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른집도 집리모델링시 관리사무소에서 작업 인부 오라가라 하셨나요?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3-10-04 14:20:40

다른 분들도 집수리하실때 관리사무실에 작업 인부들 오라가라 해서

지시하는 관리사무실 있는지 여쭤봅니다.

저희 부모님댁이랑 동생집도 올수리 한적 있지만

이런 깐깐함은 처음이라..

물론 요즘 새로 입주한 아파트의 경우 깐깐하게 하는건 알고는 있어요.

 

하지만 여기는 14년차 아파트이고 저희 동네에서 제일 저가의 소형 아파트입니다.

다른집 전세가보다 낮은 매매가인 아파트에요.

입주한 이래14년동안 계단 도색조차 안할정도로 우중충하고 관리 안된 아파트이구요.

입주민의 80%가 세입자이구요.

이번에 저희집 싱크대교체, 타일덧방, 도배, 장판, 도색...

이렇게 350만원 견적의 수리하는데

관리사무실에 알렸어요.

직원이 뭐뭐 수리하냐 묻더니

소음이 시끄럽고 페인트 칠하면 냄새나고 어쩌고 저쩌고 궁시렁...

타일 떼내는 것도 아니고 덧방이니 큰 소음은 아닐거라고 했더니

그래도 시끄럽다고...

 

작업 인부들 작업전 관리사무실 들러 지시사항 듣고 가라 하더라구요.

제가 싱크대 업체에 얘기했더니 황당해 하시네요.

그런곳은 처음이라고...

관리사무실의 그 직원이 몇년전 제가 이 아파트에서 동대표 활동을 한적 있는데

그때도 여기 관리사무실 직원들이 다들 오래 근무한 직원들이라

주민에게 불친절하고 텃세도 장난 아니라고..

업무에 비해 월급도 높아서 관리비 새나가니

그 남자직원 짜르고 새로 사람 뽑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왔던 직원인데..

 

 

몇년간 이사갔다가 다시 돌아오니 아직도 거기 근무하고 있더라구요.

정말 짜증이 밀려오네요.

350만원짜리 리모델링 하는데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인부들 오라가라하는 이런거... 원래 그런가요?

IP : 59.23.xxx.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3.10.4 2:25 PM (180.65.xxx.29)

    그렇게 하지 않나요? 오라가라 하기 전에 미리 가던데요. 그리고 그라인 주민들에게 소음때문에 시끄럽다고
    공사하기 전에 미리 동의 싸인도 받고

  • 2. ..
    '13.10.4 2:31 PM (59.23.xxx.40)

    여기는 전부 원룸 구조의 아파트이고 직장인 싱글들 많이 사는 아파트라
    사인받는 시스템은 아니고 공사 기간만 붙여놓고 양해구해요.
    제가 전에 살때도 이런거 양해구한다고 찾아온 사람은 없었구요.
    오히려 찾아가면 싫어하죠.
    혼자 사는 원룸들인데.. 가정집도 아니고...

    그리고 인테리어 업체랑 싱크대 업체에 저도 물어봤는데
    인부들 오라가라 하는데는 첨이라고..

    그리고 직원이 페인트 냄새나고 시끄럽다고 하는건 주제넘은거 아닌가요?
    그건 주민들이 얘기할 문제지...

  • 3. 우유
    '13.10.4 2:59 PM (39.118.xxx.94)

    윗층 아저씨가 막 다녀가셨네요
    며칠 수리할건데 시끄러울거라고 미리 얘기한다고..
    뭐 도리 있나요
    두통으로 고생 좀 하겠지만 참아야죠
    관리실에도 얘기하는 건 글쎄요 아파트마다 다르겠죠

  • 4. ......
    '13.10.4 5:01 PM (14.34.xxx.218)

    그게 주제넘어서 그런게 아니고 아파트마다 조금씩은 다르지만
    관리실로 시끄럽다고 입주민들 항의들어오고 하니 주민들 대신해서 그런거 같은데요
    층간소음으로도 직접이이야기 하기보단 경비실에 먼저 연락하게 되잖아요
    더구나 원글님 답글에 쓰셨듯 가정집도 아니고 혼자사는 원룸이라 오히려 찾아가면 더 싫어한다니
    페인트냄새며 ,시끄럽다고 직접말하지 못하고 관리소나, 경비실 통해 항의들어오기도 하지요
    불만있는 주민들 항의 무시하고 가만있으면 그분들또한 가만있겠어요 왜 시끄럽다는데 직원이 뭐하고 있는거냐고 또 항의들어올수도 ...

    우리라인에도 한참 공사중일때 경비실에서 인터폰 온적있어요 혹시 우리집 공사하시냐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0316 어제 담근 깍두기 맛이 부족한데.. 5 요리초보 2013/11/17 1,302
320315 얼굴피부 착색은 피부과에 가야하겠지요? 100 2013/11/17 2,092
320314 김장값으로 얼마쯤 드리세요? 7 김장 2013/11/17 3,055
320313 킴 카다시안은 직업이 뭐에요? 7 ?? 2013/11/17 3,424
320312 어제 오늘 안춥죠? 3 날씨 2013/11/17 1,125
320311 조선이 박원순 시장 공격하는것 좀 보세요 12 기가 찬다 2013/11/17 1,064
320310 윌 공복에 마시는게 좋나요? 1 크하하하 2013/11/17 7,462
320309 결국엔 사천시가 된거에요? 3 그래서 2013/11/17 2,864
320308 정리를 진짜 지지리도 못해요. 5 정리 2013/11/17 1,761
320307 겨드랑이 냄새 안났었는데... 9 이젠 2013/11/17 7,847
320306 단열벽지 효과가 있나요? 3 ?? 2013/11/17 2,351
320305 (스포) 쓰레기+나정을 뒷받침하는 증거 하나 6 ........ 2013/11/17 3,941
320304 혹시 동요 <기차를 타고>반주 악보 있으신 분~ 2 ㅜㅜ 2013/11/17 3,003
320303 응답하라 삼천포 엄마 역으로 나온 배우가 4 ... 2013/11/17 3,385
320302 시댁에 잘하길 바라는 친정부모님 때문에 미치겠어요. 9 답답해요 2013/11/17 2,403
320301 지하철 간지나게 타는 방법 2 우꼬살자 2013/11/17 2,089
320300 어제 응사에서 어색했던 장면 9 ㅍㅍㅍ 2013/11/17 2,811
320299 고대 미대에 대해서 5 지도 2013/11/17 4,033
320298 문제집 많이 풀어도 괜찮을까요 1 팩토 2013/11/17 744
320297 결혼 잘하는거랑 외모랑 정말 상관없었나보네요. 26 ㄴㄴ 2013/11/17 15,129
320296 친구 남자친구 빼앗는 여자들 9 ㅌㅌ 2013/11/17 3,192
320295 만두전골 맛있는 집 좀 알려주세요 9 모닝커피 2013/11/17 2,420
320294 dslr카메라 책보며 독학으로 가능할까요? 8 .. 2013/11/17 2,087
320293 외대 용인 캠퍼스 기숙사 보내시는분 계세요? 2 ... 2013/11/17 1,603
320292 생활의 달인에 나온 청도김밥집 혹시 위치 아시는 분 계신가요 3 청도김밥 2013/11/17 3,9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