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594 온양온천 가려는데요 4 궁금해요 2014/01/31 1,971
347593 통풍발작 2일째 걷기힘드네요 3 이기대 2014/01/31 2,807
347592 식품가공학과,식품공학과 1 햇살 2014/01/31 1,267
347591 호주 유학경험 있으면 결혼정보회사에서 감점한다네요 32 결혼 2014/01/31 19,831
347590 신용대출 후 담보대출 대출건.. 2014/01/31 753
347589 이젠 그만 ...쉬고싶어요 42 sss 2014/01/31 15,662
347588 패션으로 싸돌아다니다 코 베가는 것도 모를 것 손전등 2014/01/31 1,179
347587 신경쓰고하면 목이 메이는것같고 뜨거워요 1 건강 2014/01/31 1,520
347586 부모와 멀어지고 오히려 더 나아졌어요. 7 ... 2014/01/31 2,985
347585 바닥에 까는 두툼한 요 추천해주세요 7 허리아파 2014/01/31 5,694
347584 갈켜주세요 1 82cook.. 2014/01/31 721
347583 늙는다는건 서글픈거네요 3 2014/01/31 2,450
347582 강아지 vs 고양이 26 반려동물 2014/01/31 3,159
347581 아직도 결혼 하는 것 보니 남녀 평등 먼 것 같네요. 20 ... 2014/01/31 3,664
347580 종일 기름진거 먹고 김치볶음밥 했더니 불티나게 팔리더라구요. 4 ... 2014/01/31 3,152
347579 새해 복 많이 받으셔요~!!! 8 세우실 2014/01/31 667
347578 아랫분은 젓가락이 사라진다셨는데 저희집은 3 뭘까 2014/01/31 2,158
347577 온라인 쇼핑시 소셜커머스 종합검색 사이트 꼭 이용해보세요. 1 팁드림 2014/01/31 1,075
347576 아나운서 국어 발음 --조건? 5 ..... 2014/01/31 1,310
347575 핑클의 이진, 연기 잘 하네요 14 오.. 2014/01/31 5,172
347574 홍콩여행왔는데 장염같아요ㅠㅠ어째요? 4 .. 2014/01/31 1,970
347573 실직예정인데 건강보험 피부양자로 될 수 있을까요? 2 .... 2014/01/31 1,378
347572 리모와 어떻게 사야 싼가요? 1 리모와 2014/01/31 1,907
347571 수학능력자님들, 과학철학 읽고 싶어서 수학 공부한다면 어떻게? .. 2 해보자 2014/01/31 840
347570 초등졸업식 엄마 혼자 오는경우도 꽤 있나요? 14 걱정 2014/01/31 3,7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