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것이 잠못자고 속상한 일이었을까요?

정녕 조회수 : 1,321
작성일 : 2013-10-04 15:05:05

이런경우 시어머니와의 일이 참 많았는데 이제 친정엄마와도 일어나네요.

간략하게 설명할께요.

친정엄마가 몇일뒤 칠순을 맞이했어요.

집안 여러사정으로 잔치를 안하기로했고 남동생가족과 우리가족만 모여서 같이 밥이나 먹기로 했는데, 남편 침목계에서 회비로 처가쪽 잔치때는 부조금 안나온다고해놓고 친정아버지칠순 지나자마자 처갓집도 부조하기로했다고 남편이 서운하다고 하면서 이번에 꼭 장모님칠순때 부조를 받겠다는...ㅜ.ㅜ.. 대충. 뭐 이런...

그래서 남동생가족, 우리가족, 남편친구몇명( 오던 안오던 회비에서 60만원 나옴). 그래서 9일 한글날 점심겸 저녁 먹기로 했는데,,,,,,,,,, 남동생과도 9일 두시로 날짜 정했는데, 갑자기 엄마가 올케에게 일요일에 밥을 먹기로했다고, 그래서 제가 엄마에게 전화해서 일요일이 아니구 9일이에요. 그랬어요.

그랬더니 뭐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해라...아무때나 괜찮다. 이러는거에요.

그래서 일요일 아니구 9일이라구요...

그래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라구...

아니 9일에 한다구요.

똑같은 대화를 몇번이나 더했더니 저는 화가 나더라구요.

아니 너는 아무때나 하라고..그런데 왜 화를내고 그러니...........ㅜ.ㅜ

일요일이나 9일이나 아무때나 하면될것을....

친정어머니 9일날 하면 안되는 이유도 없으시고,,,

그래서 9일 한다구요. 하구 전화를 끈었어요.

어제 남동생가족과 놀러간다고 좋아하셨구. 잘 다녀오시라고했고...

좀전에 친정엄마에게 전화해서 오늘좀 오라고 하시네요.

그래서 뭐 9일 갈껀데 뭐....그때 보면될것을...그랬더니 할말이 있으시다고, 너가 서운하게 해서 밤에 잠을 못잤다고하시네요. 저 직장다니고, 아이도 셋이고, 집에 밥돌이 남편이 있어서 퇴근하면 가서 밥차려야하는...친정과 우리집은 한시간거리에요.

 

진짜 별거 아닌데. 왜 또 오라나 하네요..

엄마랑 전화통화하면 뭔가모를 화가나요.....한 열흘만에 전화통화하면. 그동안 니 목소리 잊어버릴뻔했다. 뭐 이러시고,

IP : 112.172.xxx.2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입부분은
    '13.10.4 3:13 PM (112.153.xxx.16)

    글이 이해가 안되서 잘 모르겠구요.
    중간부분부터 어머님과의 대화대용으로 봐서는
    어머님이 칠순에 대한 기대가 컸는데(예를 들면 잔치) 간단히 하는것에 대한 서운한 감정을 이런식으로 표현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나이들수록 자식한테 유난히 기대시는 분들 있잖아요. 점점 아이같아지시는 경향.

  • 2. 고집?
    '13.10.4 3:25 PM (61.75.xxx.35)

    서로가 본인 말에 대답하기를 바라는 듯 싶어요.
    이럴 때는 원글님이 네~~하는게 좋겠죠.
    엄마 입장에서도 원글님이 고집피우며 짜증냈다고 느끼시는듯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83 강신주 교수님의 '노처녀, 기죽지 말자' 강의 들어보신분 계신가.. 11 ........ 2013/10/04 4,364
304982 비켜봐 펀치가 먼지 보여줄게 1 우꼬살자 2013/10/04 450
304981 남자들 거짓말하는 단계야 비슷한 듯 19 00 2013/10/04 4,143
304980 비행기 스탑오버 신청해보신 분 계세요? 3 질문 2013/10/04 8,299
304979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ㅎㅎ 1 영어 2013/10/04 381
304978 유시민 "박대통령 기초연금법안 이해 못했을 것.. 알았.. 3 /// 2013/10/04 1,827
304977 식탁 어디거가 좋을까요 tlr 2013/10/04 621
304976 하나은행 월렛 어떻게 쓰는건가요? 가을이 2013/10/04 429
304975 초등3.4학년때 살이 많이 찌나요? 13 ㄱㄱ 2013/10/04 2,761
304974 혹시 엘렌베렛 운동 동영상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10/04 649
304973 포장이사.. 혼란스러워... 2013/10/04 397
304972 김용철 변호사 “황교안 부장검사때 삼성서 수백만원 금품 수수” .. 7 샬랄라 2013/10/04 1,613
304971 오미자에서 술내나요 ㅠㅠㅠ 1 nn 2013/10/04 711
304970 여자 연예인들은 안되면 가슴부터 들이대나요? 5 2013/10/04 2,902
304969 이제는 말할 수 있다 79년 10월, 김재규는 왜 쏘았는가 3 손전등 2013/10/04 1,668
304968 청담어학원 레벨이 2 2013/10/04 4,313
304967 한고조 유방의 탄생을 망가뜨린 사마천 3 hg 2013/10/04 1,165
304966 포장이사를 할지 말지 고민이에요,, 2 고민 2013/10/04 745
304965 여자들 나이 먹을수록 시끄러워지는 웃음소리 3 ... 2013/10/04 2,053
304964 수시 면접을 꼭 혼자 가려는 아이.. 10 요즘 따라 2013/10/04 1,810
304963 나꼼수 4인방, 朴정부 들어 첫 공식행사 7 핵폭탄’ 날.. 2013/10/04 1,891
304962 영어 해석 도움 주세요. 4 영어 어려워.. 2013/10/04 421
304961 문재인 "대화록은 있고 NLL 포기발언은 없었다&quo.. 16 // 2013/10/04 1,662
304960 급질)약에대한 이해가 없는 의사의 처방..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 5 cjqkd 2013/10/04 719
304959 유부남인 친구에게는 안부문자도 안보내는게 낫겠죠?? 27 .. 2013/10/04 5,9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