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 영화보려고 하는데 관상은 봤고 깡철이랑 소원중에 선택하려는데
어떤가요?
기차게 재미있는 영화를 본게 언제더라....
오늘 저녁에 영화보려고 하는데 관상은 봤고 깡철이랑 소원중에 선택하려는데
어떤가요?
기차게 재미있는 영화를 본게 언제더라....
전 토요일날 컨저링 볼려고 예매했는데....ㅎ
저도 볼생각은 없지만
이준익 감독 인터뷰를 보면
피해자에게 혹시라도 아픔을줄까봐
그 부분을 무척 배려한듯한 했어요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의도는 아닌것같구요
근데 저라면 깡철이요 ㅎㅎ
물론 평은 그닥 좋지는 않더군요.
자세히는 모르는데 그 영화 혹시 나영이 사건을 영화화 한거 아닌가요.
줄거리 요약한거 보니 그런거같던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류의 영화 별루예요.
피해자도 가해자도 다 살아있는데 남의 아픔을 굳이 ....
뺨에 이빨자국보니 조두순 사건 맞나봐요.. 피해자측과 협의가 됐으니 영화화 됐겠지만 저도 좀 보기가 그럴듯해요
게다가 아버지가 설경구....ㅎㅎㅎ범인으로 나옴 모를까..전혀 연기에 동화되기 힘들듯해요
에궁님 말씀 충분히 공감합니다.
그런데요. 다시한번 공론화하고 여론몰이를 해서 처벌을 더 강화시키고 안전장치를 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조두순이 이제 출소까지 7년 남았어요. 그때 나영이는 꽃다운 스무살입니다.
법에 일사부재리의 원칙이 있다지만, 잘못된 판결로 너무나 짧은 형량이 구형되었다면
다시한번 심판대에 올릴수도 있지않을까요?
전 꽤 자주 생각해요. 그놈을 어찌 할 수 없을까....
가슴 아픈데
영화로까지 보고 싶지 않아요
영화로 보기 고통스러울것 같아요.. 이준익 감독 팬이라서 망설이고 있어요..
갠적으로 소원 추천 드려요~
윗분 말씀처럼 얼마 지나지않은 사건을 영화화 했다길래
상업적으로 이용해서 피해자한테 또 한번 상처를 주는거 아닐까 걱정했어요.
근데 감독이 가해자고발보다 피해자의미래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고했는데 그 말이 딱 맞아요.
현실이 너무너무 슬프고 분노가 치미는데 또 주변 따뜻한 사람들로 상처를 치유받는 그 과정을 담담하게 담았더라구요.
배우들도 연기 다 잘해요. 엄지원도 엄마연기 넘 잘했고 아이는 물론이고 설경구씨도 최근 작품들 중에서 가장 본인이 아닌 극중 아빠가 된 듯 보였어요.
오랜만에 흥행했으면..하는 영화였어요.
억지울음 강요하는거 없고 평범한 모습에서 눈물 많이 나요. 보실 때 손수건 꼭 준비하세요 ㅠㅠ
저는 사실 볼 엄두가 안나요..도가니도 용기가 안나서 미루고 미루다가 최근에 봤는데..보고 나서 정말 제 영혼에 상처가 난것같은 느낌이었어요.
며칠동안 잠을 못자고 괴로워서 죽을거 같았어요.
그냥 사건을 텍스트로 접하는거랑 영상으로 보는거랑은 차원이 다르더군요.
저는 그냥 포기하려구요..ㅠㅠ
엄청 흥행해서 지금 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성범죄자들이 벌벌떨고 판사들도 판결내릴때 감히 감형따위
생각도 못하고 내려진 판결도 뒤집어버리는 그런 상황이였으면 좋겠는데...무리인가봐요.
깡철이나 볼까봐요.
저도 두고두고 가슴 아플것 같아서 감히 볼 엄두가 안 나는데, 오히려 사건을 다시 한번 환기시켜 성범죄에 철퇴를 가하는 사회 분위기가 형성되는데 일조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도 생기네요..
영화 만들어지고 나서 그 가해자들 형을 더 받게 되었고 인화학교도 폐쇄 되었잖아요.
실화를 영화로 보기엔 가슴 아프지만 작은 관심들이 모여서 더 나은 결과를 가져 올수 있다는 데에 의미가 크죠.
평을 보니 도가니와는 아예 포인트가 다른 영화라고 하더라구요.
도가니가 공분을 일으켜 현실을 바꾸고자 하는 의지가 담긴 영화였다면,
소원은 피해자의 상처와 아픔을 어떻게 함께 보듬어 가는가.에 촛점을 맞춘 영화라..
공론화와는 오히려 거리가 멀다고 하던데요. 영화는 참 좋다고 하더라구요.
이영화는 가해자에 대한 이야기가 아니라 피해자에 대한 이야기라고 하더군요
피해자에 대한 편견이나 시선이 하나라도 거둬질 수 있다면 그것또한 의미 있는 영화가 될것 같아요
평이 좋은편이긴 한데 저는 차마 볼 자신이 없어요
설경구나와서 패스
이준익 감독 영화라 믿고 봤는데
보는 내내 눈물 흔렸어요.
연출 배우들 연기 다 좋았어요.
많은 분들이 보셔서 공론화가 되고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
강화 되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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