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도 집리모델링시 관리사무소에서 작업 인부 오라가라 하셨나요?

.. 조회수 : 1,554
작성일 : 2013-10-04 14:20:40

다른 분들도 집수리하실때 관리사무실에 작업 인부들 오라가라 해서

지시하는 관리사무실 있는지 여쭤봅니다.

저희 부모님댁이랑 동생집도 올수리 한적 있지만

이런 깐깐함은 처음이라..

물론 요즘 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깐깐하게 하는건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14년차 아파트이고 저희 동네에서 제일 저가의 소형 아파트입니다.

다른집 전세가보다 낮은 매매가인 아파트에요.

입주한 이래14년동안 계단 도색조차 안할정도로 우중충하고 관리 안된 아파트이구요.

입주민의 80%가 세입자이구요.

이번에 저희집 싱크대교체, 타일덧방, 도배, 장판, 도색...

이렇게 350만원 견적의 수리하는데

관리사무실에 알렸어요.

직원이 뭐뭐 수리하냐 묻더니

소음이 시끄럽고 페인트 칠하면 냄새나고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타일 떼내는 것도 아니고 덧방이니 큰 소음은 아닐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시끄럽다고...

 

작업 인부들 작업전 관리사무실 들러 지시사항 듣고 가라 하더라구요.

제가 싱크대 업체에 얘기했더니 황당해 하시네요.

그런곳은 처음이라고...

관리사무실의 그 직원이 몇년전 제가 이 아파트에서 동대표 활동을 한적 있는데

그때도 여기 관리사무실 직원들이 다들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라

주민에게 불친절하고 텃세도 장난 아니라고..

업무에 비해 월급도 높아서 관리비 새나가니

그 남자직원 짜르고 새로 사람 뽑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던 직원인데..

 

 

몇년간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아직도 거기 근무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350만원짜리 리모델링 하는데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인부들 오라가라하는 이런거... 원래 그런가요?

IP : 59.2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10.4 2:25 PM (180.65.xxx.29)

    그렇게 하지 않나요? 오라가라 하기 전에 미리 가던데요. 그리고 그라인 주민들에게 소음때문에 시끄럽다고
    공사하기 전에 미리 동의 싸인도 받고

  • 2. ..
    '13.10.4 2:31 PM (59.23.xxx.40)

    여기는 전부 원룸 구조의 아파트이고 직장인 싱글들 많이 사는 아파트라
    사인받는 시스템은 아니고 공사 기간만 붙여놓고 양해구해요.
    제가 전에 살때도 이런거 양해구한다고 찾아온 사람은 없었구요.
    오히려 찾아가면 싫어하죠.
    혼자 사는 원룸들인데.. 가정집도 아니고...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랑 싱크대 업체에 저도 물어봤는데
    인부들 오라가라 하는데는 첨이라고..

    그리고 직원이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하는건 주제넘은거 아닌가요?
    그건 주민들이 얘기할 문제지...

  • 3. 우유
    '13.10.4 2:59 PM (39.118.xxx.94)

    윗층 아저씨가 막 다녀가셨네요
    며칠 수리할건데 시끄러울거라고 미리 얘기한다고..
    뭐 도리 있나요
    두통으로 고생 좀 하겠지만 참아야죠
    관리실에도 얘기하는 건 글쎄요 아파트마다 다르겠죠

  • 4. ......
    '13.10.4 5:01 PM (14.34.xxx.218)

    그게 주제넘어서 그런게 아니고 아파트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관리실로 시끄럽다고 입주민들 항의들어오고 하니 주민들 대신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층간소음으로도 직접이이야기 하기보단 경비실에 먼저 연락하게 되잖아요
    더구나 원글님 답글에 쓰셨듯 가정집도 아니고 혼자사는 원룸이라 오히려 찾아가면 더 싫어한다니
    페인트냄새며 ,시끄럽다고 직접말하지 못하고 관리소나, 경비실 통해 항의들어오기도 하지요
    불만있는 주민들 항의 무시하고 가만있으면 그분들또한 가만있겠어요 왜 시끄럽다는데 직원이 뭐하고 있는거냐고 또 항의들어올수도 ...

    우리라인에도 한참 공사중일때 경비실에서 인터폰 온적있어요 혹시 우리집 공사하시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9991 교정얘기가 나와서 하는말인데요 교정 2013/11/13 972
319990 스마트폰 음악 다운무료로 받는곳 알려 주세요 별이별이 2013/11/13 746
319989 동대문시장 신발 쇼핑? 3 궁금 2013/11/13 2,142
319988 파마 다시 해얄가요? 2 파마ㅜㅜ 2013/11/13 857
319987 집에서 잃어버린 지갑 -후기 32 까맣게탄속 2013/11/13 20,420
319986 아는 언니가 못 먹을 음식을 자꾸 갖다 주네요. 2 ... 2013/11/13 3,187
319985 천연목화솜으로 만든 베게속통 사고 싶은데요.. 2 베개솜 2013/11/13 952
319984 애들 영어 영화 다운 2 고정점넷 2013/11/13 767
319983 카드값 기절.. 7 카드값 2013/11/13 4,338
319982 강아지 집과 방석 어떻게 소독하나요? 7 낭낭 2013/11/13 1,945
319981 저희엄마 허리가 38정도인데 맞는 옷이 없어요 6 여성 빅사이.. 2013/11/13 1,560
319980 총 균 쇠 라는 책이 왜좋은책인가요 6 랭면육수 2013/11/13 2,569
319979 가족들몰래 술마셔요. 술없이는.. 7 2013/11/13 2,590
319978 중 3 아이 진로에 대해 고민이 많습니다 6 아람맘 2013/11/13 2,067
319977 샵밥에서 700불정도 구입시 관세 궁금합니다 1 관세 2013/11/13 1,809
319976 50살이 넘어서 처음 요가를 시작했어요. 10 ㅠ.ㅠ 2013/11/13 4,091
319975 밴드스키니 바지 많이들 입으시나요? 1 호호 2013/11/13 1,470
319974 구가의서 마지막에 어떻게 끝났어요? 2 재미 2013/11/13 735
319973 집 보고 왔어요... 조언 부탁 2 maybe 2013/11/13 1,882
319972 에일리, 당당한 행보 멋지다.. 14일 멜론뮤직어워드 참석 9 참맛 2013/11/13 2,787
319971 사회성 관련해서 도와주세요.. 7 절박한마음 2013/11/13 1,301
319970 입원실 빈침대 9 명란젓 2013/11/13 2,812
319969 씨스타 실물 보신 분 계세요..??? 3 sjc 2013/11/13 4,859
319968 아래 카드사절만두집 보고 11 세차 2013/11/13 2,094
319967 지마켓 결제에 12개월은 무이자 되는데 3 웃긴경우 2013/11/13 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