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329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405 놀이학교vs어린이집 3 ss 2013/11/09 1,469
318404 영어 공부법 2... 3 루나틱 2013/11/09 1,819
318403 아픈애들 놔두고 나왔지만 갈곳이 없네요 11 빗물 2013/11/09 4,059
318402 직장에서 죽도록 싫은사람 대처법.. 7 wk 2013/11/09 18,379
318401 물 끓여드시는분들ᆢ 4 2013/11/09 1,974
318400 기러기 아빠 자살했대요 19 ..... 2013/11/09 15,039
318399 바나나 헤어팩 추천해요 ^^ 2 ... 2013/11/09 8,746
318398 해외 국제학교를 다니다온 8 2013/11/09 2,325
318397 김진태 발언에 대한 재불 한인 성명서 1 일베 김진태.. 2013/11/09 1,255
318396 이혼앞둔 유부녀예요. 짝사랑하는 사람..그치만 38 . 2013/11/09 19,349
318395 열도의 흔한 버섯광고 우꼬살자 2013/11/09 859
318394 곶감몇개까지먹어도되나요?리큅감말랭이.. 2 곶감 2013/11/09 3,312
318393 조언 좀 해주세요.. 3 ,, 2013/11/09 617
318392 후쿠시마 어린이 갑상선암 2 ... 2013/11/09 2,062
318391 뒷모습이라도 아가씨로 보이는게 낫나요? 13 ㅇㅇ 2013/11/09 2,832
318390 회사에서 남자상사가 그러는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7 회사 2013/11/09 1,919
318389 그래비티에서샌드라블록 9 때늦은비 2013/11/09 1,989
318388 스타우브나 주물에 대해 잘 아시는 분~ 아이둘 2013/11/09 1,075
318387 정말 특이한 취향..ㅠㅠ 8 꽃거지냐 2013/11/09 2,252
318386 패딩 부츠 괜찮은 곳 아시는 분~ 2 추워요 2013/11/09 1,682
318385 요즘 중학교에 시간강사 잠깐 나가고 있는데 참....ㅋㅋ 5 에공공 2013/11/09 2,839
318384 메르비있는데 갈바닉사고싶어요 ㅠ.ㅠ 6 좋은날 2013/11/09 28,273
318383 옷이 탈색돼서 부분염색하려고 하는데요 2 2013/11/09 5,325
318382 DKNY 싱글 노처자들 컴온 12 싱글이 2013/11/09 1,276
318381 생중계 - 조국 교수, 김호기, 참여연대 등 - 거리행진 현장 4 lowsim.. 2013/11/09 1,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