좋아라 하는데, 지난여름 생각하기도 싫어요 ㅠ 안그래도 낮에 더워지는거 같아서 울남편한테 설마 이러다가 다시 여름 오는거 아니겠지??? 했네요..... 겨울이빨리 왔음 좋겠어요 차라리 추운게 더 좋아요

  • 11. 혹시..
    '13.10.4 3:33 PM (211.38.xxx.189) - 삭제된댓글

    생일이 여름이신지요?
    여름생들이 겨울을 잘 못 견딘다 하더라구요.
    반대로 겨울생들도 여름이 힘들다고요.
    제 주윗사람들은 거의 맞더라구요.

  • 12. 저요
    '13.10.4 3:36 PM (125.180.xxx.164) - 삭제된댓글

    추운건 무서워요.
    집앞의 논이 가을 걷이하는걸 보니 벌써 섬뜩해져요.
    얼어죽겠는것보담 쪄죽겠는게 낫다고 늘 말해요ㅠ

  • 13. 오NO~
    '13.10.4 3:38 PM (180.65.xxx.29)

    윗지방인것 같은데 올해 남부지방 극기 훈련하는 기분으로 여름 나서 절대 싫어요
    두달간 지옥이였어요

  • 14. ..
    '13.10.4 3:38 PM (1.238.xxx.75)

    우리나라 날씨 좋다는 것 도 다 옜날 이야기 같아요.너무 덥고 너무 추운 두 계절만 거의 남았으니까요.
    그나마 좀 괜찮았던 가을 봄은 거의 전광석화처럼 지나가버리잖아요.그래도 푹푹 찌는 더위보다는
    겨울이 나은데..제발 그 바람만 덜 불었으면 좋겠어요.바람만 안불어도 겨울이 훨씬 나을텐데 ..
    겨울은 춥고 바람 쌩쌩 불고..여름은 푹푹 찌는데 습도까지 엄청 높으니..극과 극이라 너무 힘들어요.
    바람 안부는 겨울이랑 가을만 있음 딱 좋겠어요.

  • 15. 은현이
    '13.10.4 3:54 PM (124.216.xxx.79)

    제가 그래요.
    아침 ,저녁으로 너무 추워서 전 매트 켜고 자거든요.
    벌써 목도 칼칼 하니 안좋고 콧물 훌쩍이고 추위 생각하니 뼈가 시리고 몸이 아픈것 같아요.
    한달 동안 너무 더워서 다시는 여름 좋아 한다 소리 다시는 안한다고 속으로 맹세 했는데
    전 역시 여름이 좋아요.ㅠㅠ

  • 16. ...
    '13.10.4 3:57 PM (118.42.xxx.151)

    주방에 물이 차갑게 느껴지는거 보니까
    겨울이 다가오고 있는거 같은데...
    손시려서 싫어지네요
    (수족냉증 있음;)

    극단적인 계절(여름, 겨울)은
    맛보기용으로 짧게,
    적당히 온도 좋은 계절(봄, 가을)은
    길게...

    바람이에요...
    현실은...--;;

  • 17. 다시
    '13.10.4 3:58 PM (202.30.xxx.226)

    여름까지는 아녀도..
    벌써 춥네요.

    운동시작해서 아디다스 트랙탑 상하의 주문했다가,
    어제 운동나가려고 옷 챙겨입고 갔다와서는..오늘 취소했어요.

    어제 저의 운동복장,
    광택나는 홈드레스천 잠옷바지(내복대용)+기모트레이닝복 하의
    도톰한 면티에 노페 바람막이 상의 입었네요.

    바람 솔솔 들어오는데는 다 시려요. ㅠㅠ

  • 18. ㅇㅇ
    '13.10.4 4:47 PM (1.247.xxx.83)

    저는 한여름생인데
    여름이 너무 싫어요
    덥고 습도높아서 불쾌지수 엄청높은 여름만 되면 거의 제정신이 아닌채로 사네요
    여름없는 세상에서 살고 싶어요
    찬바람불어오는 가을 부터 겨울까지는 행복하게 느껴지고
    겨울지나 봄이 오면 여름 때문에 두려워져서 봄도 싫으네요

  • 19. ....
    '13.10.4 9:06 PM (49.1.xxx.12)

    님이 원하시는 날씨가 바로 캘리포니아 LA날씨 아닌가요? 일년내내 초가을같은날씨에 한낮에는 여름같고.

  • 20. ..
    '13.10.4 9:34 PM (122.34.xxx.168)

    저 원글님 공감이요
    그냥 왠지 여름의 열기 에너지가 좋아요 마냥 젊은 느낌..
    그러다 해짧고 추워지고 나무 앙상해지면 우울하고 슬퍼지고 그래요
    설명절에 미친듯이 추운것도 싫고 ㅜㅜ 추석은 날씨라도 좋죠
    또 2월쯤 되면 이제 봄좀 왔음 좋겠다 싶은데 그때부터 따뜻해지기까지 오질라게 길잖아요
    그때 겨울에 완전 질리는것 같아요 추위가 지긋지긋
    겨울옷 너무 우중충 무겁고 새옷사기도 애매하고
    그땐 정말이지 봄만 기다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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