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약대는 비추인가요?

... 조회수 : 4,515
작성일 : 2013-10-04 12:58:08

넘 가난한 집이라서

가난을 벗어나려고 보니

일반적인 직장으로는 턱이 없고

공부해서 핏시험을 볼까 하는데

이건 근데 개업을 하려면 돈이 들고

빚을 얻어야 하는 상황이 올수 있는데

이게 좀 갑갑하고

제가 장사수완이 탁월하거나 그렇지는 않거든요..

 

좀 학자 스타일이라서..

큰 욕심 부리지 않으면

여하튼 이런저런 빚을 얻어야 하고

친화력이 부족한 성품이라도

중산층으로 살수 있을까..

 

여기저기 의사약사 개업했다가

빚때문에 자살했다 이런기사 보면

저도 심장이 덜컹..

 

그냥 공무원 시험을 돌릴까 하지만

살다가 병이 들거나 큰 목돈이 들어가야 할 때가 올때

갑갑할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집에 천만원정도 되는 돈을 어렵지 않게 융통해서

쓰려면...

약사는 나름 저런 점에서 좀 낫지 않을까 싶고..

 

경험이 없고 주위에 관련직종자가 없어서

물어볼곳이 없네요..

IP : 211.212.xxx.11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약대의대가
    '13.10.4 1:03 PM (175.253.xxx.61)

    비추라면..도대체 어떤 걸 추천할까요??
    공부해서 합격이나 하세요..

  • 2. ..............
    '13.10.4 1:03 PM (175.193.xxx.89)

    약대 나와서 약국 차릴 능력이나 적성이 아니시면 국내나 외국계 제약회사에 들어 가시면 됩니다.
    업무가 상당히 다양합니다.

  • 3. ...
    '13.10.4 1:08 PM (118.221.xxx.32)

    다른거에 비하면 훨씬 가능성이 크죠

  • 4. 약대 나와서
    '13.10.4 1:12 PM (124.199.xxx.18)

    취직하시면 되지요. 뭐가 걱정^^

  • 5. 개국약사인데요
    '13.10.4 1:15 PM (175.211.xxx.238)

    저는 부모님 도움없이 개국해서 어느정도 궤도 올라왔지만, 사실 집안도움도 없이 결혼해서 애들도 키우고 남편 내조도 하면서까지는 개국은 쉽지않습니다.
    그리고 십년만 지나도 개국약사의 전망은 좋지않을듯합니다 대기업의 드럭스토어체인에.. 편의점 상비약판매 확대 ...
    다만 한가지.
    그래도 직장인보다는 낫죠.
    떼돈벌거나 어느정도의 철밥통을 원하신다면 그냥 지금 계신곳에서 저축하면서 돈 모으시는게 나을껍니다

  • 6. 정말
    '13.10.4 1:16 PM (14.53.xxx.1)

    뜬구름 잡는 소리 같아요.^^;

  • 7. 약대가면 좋죠...
    '13.10.4 1:17 PM (218.150.xxx.77) - 삭제된댓글

    제 남동생이 대학나와 사시 공부하다가 34살에 13수(?)해서 35살에 입학해서 약대 졸업했어요...이 악물고 하더니...39살에 약국에 취직되어서 처음으로 월급 받아오더라구요...학교를 두번 다닌것은 억울하나...스카이나오면 뭐하나요..ㅜㅜ~~큰 약국에 취직해서 성실히 일하니까 ...월급도 올라가고...초봉이 350만원이었는데...지금은 450만원 받고 있어요...몇년 모아서 개업을 할 예정이랍니다~~열심히 공부하셔서 꼭 약사가 되시길 빌어요~~저는 제 딸이 공부만 잘한다면 무조건 권하고 싶네요...홧팅~~!!!♥

  • 8. 근데
    '13.10.4 1:19 PM (175.211.xxx.238)

    공부는 좀 잘하셨던분인거죠?

  • 9. ..
    '13.10.4 1:23 PM (211.212.xxx.110)

    ㄴ열심히는 했습니다.^^

  • 10. 그냥
    '13.10.4 1:28 PM (115.95.xxx.138)

    열심히 한 공부 정도로는 어림없습니다.
    주변에 아주 열심히 3수까지 했는데도 떨어진 사람 여럿 봤어요.
    하실거면 정말 미친듯이 악착같이 하세요, 아주 엄청 어려운 시험이니까요..

  • 11. 입시전문
    '13.10.4 1:43 PM (165.132.xxx.52)

    피트 디트 미트 리트 이런시험들은 전문대학원용 시험으로 수능같이 이 점수를 줄세우는게 아니라 학부는 어딜나오고 뭘전공했고 학점은 어느정도고 영어는 얼만킁 하는지 등을 보면서 사정자료의 하나로 쓰는겁니다. 결국 피트를 아무리 잘봐서 학부학벌이나 과가 심히 빠지면 아무소용이 없다는 거에요. 간혹 여기서 해볼까요 하시는 분들 있는데 지금 당장 돈 안드니까 입시전문학원 가서 상담하는걸 더 추천드려요. 들어갈 스펙만되면 돈이나 진로는 그 후에 어떻게든 해결되니까요

  • 12. 약사가 부러울때
    '13.10.4 1:52 PM (14.47.xxx.67)

    약사는 아이낳으니깐 부럽더라고요.
    일반 기업을 다녀도 돈은 비슷하게 벌겠지만 차이가 있다면
    내 시간 낼 수 있는것, 즉 육아도 어느정도 하면서 돈벌 수 있는게 최강점인거 같아요.
    친구 언니가 약사인데 계속 쉬었다 다녔다 해요.
    동네 약국도 다녔다가 제약회사도 다녔다가 반복.
    현재 대기업 다니는데 둘째 낳았다고 바로 그만둔데요. 키우다 나간다고..
    나중에 정 갈데 없음 동네 약국이라도 가거나 개업하겠죠.
    일반 직장인들은 절대 그럴수 없죠. 여자한테는 이게 남는 장사인 것 같아요.

    근데 와이프가 약사면 남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
    친구 얘기 들어보면 그 언니나 언니 친구들이나 남친/남편들이 철이 살짝없는 느낌이;;
    저희 회사에도 와이프가 약사인 아저씨가 있는데 넘 편하게 다녀요.
    눈치 안보고 그냥 칼퇴. 일도 남한테 피해안주는 수준에서 적당히 편히하고 ㅎㅎ
    상사들도 다들 부러워할뿐 크게 터치도 안해요.
    일잘한다고 다 출세하는 것도 아니고 가늘고 길게 다니는게 짱인 요즘은
    남편이나 아내나 아이들에게 모두 좋은 직업인 듯.

  • 13. ///
    '13.10.4 4:03 PM (203.226.xxx.21)

    약사 하시는 분에게 한번이라도 확인해보고 결정하세요. ~카더라만 믿지 마시구요. 몫 좋은 곳에 개원해서 돈 많이 벌려면 약 10억정도는 선투자 생각하셔야하구요, 제약회사 취직하면 회사원인거구요, 약국취직은 회사원이나 월급에 큰 차이 없고 늙으면 아무래도 꺼립니다. 안정성을 생각하신다면 공무원이나 교사보다 낫다고 보기 어렵고요. 순수하게 투입대비 이익을 생각하면 전문직이던 회사원이던 각각 서로 다른 메리트가 있는것 뿐이지 상대적으로 월등히 나은 직업은 이제 거의 없지 않나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0553 새누리 홍문종 사무총장, 아프리카 이주노동자 ‘착취 논란’ 세우실 2014/02/10 913
350552 성인을 대하는게 편하지가 않는데.. 6 ... 2014/02/10 1,241
350551 님들..스킨바르고나서 로션안바르고 에센스와 크림만 발라도 되지않.. 15 궁금 2014/02/10 14,051
350550 수면잠옷재질 발토시 해보세요 3 추위많이 타.. 2014/02/10 1,746
350549 평일오후 합정역에서 파주 아울렛가기 얼마나 갈리나여 6 .. 2014/02/10 2,051
350548 시아버지 칠순이랑 애기 돌잔치 같이 하려는데 괜찮을까요? 39 조언좀 2014/02/10 4,640
350547 미싱 독학할 수 있을까요? 10 냐옹이엄마 2014/02/10 4,238
350546 팔꿈치 통증으로 재생 주사 맞아 보신분 계실까요? 3 .... 2014/02/10 2,402
350545 술먹으면 오히려 몸이 덜덜 떨리면서 추워요..저 같은 분 계신가.. 8 2222 2014/02/10 17,400
350544 계란후라이 이렇게 하니 색다르네요~ㅎ 7 후라이 2014/02/10 4,118
350543 mp3추천 부탁드려요 빨리 사야해.. 2014/02/10 653
350542 가족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5 가족여행 2014/02/10 1,336
350541 남편 호칭 바꾸는법 알려주세요! 19 op0 2014/02/10 2,617
350540 홑꺼풀 + 지방많은 눈에 잘어울리는 섀도우 추천해주세요 1 ... 2014/02/10 2,242
350539 나도 장터에 대해 한마디 29 한마디 2014/02/10 2,518
350538 이마트에서 테팔 후라이팬을 싸게 팔아서 샀어요. 11 이마트 2014/02/10 5,078
350537 쌍용차 노동자들, 이제 따뜻한 봄날을”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1 새봄 준비 2014/02/10 862
350536 시부모님 결혼기념일요 21 이런경우 2014/02/10 3,400
350535 미국 선물 여쭈어볼께요. 8 순금반지 2014/02/10 1,902
350534 앤디앤뎁 스타일 좀 알려주세요 6 앤디앤뎁 2014/02/10 2,366
350533 요즘 소형견 키우는 분들 산책 일주일에 몇번이나 시키시나요 10 ,,,,, 2014/02/10 2,118
350532 힘들어요.. 복들어오는 방법 알려주세요ㅠ 7 ㅠㅠ 2014/02/10 2,373
350531 친정엄마 간암판정 7년후 다시 재입원하셨어요 ㅠㅠ 3 간치료 2014/02/10 3,241
350530 드럼세탁기 축이 고장나서 굉음이 울리는데 수리비가 30만원 ㅠ .. 4 세탁기 2014/02/10 3,578
350529 엠팍에 기자들이 상주하나봅니다.. 5 2014/02/10 1,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