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6일된딸이 깊은잠윽 못자는데 왜그런가요 ㅜㅜ
1. 씨터
'13.10.4 10:44 AM (111.118.xxx.38)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햇빛을 느끼게 해주세요
애기들은 그 시간부터 12시간이 지나면 밤으로 인식을 한다고해요
적어놓으신 내용으로 봐서는 낮 수유량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데
충분히 먹이신다니......
방이 너무 더워도 자꾸 깨는 경향이 있습니다2. 우선
'13.10.4 10:45 AM (202.30.xxx.226)애 키운지가 어언...몇년전인지...
아이 발육단계롤 잘 모르니..그 개월수에 그러는게 당연한지 아닌지..잘은 모르겠으나,
영아산통이라든지, 치아가 날때 보챈다든지..이런 육아상식같은 걸 읽어보시고요.
개인적인 경험치로는..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혈관주사 꼽고 그러던 기억이 있을 경우,
밤중에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그런다고, 저희 애도 그런적 있었어요.
그럴때는..
엄마가 같이 안절부절못하고 발 동동구르면서 조바심 내면 아이에게 그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거든요.
엄마가 침착하게..아이를 안고 조용히 다독여주세요.
괜찮아 괜찮아..엄마 여깄어,,엄마가 재워줄께..부드럽게 얘기해주면서요.
며칠동안 지속되더라도 그렇게 해주면..잘 나을 것 같아요.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면 병원에서 이유를 알거구요.3. ...
'13.10.4 11:04 AM (1.247.xxx.201)친정에선 잘 잘는데 집에와서 못자는건
너무 덥거나 춥거나, 기저귀가 불편하거나...잠자리가 불편한가 보네요.
배에 메밀베게 하나 얹어주시고 토닥토닥해주세요.
저도 저희애 하나 키우면서 돌까지 제대로 잔적이 거의 없네요.
애가 순한데 딱하나 잠투정이 있어 10살까지 잠 재우기가 힘들었어요.4. ...
'13.10.4 11:20 AM (121.166.xxx.239)거의 대부분 엄마들 사정이 님과 비슷할 거에요. 저는 저희 애 둘다 만 3살 될때까지 밤에는 2시간 넘게 자 본적이 없네요. 그것도 쭉 두시간을 잔게 아니라 자다 깼다 자다 깼다....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제 성격 제가 감당도 못하겠구요 ㅠㅠ
아기가 이가 나올려고 하는지도 몰라요. 이가 나올때 아기는 무척 힘들고 그래서 짜증도 많아지거든요. 아프고 근질근질 하다고 해요.
다른 말 해드리지 못하구요...힘내세요 ㅠㅠ 그래도 어쨌든 국방부 시계만 돌아가는게 아니랍니다 ㅜㅜ5. 힘내세요
'13.10.4 12:27 PM (14.47.xxx.67)저도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고맘때 하도 깨서 소아과 가서 이나는건지 진찰도 받아봤는데 아니라고...(그럼왜깼지)
전 미리 사둔 호박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기도 하고 베게를 몸 앞뒤로 껴주기도 하고
암막커튼도 사서 치고 유기농 토끼인형 사서 잘때 억지로 안겨주고 별짓을 다했네요.
참, 아기 코가 불편하면 잠을 잘 못자요. 상태보시고 이비인후과도 한번 가 보시고요.
자기전에 많이 먹여도 보시고요.
이래저래 하면서 며칠 지내면 또 괜찮아 지더라고요. 화이팅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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