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난한 부모님이 문제가 아니고요

mint 조회수 : 2,682
작성일 : 2013-10-04 12:10:54
열심히 이뢔도 가난한 부모님이라면 차라리 이해가 되요
저의 경우는 홀시아버지 아주건강한 60대 중반이신데
아들에게 매월 백만원씩 생활비를 받아쓰시더군요
결혼전에는 남편 왈 우리아버지 노후는 걱정 말아라
라고 하더니만 저몰래 매달 백만원씩 드렸던걸 제가 알게되었죠
제가 느끼는 배신감 엄청납니다
저에게는 우리 먹고 살기 힘드니 명절때도 양가 다 십만원씩만하자면서 저몰래 뒤로 자기 아버지 생활비를 보냈더라고여
그럴거면 도대체 결혼은 왜 한걸까요?
혼자살면서 본인아버지나 챙기며 살것이지
제가 이 상황을 알고 난리치니 손아래시누는 저보고 야 니가 생활비를 일년을 보냈어 십년을 보냈어 악다구니를 치던데
참 그 집안의 수준을 알겠네요
요즘 100세시대인데 벌써부터 자식에게 손벌리고 그로인해서 이 가정이 온전하게 지켜질까요?
우매한 시아버지 ..
IP : 211.246.xxx.1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4 12:14 PM (211.246.xxx.92)

    남편분이 원글님을 속인게 문제네요.결혼을했으면 상의를 하고 드려야죠.결혼후 수입은 공동재산으로 봐야하는데요 .이건 남녀 바뀌어도 마찬가지.친정에도 똑같이 백만원 드리라고 우기세요.

  • 2. @@
    '13.10.4 12:18 PM (218.238.xxx.159)

    마치 남이야기하듯...제3자가 쓴글같아요.
    자신의 시아버지도 남이고 손아랫시누가 야 니가 어쩌고 악다구니 쓰는것도
    이상하고
    다 이상한 글..

  • 3. ...
    '13.10.4 12:20 PM (175.115.xxx.200)

    부부간에 믿음이 기본인데 벌써부터 거짓말을.....그 악다구니 쓰는 시누년은 얼마나 생활비 보태 준답니까? 하루라도 지부모 위해 돈 보태줬음 고맙다고 해야지 썩을... 님도 몰래 친정줬다 하고 딴 주머니 차시던가 무슨 수를 쓰세요..이리 쓰고 저리 쓰고 너무 남는돈 없음 남편도 정신 번쩍 들겠죠. 보란듯이 계속 마이너스 나게 살아보세여..돈없어 환장하겠다 계속 푸념하시구요. 아님 애기 낳아 시부한테 맡기고 맞벌이 하러 나가세요. 없어 벌러 나가겠다는데 어쩔거예요..암튼 자리도 못 잡은 젊은 사람들 등꼴 빼먹는 늙은이들 참 문제예요.

  • 4. mint
    '13.10.4 12:23 PM (211.246.xxx.156)

    네 남보다도 못해요
    제가 스트레스 받아서 자기 전 혼자서 맥주 한캔만 마셔도 절 알콜중독자취급하고
    (저는 결혼전부터 술을 즐겨했고 그렇지만 밖에서 마시는 검 아니고 집에서 티비보며 한두캔 마사는 정도입니다) 참 경상도 사람들은 50년대 타임머신타고 시대를 거슬러 올라간거같아요
    아기띠 한다고 뭐라하고 포대기하고 다니면 버기 젛다고 시아버지가 그러네요
    옹졸한 시아버지 너무 짜증나네요 무식한 시누이도 더ㅜㄹ어서뇨

  • 5.
    '13.10.4 12:47 PM (121.140.xxx.57)

    그래도 님은 똑똑해서 말이라도 꺼냈지
    전 찍소리도 못합니다. 자랄때 너무 곱게 자라서 어른앞에서 돈 얘기 뿐만 아니라 말대답도 못하겠는데
    어쩌겠어요.
    그렇다고 남편이 미안해하냐...돈 밖에 모르는 여자 취급하며 난리 치는데요.
    가난한 사람들이 돈 무서운줄 모르고 지르는 꼬라지 보고 한소리하면 너는 돈밖에 모른다 하면
    어떻게 말해줘야 합니까?
    정말 한이 맺힙니다 이 인간들

  • 6. 속상하시겠네요.
    '13.10.4 1:17 PM (58.237.xxx.2)

    토닥토닥....
    처음부터 원글님이 돈관리하신게 아닌가봐요.
    남편 꼬셔서 원글님이 관리하세요.
    이미 주는 돈은 어쩔 수 없어도 앞으로 새나갈건 막아야지요.

  • 7. ㅇㅇㅇㅇ
    '13.10.4 1:39 PM (218.152.xxx.49)

    무지하게 열받으실 상황이네요.
    남편 한번 잡으셔야 할 듯. 앞으로의 돈관리에 대해....

    그리고 현실적으로 안드릴 수 없는 상황이라면
    액수를 타협하시고 그 관리 권한을 원글님이 가져오세요.

    마지막으로 싸가지 없는 시누는 큰소리 칠거면 그 돈 니가 내라고 하시거나,
    앞으로 그런 식으로 굴면 용서 없다고 최대한 남편 통해서, 그게 안되면 본인이 직접이라도 얘기하세요.
    돈 문제를 떠나서 말하는 태도가 정말 저급하네요.

    울화 잘 가라앉히세요. 긴 싸움이고, 병 얻으면 지는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832 에휴..인현왕후의 남자.. 14 ... 2013/10/04 3,695
303831 시댁쪽 여조카 결혼때 한복 입어야겠죠? 12 한복 2013/10/04 3,157
303830 이런 식재료 살 수 있는 곳 아시는 분..? 6 코코 2013/10/04 1,274
303829 무릎 좋지 않은데 실내자전거 괜찮을까요? 8 ... 2013/10/04 3,848
303828 46세 직장맘 가방 추천해주세요 16 눈사람 2013/10/04 3,443
303827 정수기 저렴하고 좋은것 없을까요.. 랜탈이나, 필터구.. 7 정수기 2013/10/04 1,613
303826 30대후반~유산균 추천좀해주세요..L4B 플로라와 암웨이중 어떤.. 3 유산균 2013/10/04 5,090
303825 SK2 트리트먼트 에센스 대용품 알려주세요 1 보드천사 2013/10/04 2,656
303824 홈키파 다쓰고 어떻게 버리세요? 4 2013/10/04 2,960
303823 그룹과외 두명 봐주는데 40만원이면 적당한 가격일까요?? 18 ?? 2013/10/04 6,544
303822 밀양송전탑 탈핵희망버스 신청부탁 녹색 2013/10/04 342
303821 일요일에 원주에 가려고해요. 4 원주 2013/10/04 991
303820 다른집도 집리모델링시 관리사무소에서 작업 인부 오라가라 하셨나요.. 4 .. 2013/10/04 1,490
303819 비타민앰플 3 수험생 2013/10/04 1,420
303818 조영남씨...왜 그러셨어요.............. 37 앵그리버드?.. 2013/10/04 22,065
303817 시어머니와 정말 얼굴 안보고 싶습니다. 13 1234 2013/10/04 4,498
303816 재미있게 본 3세계 영화 이야기해봐요~~~ 47 영화 2013/10/04 2,681
303815 9일 일하시는 분~~~!! 4 한글사랑 2013/10/04 552
303814 안철수 : 레드 카핏 위에 서다 (부산국제영화제) 3 탱자 2013/10/04 1,143
303813 마이크로화이바 이불속통 추천좀 해주세요 ,,,, 2013/10/04 501
303812 성적으로 차별한 엄마가 용서가 안됩니다. 9 dna 2013/10/04 2,696
303811 (급질) 파마머리 1-2센티 정도 커트하면... 2 머리 산발 2013/10/04 2,249
303810 백화점 보면 불경기 맞는듯 4 ㅇㅇ 2013/10/04 2,624
303809 수학 두문제만 풀어주세요 4 수학 2013/10/04 554
303808 울아들 일상책임배상보험 1 보험 2013/10/04 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