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애낳고 나면 입덧때 역했던 냄새가 안느껴지나요?
1. 네.
'13.10.4 10:18 AM (121.147.xxx.224)애가 나오는 순간 다 없어져요. 신기하죠.
그 냄새가 맡아는지는데 역하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저도 입덧 한창 땔 갓 뜯어 따른 생수에서도 냄새나서 못 마셨거든요.
근데 애 낳고 나니까 물 마실 때 그 생수 냄새는 여전히 나지만 역하진 않더라구요.2. 그냥
'13.10.4 10:21 AM (202.30.xxx.226)나름이겠죠.
저는 특별한 입덧은 없었는데..멸치육수 국물 냄새를 못 맡았어요. 비릿하게 느껴져서요.
출산후에도 한동안 가락국수 종류 입에도 안 댔는데..지금은 잘 먹어요.3. ...
'13.10.4 10:22 AM (121.160.xxx.196)저는 오이와 수박 냄새가 역해지고 소화가 안돼서 못 먹었었는데요.
극복하기까지 몇 년 걸렸어요.4. 전
'13.10.4 10:28 AM (58.236.xxx.81)그때 맡기 힘들었던 향수냄새. 아직 맡으면 괴로워요.
비누.샴푸. 향수 등 향에 민감했었는데
유독 그때 싫었던 향수는 아직 싫으네요.
살아 가면서 뭐든 정답은 없어요. 개인차일 뿐.5. ㅇㄹ
'13.10.4 10:33 AM (203.152.xxx.219)없어지긴 하는데.... 전 애기 낳고도 한 일주일 가량 더 입덧했어요.
그 이후엔 점점 사라짐...6. 그게
'13.10.4 10:36 AM (58.76.xxx.246)시간이 좀 걸려요.
막 입덧할 때처럼 못 견딜 정도는 아닌데, 영향이 좀 오래 가더군요.
왜 된통 체한 음식은 오랜 시간 쳐다보기도 싫잖아요.
그거와 비슷합니다.
저희 어머니는 입덧 때 코티 분 냄새 맡고, 속이 있는대로 뒤집어지셨었다고...
코티 분은 평생 안 쓰시고, 예전에 저 한참 코티 분 쓸 때도 별로 안 좋아하셨어요.ㅎㅎ7. ...
'13.10.4 10:37 AM (155.230.xxx.55)저도 아이 두명 모두 입덧을 심하게 했어요. 밥냄새 못맡아서 마스크 끼고 밥했던 기억이 새록새록..
대략 일상적인 냄새는 잊혀지는데, 큰애때 자연송이전골먹고 심하게 구토했던 기억으로 지금 자연송이는 향도 못맡고, 둘째때 하필 떡갈비를 홈쇼핑으로 주문했었는데, 그거 몇번 굽다가 우엑 했던 이후, 지금도 냉동떡갈비는 못쳐다봐요. ㅠㅠ
그거 말고 대부분은 잊고 잘먹고 지냅니다 ^^ 순산하세요!!8. 해
'13.10.4 10:55 AM (118.47.xxx.143)저 아는 분은 입덧때 수박냄새가 그리 싫었대요.
근데 아이낳은 세월이 이십년인데도 지금도 수박냄새만 맡으면 속이 울렁인다고 그렇게 평생?가는 경우도 있나봐요9. 에휴..
'13.10.4 11:16 AM (64.104.xxx.38)그럼 세제냄새는 힘들것도 같네요..
밥냄새는 사실 컨디션에 따라 괜찮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거든요..
근데 세제냄새는 정말 못참겠더라구요..
세제를 계속 바꿔보던지 해야겠네요 ㅠㅠ10. 저도
'13.10.4 12:09 PM (14.47.xxx.67)아기 낳기 전날까지 계속 입덧하던 느낌이었어요.
전 남편 머리냄새땜에 돌기 직전이었는데(싸움까지함)
한방샴푸냄새 땜에 죽겠더라고요.
아기 낳고 바로 침대에 누워있는데 열달내내 느껴졌던 울렁거림이 단박에 안느껴져서
얼마나 신기했는지...
올 여름에도 남편은 계속 같은샴푸 썼는데 냄새고 뭐고 모르고 지나갔네요.
결론은 아기낳는 즉시 괜찮아질거니 조금만 참으세요^^11. 저도
'13.10.4 12:18 PM (14.47.xxx.67)전 냄새는 아기낳고 회복됐는데
입덧할 때 들었던 cm송 생각하면 아직도 울렁거려요.
빠름 빠름 빠름~(버*커) 이거랑 낮이낮이나 밤이밤이나~(아*유)
아오...12. 네
'13.10.4 3:24 PM (39.115.xxx.150)제가 분만 때까지 입덧했어요
커피와 사과를 아주 좋아했었는데 입덧할 때는
아주 고역이었어요
몇해가 지나도 그 좋아하던 사과는 여전히
먹기 싫고 커피는 다시 마셔요13. 만삭
'13.10.4 4:56 PM (183.98.xxx.223)저는 입덧이 없는 사람중에 한명이였는데
이상하게 막달때부터 냄새에 민감해지기 시작했어요...
섬유유연제와 방향제에 민감해지더라구요...
출산하고 나면 정말 ..괜찮아질지..저도 걱정이네요...ㅠㅠ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25073 | 세계에서 가장 작은 1인용 헬리콥터 2 | 우꼬살자 | 2013/11/29 | 726 |
325072 | 카리부 사고싶어 죽겠어요. 1 | 쏘우뤠에에엘.. | 2013/11/29 | 853 |
325071 | 영어질문입니다. 2 | 영어 | 2013/11/29 | 538 |
325070 | 필름지 입혀진 방문에 페인트칠하려는데요.. 4 | 최선을다하자.. | 2013/11/29 | 3,185 |
325069 | 요즘 대출받으라는 문자가 왜이렇게 많이 오는지 2 | 핸드폰 | 2013/11/29 | 537 |
325068 | 시골에서 옆집 할아버지가 4세 여아를 성폭행했다고 하네요 20 | 분노 | 2013/11/29 | 4,240 |
325067 | 혼자되신 어머니가 자꾸 저한테 매달리시네요 21 | ... | 2013/11/29 | 7,564 |
325066 | 수면잠옷 입고 밖에 돌아다니면.. 21 | ㅇ | 2013/11/29 | 4,846 |
325065 | 인생 오래사신분들, 지혜를 주세요.. 6 | .. | 2013/11/29 | 1,568 |
325064 | ...... 29 | 고딩엄마 | 2013/11/29 | 10,721 |
325063 | 요즘도 다이어리 쓰세요? 2 | www | 2013/11/29 | 776 |
325062 | 82 csi님들~ 이 음악 좀 찾아주세요 ^^; 2 | 궁금 | 2013/11/29 | 494 |
325061 | 두산 감독 왜 경질된걸까요..?? 5 | jc6148.. | 2013/11/29 | 1,565 |
325060 | 행정사? 1 | ..... | 2013/11/29 | 1,307 |
325059 | 어금니 뭘로 때우는게 최선의 선택일까요?성북구쪽에 치과도 추천 .. 3 | ... | 2013/11/29 | 1,165 |
325058 | 70대 친정엄마 패딩 추천 좀 해주세요 | 하하하 | 2013/11/29 | 727 |
325057 | 직업별 평균급여 5 | 평균 | 2013/11/29 | 4,005 |
325056 | 심리 자료가 정말 잘되어 있더라구요.. 5 | 딸기84 | 2013/11/29 | 1,514 |
325055 | 문재인 ”靑·與 종북몰이 도넘어…분노 느낀다” 1 | 세우실 | 2013/11/29 | 648 |
325054 | 강남역근처 아줌마들저녁모임장소 추천요~~ | 망년회 | 2013/11/29 | 938 |
325053 | 타지역 여자가 경상도에서 살기(일부 첨언 혹은 수정) 38 | .. | 2013/11/29 | 8,621 |
325052 | 고등수학 선행은 어디까지 해야 하나요 3 | 예비 고등 | 2013/11/29 | 1,989 |
325051 | 학원과인강중... 10 | 감떨어져 | 2013/11/29 | 1,057 |
325050 | 어제 친구2를 보러 영화관 가서 언짢은 일.. 6 | 매너 | 2013/11/29 | 1,178 |
325049 | 예전 타던 지하철노선타니까 1 | 콩 | 2013/11/29 | 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