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26일된딸이 깊은잠윽 못자는데 왜그런가요 ㅜㅜ

윤미경 조회수 : 503
작성일 : 2013-10-04 10:35:34
126일된 딸키우는 아기엄마에요 저희딸이 한달동안 친정에 있을때는 밤10시에자서 6시이후에 일어나는 패턴이었는데 저희집에 와서는 하루만 그리 자고 담부터는 새벽1시에 자서 8시에 일어나더라고요 밥은 충분히 먹이고요 그러더니 집에온지 10일째인데 이틀전부터 새벽1시에자서 5시반에 일어나더니 오늘은 12시반에자서 새벽1시반에 일어나서 다시 2시에 재웠는데 3시반부터 고개를 좌우로 계속 도리도리하고 다리를 들었다놨다해서 전 한숨도 못자고 그러더니 5시반에 깨더라고요 생후50일까지 낮밤이 바껴서 밤에 안자서 넘 고생한지라 그때로 돌아갈까봐 아침에는 울었네요 낮에도 아기띠를해야자고 내렿으면 바로 깨구요 젖을 안물어 유축해서 지금까지 먹여요 젖병도 먹기싫으면 절때 안물어서 공갈젖꼭지는 안샀어요 신랑은 늦게퇴근하가 주말에도 일해서 혼자 하루종일 애를 보다보니 밤에 자는시간이 제가 유일하게 쉬는지라 안자니 우울증 올것같아요 저럴때마다 죽고 싶다는 생각도 들고 친정이 넘멀어서 자주갈수도 없구요 왜이리 잠을 깊이 못자는지 눈감고 고개를 좌우로 도리도리 다리를 들었다놨다를 왜그리 심하게하는지 모르겠어요 ㅜ

IP : 39.7.xxx.38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씨터
    '13.10.4 10:44 AM (111.118.xxx.38)

    아침에 일어나면 제일 먼저 햇빛을 느끼게 해주세요
    애기들은 그 시간부터 12시간이 지나면 밤으로 인식을 한다고해요
    적어놓으신 내용으로 봐서는 낮 수유량이 부족한게
    아닌가 싶은데
    충분히 먹이신다니......
    방이 너무 더워도 자꾸 깨는 경향이 있습니다

  • 2. 우선
    '13.10.4 10:45 AM (202.30.xxx.226)

    애 키운지가 어언...몇년전인지...

    아이 발육단계롤 잘 모르니..그 개월수에 그러는게 당연한지 아닌지..잘은 모르겠으나,

    영아산통이라든지, 치아가 날때 보챈다든지..이런 육아상식같은 걸 읽어보시고요.

    개인적인 경험치로는..

    아이들이 병원에 입원해서 혈관주사 꼽고 그러던 기억이 있을 경우,

    밤중에 갑자기 자지러지게 울고 그런다고, 저희 애도 그런적 있었어요.

    그럴때는..

    엄마가 같이 안절부절못하고 발 동동구르면서 조바심 내면 아이에게 그게 고스란히 전달이 되거든요.

    엄마가 침착하게..아이를 안고 조용히 다독여주세요.

    괜찮아 괜찮아..엄마 여깄어,,엄마가 재워줄께..부드럽게 얘기해주면서요.

    며칠동안 지속되더라도 그렇게 해주면..잘 나을 것 같아요.

    정말 문제가 있어서 그런거라면 병원에서 이유를 알거구요.

  • 3. ...
    '13.10.4 11:04 AM (1.247.xxx.201)

    친정에선 잘 잘는데 집에와서 못자는건
    너무 덥거나 춥거나, 기저귀가 불편하거나...잠자리가 불편한가 보네요.
    배에 메밀베게 하나 얹어주시고 토닥토닥해주세요.
    저도 저희애 하나 키우면서 돌까지 제대로 잔적이 거의 없네요.
    애가 순한데 딱하나 잠투정이 있어 10살까지 잠 재우기가 힘들었어요.

  • 4. ...
    '13.10.4 11:20 AM (121.166.xxx.239)

    거의 대부분 엄마들 사정이 님과 비슷할 거에요. 저는 저희 애 둘다 만 3살 될때까지 밤에는 2시간 넘게 자 본적이 없네요. 그것도 쭉 두시간을 잔게 아니라 자다 깼다 자다 깼다....정말 환장하겠더라구요. 제 성격 제가 감당도 못하겠구요 ㅠㅠ
    아기가 이가 나올려고 하는지도 몰라요. 이가 나올때 아기는 무척 힘들고 그래서 짜증도 많아지거든요. 아프고 근질근질 하다고 해요.
    다른 말 해드리지 못하구요...힘내세요 ㅠㅠ 그래도 어쨌든 국방부 시계만 돌아가는게 아니랍니다 ㅜㅜ

  • 5. 힘내세요
    '13.10.4 12:27 PM (14.47.xxx.67)

    저도 얼마전까지 그랬어요..
    고맘때 하도 깨서 소아과 가서 이나는건지 진찰도 받아봤는데 아니라고...(그럼왜깼지)
    전 미리 사둔 호박목걸이를 목에 걸어주기도 하고 베게를 몸 앞뒤로 껴주기도 하고
    암막커튼도 사서 치고 유기농 토끼인형 사서 잘때 억지로 안겨주고 별짓을 다했네요.
    참, 아기 코가 불편하면 잠을 잘 못자요. 상태보시고 이비인후과도 한번 가 보시고요.
    자기전에 많이 먹여도 보시고요.
    이래저래 하면서 며칠 지내면 또 괜찮아 지더라고요. 화이팅 입니다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738 아이스박스로 길냥이집 만들어줬어요~ 4 길냥이집 2013/12/23 967
333737 회전근개파열 3 ㄴㄴ 2013/12/23 1,916
333736 정말 화가 나는데요 2 에혀 2013/12/23 693
333735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 이거 인생.. 6 .... 2013/12/23 3,625
333734 변호인을 보고 나니 먹먹합니다. 8 ... 2013/12/23 1,338
333733 지프로 핸펀 액정이 나갔는데 너무 비싸서 ,,, 2013/12/23 739
333732 애가 고등학교 가면 애 신경 더 쓰나요? 2 .... 2013/12/23 1,043
333731 변호인보고 펑펑 울었어요.. 5 변호인 2013/12/23 1,404
333730 온라인 서명)박근혜정부의 공공부문 민영화에 반대합니다. 9 뽁찌 2013/12/23 615
333729 강아지 데리고 병원가야되는데 차를 못써요. 14 hr 2013/12/23 1,299
333728 아이에게 받은 마음의 상처 어찌 치료하세요? 4 푸르른물결 2013/12/23 956
333727 쉐프윈 스텐레스 냄비 고민되네요. 2013/12/23 1,126
333726 목,어깨가 뭉쳐서 그러는데요. 마사지샵 추천 부탁드려요~ 1 마사지 2013/12/23 1,635
333725 펀드가 아무나 하는 게 아니군요.. 4 ... 2013/12/23 2,006
333724 아주 몸쓸습관과 고집을 가진 남편 우찌할까요? 4 고민이에요 2013/12/23 1,135
333723 부산에서 아이라인 시술해보신 분? 4 김여사 2013/12/23 1,874
333722 연봉궁금해서요 ... 2013/12/23 571
333721 혹시 대만 에바항공 특별식 신청 하는법 아시는 분 안 계세요?|.. 3 프라푸치노 2013/12/23 1,598
333720 새누리, '철도민영화 반대 여야 공동결의' 제안 9 세우실 2013/12/23 1,319
333719 큰오빠네 티브이 한 대 사주고 올케한데 고맙다는 인사도 81 ..... 2013/12/23 9,519
333718 철도 공사 여사장 말 정말 배꼽 잡게 만드네여. 4 ..... 2013/12/23 1,780
333717 민주당 비켜! 1 국민 2013/12/23 797
333716 라디오비평 1 sa 2013/12/23 601
333715 박원순 "영화 '변호인'은 옛날 얘기 아닌 지금 우리들.. 2 샬랄라 2013/12/23 1,231
333714 크리닉 했는데 머리가,,, 2 2013/12/23 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