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법무, 떡값 '의혹' 제기…청와대 안 자르고 뭐하나
[10월4일자 조간브리핑] 조선일보 기자수첩, 거의 '문학상' 수준
삼성 관련 사건 수사 때, 황교안 법무 '떡값' 수수 의혹 [한국일보 1면]
한국일보 단독이다. 황교안 법무부 장관이 부장검사로 재직할 당시 성매매 사건 수사 대상에 올랐던 삼성그룹으로부터 1,50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복수의 사정당국 관계자에 따르면 황 장관은 1999년 서울지검 북부지청 형사5부장 시절 삼성그룹 구조본부 임원들이 연루된 '고급 성매매'사건을 수사했다. 검찰은 윤락업계 종사자를 조사하다 삼성 임직원 리스트와
새누리 ‘불법 정치자금’ 서청원 공천 강행 [한겨레 1면]
불법 정치자금을 받아 두 차례나 실형을 산 ‘비리 전력’이 있는 서청원 전 한나라당 대표가 10·30 재보궐선거 경기 화성갑 지역구 새누리당 후보로 나서게 됐다.
정치자금법을 두 차례나 위반해 ‘비리 정치인’이라는 낙인이 찍혀 있음에도 서 전 대표를 공천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정치쇄신 약속과 어긋나는 것이어서 여당 안에서조차 정치 퇴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은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
홍문종 국기원 이사장 전횡…망가진 태권도계 [한겨레 2면]
새누리당 사무총장인 홍문종 신임 국기원 이사장의 무능과 전횡 때문에 태권계가 논란이다. 6월17일 취임한 홍 이사장은 그동안 두 차례 이사회를 열었지만 이사진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홍 이사장이 선임한 이사 중 많은 이가 태권도와 관련이 없거나 전력 등의 이유로 태권도인들의 반발을 사고 있기 때문이다. 이사 11명 가운데 6명은 태권도인이지만 그 외에 정당인으로 김성회 전 국회의원과 친박연대 사무총장을 지낸 김철기씨가 포함됐다. 여기에 지난 이사회에서 연임에 실패한 군 출신 오현득 전 국기원 행정부원장이 다시 이사로 등장했다. 또 새누리당 추천 이사 2명이 포함됐다.
홍 이사장이
단독] 초본엔 '저는'→수정본엔 '나는'… 盧·金 대화록, 일부 내용 삭제되거나 바뀌어 [조선일보 1면]검찰은 봉하마을로 복제돼 갔던 참여정부 청와대 문서관리시스템 e지원을 분석해 정상회담 회의록 초본이 e지원에 등재된 뒤 삭제된 사실을 확인했다. 회의록 초본은 국정원이 특수장비를 이용해 정상회담 녹음파일을 풀어 정리한 것이다. 회의록 초본에는 수정본에 없는 예민한 표현들이 일부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일보는 노무현 전 대통령이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자신을 과도하게 낮추거나 굴욕적인 회담으로 비칠 만한 내용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삭제된 초본에는 노 전 대통령이 여러 곳에서 자신을 '저는' '제가'라고 낮추어 표현했으나 수정본에서는 '나는' '내가'로 수정돼 있다는 것이다. 수정본에도 여전히 '저는' 등의 문구가 있으나 원본엔 '저(低)자세' 표현이 훨씬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초본에 있던 김 전 위원장과 북한을 칭찬하는 내용 등이 수정본에선 일부 누락된 사실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는 것.
검찰은 이 대화록이 공개될 경우 '저자세 회담' '굴욕적 회담'이라는 비판을 들을 것을 우려해 노 전 대통령
전문가들 “대화록 안넘겼어도 ‘국정원 무단공개’ 불법성 여전” [한겨레 4면]
검찰이 국가기록원에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이 없다고 발표하면서 여권이 지난 대통령선거 전에 입수했던 대화록의 출처는 국가정보원으로 좁혀지고 있다. 당시 비밀문서였던 이 대화록이 어떻게 여권에 흘러들어가 대선에 활용됐는지에 대한 수사에 관심이 쏠린다.
수사 초점은 지난해
[기자수첩] '채동욱 혼외아들' 증언 보도 후 "恨 풀렸다" 미소 되찾은 가정부 [조선일보 10면]
오늘의 문학상감이다. 요약만 한다.
“"고마워요. 정말 고맙습니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이 혼외(婚外) 아들이 사는 집에서 자주 자고 갔다고 증언한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