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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 아니면 자식

.... 조회수 : 18,020
작성일 : 2013-10-04 05:05:43

친구가 이번에 집 평수를 늘려갔어요.

저흰 아직 전세ㅠ

근데 부럽지 않네요.

그친구 아들은 공고를 갔는데 출석을 안해서 학교에 부모가 불려다니고

자퇴권고를 받았다 해요..

어릴적부터 봤던 아이고 부모도 사이가 좋은데 애가 왜 그리 삐뚤어졌는지 모르겠어요.

제 아인 인문계갔고요

4%안에 드는 성적유지하고 있고요 말썽도 일체 없어요.

재산은 불어나지만 자식문제 때문에 눈물짓는 친구를 보면

그래 자식이 잘되는게 최고야 생각들다가 우린 언제 돈모아 집사나...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남편이  주식으로 폭망하는 바람에 저흰 이런거구

자식한테 올인했거나 고액과외했거나 그런것도 아니예요.

 

자식 잘되는건 되는거고 우리 노후도 준비해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돈도 있고 자식도 잘되면 좋겠지만

그래도 자식 잘되는게 더 좋겠죠?

IP : 59.25.xxx.223
9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3.10.4 5:16 AM (112.150.xxx.134)

    공고 자퇴 등등이 잘못된 인생은 아닙니다
    미성년자잖아요

    성인이 되어 말썽 부리는게 더 문제죠
    가령, 주식

  • 2. ...
    '13.10.4 5:33 AM (108.176.xxx.53)

    청소년기에 방황해도, 끝까지 부모가 지켜주고,
    나중에 정신차려서 부모가 힘이 돼주면 다 자기 일 찾아 잘 살아요.
    철들면 부모한테 정말 고마워하구요.
    친구분 걱정하시는 거죠?

  • 3. 원글
    '13.10.4 5:37 AM (59.25.xxx.223)

    제가 친구 아들 말썽피워서 꼬시다고 했나요?
    제가 그아이 인생 틀어졌다고 했어요? 공부가 아니면 장사를 해도 되고 하죠
    일단은 친구가 속상해 하고 힘들어 하니까 걱정은 당연히 되는거고요
    그아이가 철들면 달라지겠죠
    우린 돈이 없으니 그나마 자식이 속 안썩이는 걸로 위로하며 살랍니다.

  • 4. ..
    '13.10.4 5:42 AM (88.74.xxx.107)

    님이 글솜씨가 없어서 그 깊은 마음이 전혀 안 드러났거나,
    본인은 모르셨던, 님 마음의 문맥이 누구나 읽을 수 있을 정도거나,...

    불행을 나누면 누구의 행복이 된다더니, 친구분의 불행이 님이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되는 듯.

  • 5. 솔직하시네
    '13.10.4 5:47 AM (2.122.xxx.202)

    행간에 드러나네요.. 엄청 솔직하신 스타일.. 근데 세계관이나 가치관이 행간으루 읽힐 만큼만 솔직하시네... 자신에게 솔직해보세요.

  • 6. 참참
    '13.10.4 5:49 AM (222.107.xxx.58)

    님의 공부잘하는애가 나중에좋은대학을 못가거나취업을 못하면그때는 어쩔런지? 남과비교하면서 자기행복을찾지마세요

  • 7.
    '13.10.4 5:56 AM (113.216.xxx.232)

    이런얘긴 세상에 딱 두명하고만 하세요
    남편과 친정엄마

  • 8. 우려
    '13.10.4 5:59 AM (88.74.xxx.107)

    혹여, 문제아 남편은 포기하고, 아드님에게 올인하시고, 대학, 직장, 며느리감 다 본인이 안도할 정도로 해 줄 거라고 기대를 하시며, 그걸로 부담주시 마시길.
    아들 공부잘하고 잘 나가면 잘나가는 아들인생이지, 부모님인생 아니예요. 어리석은 부모는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하고, 현명한 부모는 자식에게 자랑거리가 되려고 노력한다고 하더이다.

  • 9. 82명언
    '13.10.4 6:09 AM (112.153.xxx.137)

    자식 자랑은 자식 나이 마흔 넘어서 하자

    음...

  • 10. 인생
    '13.10.4 6:10 AM (110.70.xxx.245)

    깁니다..

  • 11. ..
    '13.10.4 6:29 AM (1.224.xxx.197)

    잘난아들 다 며느리꺼 되는거예요
    맘을 비우세요

  • 12. ㅇㄹ
    '13.10.4 6:31 AM (203.152.xxx.219)

    그냥 자기 위안만 하고 마세요. 저도 뭐 고등학생 자식 있지만....
    여기 저기 사람사는것 보세요... 자식 성인되서 자기 가정 이루고 나면 이젠 남하고 비슷해집니다......
    예전하고 달라요.
    그냥 자식 잘된것은 정신적 기쁨일뿐, 내 노후하고는 상관이 없지요...
    그리고 좋은 대학 좋은 학벌 가진 사람도 사회에 나와서 사람 구실 못하는 경우도 있고..
    스카이 나오고 좋은 학벌 가졌어도......
    사회적 무능력자 그 와이프나 남편이 답답해서 글 올리는것도
    많잖아요...

  • 13. 댓글들
    '13.10.4 6:33 AM (119.64.xxx.121)

    매섭지만 정곡을 찌릅니다요..

  • 14.
    '13.10.4 6:42 AM (211.178.xxx.78)

    심뽀가 더럽거나 아님 글솜씨가 더럽게 없거나 둘중하나같네요. 솔직히..그친구보다는 자신이 낫다는 뭔가가 맘속에 있을겁니다.원글님은..
    인생깁니다.자식 속안썩이니 내가 낫다는 그런 대찬소리맙시다. 솔직히 자식공부만잘하고 그나이에 전세사는 원글님도 별로 부럽진않네요.

  • 15. Dd
    '13.10.4 6:45 AM (71.197.xxx.123)

    솔직히 원글 읽고 좀 불쾌했는데 댓글들 읽으며 그래도 여러가지 느끼고 배워 갑니다.
    저 위,
    "어리석은 부모는 자식을 자랑거리로 만들려고 하고, 현명한 부모는 자식에게 자랑거리가 되려고 노력한다"
    언제나 가슴에 새기고 싶은 말이네요.

  • 16. ㅇㄹ
    '13.10.4 6:49 AM (203.152.xxx.219)

    윗님 익명게시판이 무슨 일기장이예요? 고해성사 장소예요?
    자식 잘못되어서 가슴 아픈 사람이 볼수도 있는거아닐까요?
    원글님 생각이 잘못된게 친구가 평수 늘려이사간것 그건 그 친구의 인생이예요..
    그걸 내 자식은 공부도 잘하고 착하니,
    난 그걸로 위안삼겠다에서 끝을 냈어야지.. 그 친구네 아이는 공고가서
    자퇴의 위기에 있다까지 쓸 필요가 있냐고요..
    저도 마흔 넘어서 자식 고등학생까지 키우고 보니까... 내 마음 다스리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알겠더군요.
    세상에 나보다 더 잘사는 사람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 잘사는 사람의 아킬레스건을 꼬집어
    내가 더 낫다 하는 심리는 아무리 익명게시판이라고 해도 비난받지요.

  • 17. 에휴
    '13.10.4 6:59 AM (223.62.xxx.19)

    이런 사람도 친구라고

  • 18. 친구분은
    '13.10.4 6:59 AM (58.231.xxx.119)

    또 에휴 저 친구보단 내가 낫네 할지도 몰라요.
    자식 앞날 어찌될줄 알구요.

  • 19. ...
    '13.10.4 7:04 AM (72.53.xxx.252)

    4%면 의사나 전문직 하긴 많이 모자란 성적일거고
    그럼 인서울 정도 간다고 치면
    대기업정도 취직해서 연봉 3-4천 받으면서 살겠죠?
    어떤 사람이 보기엔 님은 돈도없으면서 자식도 그냥 저냥 평범하네 이수준이에요.
    어떤 사람의 가장 낮은델 들여다보면서 그거에 나의 위안을 찾으실 필요는 없어요.

  • 20. ..
    '13.10.4 7:05 AM (223.62.xxx.65)

    인생 길어요.
    좋은 친구는 못되시네요.
    그냥 친구도 맘고생이 많겠구나
    생각하시지 동네방네 알리시는지...
    심뽀가 고약하세요.

  • 21. 죄송하지만
    '13.10.4 7:07 AM (210.117.xxx.209)

    너가 아무리 집 늘려가고 재산 불어봤자 너는 자식이 그모양이니 내가 너보다 더 낫다로 들려요

  • 22. 몇번
    '13.10.4 7:10 AM (61.43.xxx.83)

    읽어봐도 님의 맘이 안 와닿네요
    친구는 부럽고
    그치만 내가 더 낫다
    이렇게 들려요
    네 그런맘 들수 있어요
    사람이니까요...
    그치만 다 피지도 못한 아이에게 그렇게 단정짓듯 말하니 읽고도 불편하네요
    집 좀 늘여 가는게
    뭐그리 대수일까요?
    아이 공부 좀 더 잘하는게
    뭐 그리 대수일까요?
    모든게 그렇게 딱딱 정해진거라면
    우리 인생 너무 재미없고
    불공평 하잖아요
    저두 두 아이 키우지만
    좀더 부족한 한 아이가 더 못할거란 생각 꿈에도 한적 없어요
    제 아이라서가 아니라
    살아보니 그렇더이다

  • 23. ㅎㅎ
    '13.10.4 7:11 AM (125.146.xxx.79)

    그저 질투에 열폭으로만 보여요. 혼자서만 생각하세요. 인격이 보이니깐요.

  • 24. 행복한 집
    '13.10.4 7:12 AM (125.184.xxx.28)

    글에서 삐뚤너진 마음이 보여요.
    그렇기 비교하시면서 마음의 위로를 받으시는거잖아요.
    관뚜껑 닫을 때 누가 승자인지 알수 있겠지요.
    특히나 자식 얘기는 함부로 하는게 아닙니다.

  • 25. .....
    '13.10.4 7:14 AM (175.196.xxx.147)

    님의 글이 불쾌한 이유는 친구가 잘됐는데도 축하는 못할망정 불행을 빌미삼아 님의 위안을 얻고 있어서에요. 열등감이 꼬여서 표출되는거지요. 내용도 이 정도면 구체적인 편인데 제가 님 친구라면 친구관계 끊겠어요. 뭐 이런 사람도 친구라고...

  • 26. **
    '13.10.4 7:16 AM (117.111.xxx.226)

    와...댓글들이 넘 살벌하네요..원글님 너무 속상해 하지마시고...아이 건강한것으로 고마워하고 두 부부 힘 합해서 일어나셔요..비교는 모든 불행의 시작이랍니다 ...그쪽 아이도 잘 되길 바라시겠죠 ...

  • 27. ㅇㅇ
    '13.10.4 7:32 AM (121.160.xxx.117)

    댓글들 틀린 소리는 아니지만 왜이리 삭막하신지..^^

    그냥 신세한탄을 긍정적으로 승화시키려는 거라고 생각하심 될 것 같은데.

    신세한탄만 하는 것보다 나은데요.

  • 28. 비교질 좀 그만
    '13.10.4 7:34 AM (119.70.xxx.194)

    돈 아니면 자식이란 제목부터 심란하네요.

  • 29. 은현이
    '13.10.4 7:37 AM (124.216.xxx.79)

    원글님 마음은 알겠는데 그냥 마음속에만 간직 하시지 그랬어요.
    괜히 이런글 썼다가 원글님 아이에게 안좋은소리 들을수도 있잖아요.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아이들 자랄때는 절대 남의 아이에 대해 입 대지 마세요.
    아이들에게 좋은일 없더군요.

  • 30. 너무
    '13.10.4 7:42 AM (211.36.xxx.46)

    너무 힘드셔서 그렇게라도 생각하고 싶으신 거 이해하는데요 남 안 좋은 일 생각하고 비교하고 위로받는 건 안 좋은 거 같아요 빨리 일 잘 풀려서 원글님도 노후준비 잘하셨음 좋겠네요

  • 31. 0000
    '13.10.4 7:43 AM (211.58.xxx.184)

    입밖에 내지마세요 맘속으로만 생각해요 친구가 그속을알면 치를떨것같아요 그리고 님자식에 대한자부심이 계속 지속될수있기를 바랍니다. 돈도자식도 잘되는케이스많아요 친구네가 그렇게되길 타인이 제가 바라게 되네요

  • 32. 위에 은현이는
    '13.10.4 7:45 AM (124.5.xxx.140)

    내가 아는 은현이 맞나?
    마르고 키큰 제주가 고향인 ㅎ

    남에 불행은 나의 행복!
    님은 부정해도 님의 마음속이 들여다보여요.
    친구가 이런거 알면 정 뚝 떨어지죠.

  • 33. ㅇㄹ
    '13.10.4 7:45 AM (203.152.xxx.219)

    헐 이분 뭐죠?
    이글 쓴이후에 바로
    내 아이가 교내폭력을 주도한 아이라면이라는 글 쓰셨네요?
    그건 뭐죠?
    친구분 자녀 얘기 쓰신건가요? 참 나쁜 사람이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1665499&page=1

  • 34. ..
    '13.10.4 7:58 AM (72.53.xxx.252)

    헐... 장난 아니신분이네요
    맘보를 그렇게 쓰시니 님같은 분이 잘나가면 조금이라도 못한사람들
    얼마나 깔보고 무시를 할까싶어 하늘이 알고
    재물복이 달아난거 아닌가싶네요.

  • 35. ㅉㅉ
    '13.10.4 8:08 AM (39.116.xxx.177)

    님 심보가 이러니 이꼴로 사는거예요~~~~

  • 36. 댓글
    '13.10.4 8:14 AM (211.36.xxx.59)

    원글님 아플만큼 아플거같아요...이제 비슷한댓글은 그만답시다...질투는 인간의가장솔직한감정이잔아요
    우리도 마음속 깊은곳 지저분한거 꺼내면 다똑같아요..,
    그래도 삭제않하는거보면 반성하시겟죠

  • 37. 그런데
    '13.10.4 8:17 AM (218.38.xxx.24)

    자식가지고 이런 말하는거 제일 잔인합니다

  • 38. ...
    '13.10.4 8:22 AM (220.103.xxx.55)

    근데요 본인이 아무리잘나도 부모 재산많은집 못당한다는...그냥제경험..

  • 39. 지나갑니다
    '13.10.4 8:33 AM (210.117.xxx.109)

    평생 전세집 못 벗어날 마인드와 심보를 가지셨네요... 4프로 아드님 잘 커야할 텐데....

  • 40. ^^
    '13.10.4 8:42 AM (211.234.xxx.188)

    사람 마음이 그렇죠. 다들 좀 솔직해 보시죠? 강한부정은 자기맘을 들킨거 아닌가요? 하지만, 여기 여자분들 보면 시댁돈없으면 완전 개무시해요. 데릴사위로 들이는 처가도 많죠. 그리고, 그친구 아들은 돈으로 사업해 님네 아들보다 훨씬 잘될수도 있답니다. 아직은 돈이 승이라고 봐요.

  • 41.
    '13.10.4 9:07 AM (203.226.xxx.59)

    그렇게 자기위안 해봤자...잘사는쪽이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상위 영점 몇쯤 되어서 의대 가면 몰라도...전 자녀분보다 좋은 퍼센트로 명문이라는 대학 갔어요 그런데 주위 친구들 보면 삶이 제각각이예요 결혼은 거의 부모님 재산순서대로 했고 인생도 거의 그 순서대로 잘 풀리고. 제가 아직 삼십대중반이라서 그런지 지금까지는 어쨌든 이런식으로 풀리는중. 글쓴님도 노후대비 잘하세요 전문직이나 되어야 노후를 기댈 가망이라도 있지 노후대비안된 부모는 자식인생의 큰 흠입니다 결혼을 힘들게 만들수 있는. 봉급쟁이 생활로는 두집살림 힘들어요

  • 42. 0^0
    '13.10.4 9:08 AM (183.100.xxx.197)

    남의 자식 가지고 이러쿵저러쿵..

    나중에 결국 본인한테 다 돌아옵니다.. 경험자에요.. ^^

  • 43. 혹 알아요
    '13.10.4 9:11 AM (61.76.xxx.99)

    친구분 자녀가 대박 터트릴지.

    이번 추석에 전해들은 소식입니다
    인서울 명문대 아이 그냥 평범하게 살고
    다른 아이 수백억대 (남편이 it ..코스닥 상장) 자산가

    수백억대 자산가 부인이 되니 대개 궁굼했는지 그 아이 사진까지 찍어서 이 아이 아느냐고..
    와서 물어보는 친척때문에 열받았다는 이야기도 있어요

    원글님 아이를 위해서라도 예쁘게..그 마음을 컨트롤 하셔요

  • 44. 가치
    '13.10.4 9:19 AM (155.56.xxx.217)

    반면에 원글님 친구가 이런 글 썼으면 어떨것 같으세요.

    제 친한 친구는 자식이 인문계에서 4%안에 든다고 언제나 자부심이 대단해요.
    요즘 자식이 속썩여서 맘이 않좋은 제 앞에서 은근히 자랑해요.
    근데 그집은 남편이 주식하다 망해서 평생 전세집 벗어나기 힘든 신세에요.
    전 이번에 평수를 넓혀서 이사갔어요. 자식 공부 잘해봤자 자기 살기 바쁠테고
    그래도 노후를 생각하면 돈이 최고지요.

    그냥 원글님은 자식 공부 잘하는 걸 기쁘게 생각하고
    그 친구는 자산이 살살 불어나는 것에서 기쁨을 얻어야지
    왜 친구의 불행과 비교해야 행복을 얻으시나요?

    그건 진정한 위안, 진정하 행복이 아닙니다. 그냥 여우의 신포도 같은 거예요.
    결국 원글님은 그 친구를 질투하시는 것 같아요.

  • 45. ..
    '13.10.4 9:28 AM (211.246.xxx.240)

    이글이 솔직하다고 인정받는 작태자체가 한심스럽네요
    동급인 양반들많네

    이딴게 친구ㅉㅉ
    소름끼치네요

  • 46. ㅋㅋ
    '13.10.4 9:29 AM (119.67.xxx.158)

    인문계 4프로면 간당간당 1등급 이긴하네요.
    하지만 그 성적도 신기루 같은거 일 수 있어요.
    게다가 그 인문계 수준이 어느정도 수준이니 알 수 없고요.
    친구와 비교해 나의 행복을 찾기엔 자식 인문계 4%로는 명분이 좀 약하네요.
    전국 영점 몇프로쯤 되서 의대갈 성적 정도라면 모를까..

  • 47. @@
    '13.10.4 9:33 A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님 친구 아들은 앞으로 달라질 가능성도 많죠. 아직 어리기에..
    연예인들 보세요, 어릴때 농땡이짓하다 철든 경우 많잖아여.
    근데 돈이란건 참 모으기가 힘들어요.어차피 4프로 안에 든다지만 그걸로는 월급쟁이가 딱이죠.
    솔직히4프로안에 드는거 뛰어나게 잘하는거 아니에요,
    대학 원서 넣어보면 실감하실겁니다,
    월급쟁이 돈 크게 버는거 보셧나요? 그냥 목고 살만 한 정도지..
    거기다 나중에 결혼할때 전셋집도 해결못해주면 장가가기도 힘들고..
    그러니 자식 엄청 잘되면 모를까 돈이 더 나을수도 잇는 세상이죠..

  • 48. ...
    '13.10.4 9:37 AM (112.220.xxx.100)

    병맛글..
    저보다 나이 많으실텐데..
    이런말해서 죄송한데 철좀 드세요...........

  • 49. ..
    '13.10.4 9:38 AM (211.246.xxx.240)

    어찌 자식키우는 사람이 친구자식 가지고 이런말을하죠??
    부모맞는지.. 볼수록 수준의심스럽네요

  • 50. 사실
    '13.10.4 9:40 AM (155.56.xxx.217)

    이런게 인간의 본성이네 당연하네 하는 댓글들이 더 이상해요.

  • 51. 저기요
    '13.10.4 9:46 AM (183.98.xxx.7)

    친구분이 이 글 보더라도 거리낌 없으세요?
    친구가 님 앞에서 재산 자랑을 한 것도 아니고, 자식 때문에 속상해서 눈물짓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자기위안이라니..
    제가 그 친구라면 치떨리게 싫을거 같아요.
    그것도 모자라서 공개 게시판에 이런 글까지.. 친구 밎으세요?

  • 52. ...
    '13.10.4 9:47 AM (211.40.xxx.118)

    저 친구는 뭔 죄인가요?
    님 돈이라도 뺐었나. 혼자 열폭하며 친구 깎아내리는지
    부모가 덕을 베풀어야 자식이 잘돼요

  • 53. 그냥
    '13.10.4 9:55 AM (221.151.xxx.169)

    친구가 돈 많아서 부럽고 배아프다고 솔직히 쓰시죠.
    속썩이는 그 친구 아들은 부모님이 가게 하나 차려줘서]
    나중에 장사수완이 있으면 님 아들보다 더 잘 살 수도 있어요.

  • 54. ..........
    '13.10.4 10:10 AM (59.4.xxx.46)

    이런글보면 딸셋있는 친구가 우리아들보면서 넌 공부못하면 나중에 베트남여자결혼한다고 말한경우와 비슷하네요.자기는 그런걱정은 안할테니 아들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걱정이냐면서~~참 오지랍도 넓어요

  • 55. ....
    '13.10.4 10:17 AM (59.14.xxx.110)

    글에서 느낀 거 이미 다른 분들이 말씀해주셔서 저는 가만히 있을께요.

  • 56.
    '13.10.4 10:29 AM (125.178.xxx.133)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군요.
    되씹으면서 안도감 느끼는 스타일이네요..

  • 57. ..
    '13.10.4 10:35 AM (112.187.xxx.191)

    하도 첫댓글 이상한게 많아서
    살짝 짜증났었는데
    이글 첫댓글 완전 대박!!!!

    친구분이 원글님께 돈 빌려서 안갚고 넓은 평수 사신다면
    이런 글 이해하지만
    그런 거 아니라면
    두분은 친구 아니라고 생각해요.

  • 58. ...
    '13.10.4 10:41 AM (155.230.xxx.55)

    저도 자식가지고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게 좋지않아보여요.

  • 59. ...
    '13.10.4 10:41 AM (155.230.xxx.55)

    더불어 윗님 말씀대로 첫댓글 대박-.-

  • 60.
    '13.10.4 11:00 AM (121.139.xxx.131)

    솔직하게 난 이러이러해서 전세살이인데 친구는 집넓혀갔다 부럽다..
    그래도 우리는 아이가 공부는 그럭저럭 한다.. 머 이정도로만 쓰셨더라도..
    이리 답글들이 계속되진 않을텐데요.. 걍 솔직하게 삽시다.

  • 61. -_-
    '13.10.4 11:05 AM (39.115.xxx.3)

    이글이 솔직하다고 인정받는 작태자체가 한심스럽네요
    동급인 양반들많네222

    글쓴이보다 편드는 리플들이 더 어이없네요 ㅋㅋ같은 부류들인가

  • 62. 으잉
    '13.10.4 11:10 AM (221.151.xxx.169)

    그래도 자식 잘되는게 더 좋겠죠?

    마지막 이 문장에 속마음이 드러나 버렸어요.
    내가 니보다 낫다..이런거.

  • 63. ...
    '13.10.4 11:11 AM (119.192.xxx.3)

    안 부러우면 이런 글 올리고 돈이냐 자식이냐 물어 보고 서글픈 gr 안 하지요.
    투자한 주식 폭락하듯이 아이들 성적도 순간에 훅가기도 또 정신차려 확피기도 하는데 정말 병맛인 여자네요.

  • 64. 자랑
    '13.10.4 11:14 AM (115.93.xxx.69)

    자식자랑이든 돈자랑이든 하면 안 되는 거 같아요.
    뒤에서 저런 생각 가지고 있다니 무섭네요.

  • 65. ..
    '13.10.4 11:50 AM (111.118.xxx.73)

    인문계 4%가 자랑거리도 못되지만 현실은 돈있는집 못따라가죠.. 애 대학보내면 아실텐데요..

  • 66. ,,,,,
    '13.10.4 11:54 AM (61.76.xxx.99)

    4프로가 수능에 따라서 인서울에서 sky 까지 다양해요

  • 67. ...
    '13.10.4 12:05 PM (116.39.xxx.183)

    제가 님 친구랑 비슷한 상황...
    울집 평수 넓혀 집들이 왔다가 돌아가면서 울 아들 이야기로 웃음거리 삼더라던 내 친구...
    지금은 인연 끊었어요.
    근데 그런 꼬인 심성 가진 사람들도 잘 풀리는 것 같진 않더라구요.

  • 68. --;;;;;
    '13.10.4 12:13 PM (39.7.xxx.142)

    댓글들이 왜이럽니까..
    공고중퇴면 정말 심각한 상태구만.
    다들 자기 마음을 들킨 양 오버하며 비난하구.
    82는 정말 심각한 물질숭배 사이트.
    자식에게 덕안봐도 잘크고 자기힘으로 자기 앞가림하게 잘 키워놓으면 됐죠...

  • 69. --;;;;;
    '13.10.4 12:16 PM (39.7.xxx.142)

    자식 잘 키워놔봐야 다 며느리만 좋다는 댓글도 돈만 밝히는 속물근성같아요. 아이가 행복하면 됐지.
    자식 제대로 공부 안시켜 후회많은 지인이 지금도 눈물로 살아 전 원글님이 이해가 되요.

  • 70. ..
    '13.10.4 12:43 PM (219.254.xxx.213)

    공고중퇴든 심각한 상태이든,
    왜 친구불행이 내 행복이 되야하냐구요..
    이딴 마인드가 이해간다는 사람 그 사람 수준도 알만하네요.

    이상한 글 써놓고 뻑하면 댓글이 이상하다고 그러지 ㅡㅡ

  • 71. 이정도면
    '13.10.4 1:05 PM (141.223.xxx.32)

    내가 비교 우위다라는 말씀아닌가요.
    친구얘기 내 얘기 풀어놓고 마무리 말씀이 그래도 자식 잘되는게 낫다시니..
    매일매일 살면서보면 별 오만딱지 생각도 들었다 나갔다 합니다.
    그래도 우리 할말 안할 말 가려가며 삽시다. 애키우는 조심스런 마음으로요

  • 72. 맞아요..
    '13.10.4 1:36 PM (112.150.xxx.35)

    다소 상처를 주는 댓글들도 있지만..살아보니 댓글들 내용이 맞아요. 아이는 아이이고 부모는 부모죠. 아이가 말썽 안피고 공부도 잘해주면 고마운거지만 거기까지에요. 더 이상을 바라게 되면 불행 시작인거고..그건 그 아이의 인생이고 난 나대로 내 인생을 잘 살아야죠. 아이 키우다보니 다른 집 애들 말썽 피우고 하는거 함부로 말 못하겠더라구요. 그 아이 나름대로 상황이 있을거고 지금 방황해도 성인 된후에 그런 방황이 약이 되어 어떤 달라진 삶을 살게될지 모르기때문이죠..
    어쨌든 원글님, 비교가 모든 불행의 시작이에요. 그러다가 말썽핀 그 집 아들이 나중에 더 돈도 잘 벌고 사회적 성공도 하고 인성까지 갖추며 사는데, 성실했던 우리 아이 그닥 별 볼일 되면 그 절망감 어쩌실려구요...그게 더 무서운거에요

  • 73. 부모
    '13.10.4 1:42 PM (121.183.xxx.23)

    같은 부모로서 다른집 아이가 우리집 애보다 못하다라는 식의 만족감으로
    자신의 우월감을 드러내야 한다는게 슬픈 일 이네요
    자식은 참 어렵습니다.
    내뜻대로 되어지지가 않아요.
    자식키우면서 내가 철들고 성숙해 가는거 같습니다.
    교만이 제일 나쁜거예요

  • 74.
    '13.10.4 1:47 PM (180.224.xxx.109)

    어느분 댓글에서 봤는데.. 남의 불행을 보고 '내가 더 낫구나'하는 비교우월감에서 행복을 느낀다면, 그 행복은 오래가지 못한대요.

    원글님처럼 내가 누구보단 낫구나..라는데서 위안을 받는게 흔한 일이고, 사실 저도 그러기는 해요. 그러나..이런 생각은 오래가지 못한다는거..

    원글님을 탓하는건 아니에요.

  • 75. ~~
    '13.10.4 1:57 PM (125.178.xxx.165)

    원글님 이제 이런 글 올리지 마세요. 살벌한 댓글땜에 상처 받습니다.

  • 76. ...
    '13.10.4 2:22 PM (220.72.xxx.151)

    82하시는 분들 정말 똑 소리 나시는분들 많네요.
    댓글만 읽어도 시원 합니다...
    인생 길어요...

  • 77. ...
    '13.10.4 2:36 PM (115.90.xxx.155)

    남의 불행을 나의 위안으로 삼지도 말고..비교하지도 말고 겸손하게 삽시다.

  • 78. .fv
    '13.10.4 2:39 PM (165.132.xxx.218)

    자식입장에서는 무슨죄가 있어서 친구들은 거의 자가 주택인데 아버지가 주식으로 말아먹어서 아직까지 전세로 산답니까?
    자기는 문제를 일으킨적도 없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데..무슨 죄로?
    자식한테 미안한줄 아세요
    부모님들 중에 자기는 맘껏(?) 사고 치고 자식이 수습하느라고 힘들고 열심히 일하면 자식복 있다고 착각하시는분 너무 많아요..
    자식도 부모복(?) 누리고 싶을텐데

  • 79. ...
    '13.10.4 3:04 PM (119.195.xxx.29)

    제 동생 학교 다닐때 공부 안하고 맨날 게임만 하길래 쟤가 뭐가 되려고 저려나 했는데
    실컷 놀다가 아빠 회사 들어가 일 배우고 있어요.
    조금 있으면 회사 물려받을테죠.
    동생 인생 보면 와~ 저런 편한 인생이 있구나, 공부 아둥바둥 뭐하러 했나 싶어요.
    그래서 전 자식보다는 돈인거 같아요.
    내가 돈 많으면 나도 편하고 자식도 편하게 살 수 있잖아요.

  • 80. 저도
    '13.10.4 3:11 PM (222.237.xxx.246)

    공부로 아주 최상위 아닌 바에는
    어릴 때 사춘기도 겪고 속도 좀 섞인 애가
    잘 되는 경우 많이 봤어요.
    부모가 사이좋고 가정이 화목하면
    결국 정신차리고 돌아옵니다.

    딴 건 몰라도
    자식 땜에 아픈 친구로
    위로받는 건 좀 아닌 것 같네요.

  • 81. 저도
    '13.10.4 3:11 PM (222.237.xxx.246)

    섞인 --> 썩인

  • 82. ㄷㄷ
    '13.10.4 3:50 PM (211.195.xxx.238) - 삭제된댓글

    정말 길고 긴인생 본인만의 잣대로 이러고 저러고 하는거 어리석고 우스워요.
    원글님을 친구랍시고 이얘기 저얘기 털어놓았을 친구분이 안됐네요.
    어른다워지시길.

  • 83. ..
    '13.10.4 4:01 PM (1.224.xxx.197)

    아들 키워서 며느리꺼 된다는 말이 뭐 틀린말이가요? 행복하게 며느리랑 살게 좀 냅두세요
    열심히 키워준 값 보상 받으려하지말고...
    고로 돈이 효자다 이말씀...

  • 84. ....
    '13.10.4 4:34 PM (14.138.xxx.55)

    제목 부터 이상했는데 글 읽어보니 역시나 ㅉ ㅉ

  • 85. 어머
    '13.10.4 5:15 PM (125.128.xxx.131)

    질투와 남깍아내리기의 달인인 82에서 왠 입바른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입바른 댓글들이 사실 도덕적으로나 인간의 도리로서나 맞는말이긴 한데, 질투와 시기심, 허영심 넘치는 82에서 할말은 아닌것 같아요. 김태희 이쁘다는 글에도 치아가 이상하다, 향기 없는 꽃이다 온갖 입찬 댓글을 달아대는 이곳에서 갑자기 왠 '질투심은 나쁜것이다', '남을 헐뜯는 것은 나쁘다' 등등의 도덕책 읽는소리를 해대니 어째 이상하네요.

  • 86. 그렇네요
    '13.10.4 5:21 PM (175.223.xxx.98)

    댓글들이 바른말이긴 한데 묘하게 이상하다 생각들었는데 윗님이 제대로 정리해주셨네요. 질투와 시기심 넘치는82에서 도덕책읽는 소리를 해대니 어째 이상하네요 22222222
    222222

    또 이러면 그런글 올린사람하고 여기댓글단 사람은 다르다..뭐 이런변명나오겠지만 여기 입바른 댓글 단사람들 댓글 전수조사해보면 깜짝 놀랄일이 벌어질듯!ㅎㅎ

  • 87. ---
    '13.10.4 5:32 PM (188.99.xxx.135)

    남과 비교하면서 자기행복을 찾지마세요
    2222222


    원글네는 주식으로 폭망했으니 ㅉㅉ이네.
    내 자식 공부는 4%가 아니라 40%라도 내가 낫구나 위안하는 사람 있다는 걸 명심해야.

  • 88.
    '13.10.4 5:42 PM (1.250.xxx.39)

    또 이런글이네.
    인생 길어요.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

  • 89. 부러우면 부럽다고 하셈
    '13.10.4 8:21 PM (1.240.xxx.251)

    아주 욕쳐드실라구 작정하고 올렸구만....

    상위 1%아니구 4%는 또 뭐니~~ㅋㅋㅋ어쨌든 아들 잘나도 엄마아들 아니구 마누라 남편일뿐....ㅋㅋㅋ

  • 90. 블쌍
    '13.10.4 8:50 PM (121.162.xxx.155)

    공고에 자퇴권유 받았다니
    생판남이지만 마음이 아프네요.
    지금 엄청 방횡하고 있을텐데.

  • 91. ......
    '13.10.4 9:01 PM (218.152.xxx.186)

    질투와 남깍아내리기의 달인인 82에서 왠 입바른 댓글이 이렇게나 많이..

    입바른 댓글들이 사실 도덕적으로나 인간의 도리로서나 맞는말이긴 한데, 질투와 시기심, 허영심 넘치는 82에서 할말은 아닌것 같아요.3333333

  • 92. ㅎㅎ
    '13.10.4 9:05 PM (175.223.xxx.17)

    살아보니까 부메랑이라는거 있더라구요.

  • 93. ...
    '13.10.4 9:35 PM (220.86.xxx.221)

    한 줄 댓글 보태지 않으려다.. 원글님 마음 가다듬고 생각해보세요. 친구 자식도 내 반자식은 돼던데...

  • 94. ..
    '13.10.4 9:41 PM (1.229.xxx.35) - 삭제된댓글

    이런글 쓰시는거 자체가 열폭인증 하시는것

  • 95. 비교질 다해놓고
    '13.10.4 10:58 PM (125.142.xxx.216)

    아니라는 심사는 대체 뭔지...많이 배우고 갑니다.

  • 96. ㅎㅎ
    '13.10.5 3:06 AM (118.44.xxx.111)

    저 자랄때 늘 1퍼센트.
    대학도 잘 갔어요. 한때 엄친딸인거죠
    지금은? 백수입니다... ㅎㅎㅎ
    직장생활 잠깐하다 시집가서 걍놀아요

    교회친구 고등학교떨어지고 한시간거리 타도시 기차타고 통학했고 대학도 소위말하는 지잡대 나왔어요.
    농협 비정규직으로 들어갔다가 정규직됐어요 ㅎ

    저희어머니 늘 하시는 말씀이 인생 길다. 입니다 ㅎㅎ


    윗댓글 중 자식들인생은 애들 나이 마흔 넘어봐야 안다. 명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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