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람들이 제가 어렵데요.

.. 조회수 : 2,484
작성일 : 2013-10-04 03:18:00

대학 졸업즈음이였던 10년전쯤 부터 제 성격이 좀 변했어요.

 

갑자기 가족을 제외한 모든사람이

불편하고 어색해 졌습니다.

 

친구들까지도요.

정말 편하게 생각했던 친구들까지도요.

 

그러다 점점 연락을 못하게 되었습니다.

전화해도 말하기가 어렵고 너무 어색하고 불편해서요.

 

그렇게 6~7년 지내다가

너무 사람들과 교류가 없어서

용기내어 동호회를 들어봤는데

저는 정말 용기내어

안 불편한척

안 어색한척

웃고 떠들었지만

 

나름 친해졌다고 생각했던 분께서

제가 많이 어렵고 불편하다고.....그러셨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용기를 잃고 발길을 끊었습니다.

 

전 갑자기 왜 이렇게 되었을까요?

사람들과 눈 마주치는 것도 어렵고 힘드네요.

 

 

회사에서도 면접때 아주 좋게 보셔서 뽑아주셨지만

나중엔 00씨는 그늘이 있어.. 너무 어울리지를 못해..그러시고...

권고사직........

몇번됩니다.

 

면접에 쉽게 붙는 대신

지내보면 절 불편해 하시는 회사분들.

 

 

 

왜 이렇게 사람이 어려운지..... 

치료방법이 있을까요?

 

 

IP : 118.219.xxx.12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혹시...
    '13.10.4 3:22 AM (61.43.xxx.22)

    어린 시절 상처가 있으신지요..

  • 2. ..
    '13.10.4 3:28 AM (118.219.xxx.124)

    어릴적 아빠가 엄마를 심하게 구타하는 폭력가정여서
    항상 공포에 떨고 살았는데요 ..

    지금은 폭력이 없지만
    그 공포는 지금도 계속되긴 합니다만.......


    어린시절의 상처가 대학교 졸업즈음에 나타나기도 하는건가요?

    대학때 까진 별 문제가 없었거든요....

  • 3. 나름
    '13.10.4 4:57 AM (119.203.xxx.233)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만만하게 보는 것도 좋지 않잖아요. 꼭 고쳐야 한다는 압박에서 벗어나 그냥 나의 성격으로 받아들이시되 조금씩 의식하고 노력하면 되지 않을까요?

  • 4. .
    '13.10.4 5:36 AM (77.119.xxx.180)

    님 정신과나 심리치료받아보세요. 사회성이 없다는것도 한 증상이죠.
    어릴때 트라우마가 잠복기를 거쳐 성인기에 발현하기도해요.

  • 5.
    '13.10.4 9:58 AM (211.202.xxx.123)

    저랑같네요. 저도 사회생활이 안되고 있어요

  • 6. 동감
    '13.10.4 11:09 AM (218.49.xxx.246)

    특히 우리나라엔 그런 가정 많아요.
    저도 엄마아빠가 하도 싸워서 작은 일에도 심장이 쿵쿵 뛰고 그래요,
    당연한거예요. 그래서 그러려니해요.

  • 7. 다시한번
    '17.6.12 1:28 AM (211.246.xxx.55)

    긴병에 효자

    '17.6.12 1:21 AM (211.246.xxx.55)

    없다고들 하는데요,
    오래 간병하다보면
    돌아가시고 난후 홀가분하다는 사람 많다고 하죠.

    근데
    긴병에도 효자 있어요.

    원글님도 오래 간호 하시고도
    돌아가신거 슬퍼하잖아요.
    더 못해드린거 슬퍼 하잖아요.

    저도 9년 혼자 간호했어요.
    요즘 말로
    독박간호 했죠.

    20대 중반부터
    30대중반까지

    일하고 간호하고 일하고 간호하고
    병원다니고...

    남들 연애하고 결혼하는
    최고의 시절을
    회사 병원 두곳만 다니며 살았네요.

    저도 29살 부터 흰머리가 나기 시작하더니
    지금은 반백입니다.

    근데 진짜 돌아가시고 나니
    얼마나 슬프고 후회만 남던지...

    못해드린것만 생각나고....

    근데 
    아빠 돌아가시고 일년뒤 몸이 이상해서 병원에 갔더니
    저도 중병에 걸렸더군요.
    ㅠㅠ

    그때 솔직히 아빠가 참 원망스러웠습니다.

    당신 병간호 하느라 좋은시절 다보낸 딸한테
    또 이런 아픔을 겪게 하는지...
    아빠 하늘나라에서 나 좀 지켜줘야 하는거 아니야?
    라며 원망도 했지만

    세상에!!!!
    제가 그 위험하고 어려운 대수술을 했는데
    후유증 하나 없이 수술이 잘된거 있죠!!!!

    아빠가 도와주신거 같더라고요.

    수술중에 죽을수도 있었는데
    제가 살아났더라고요.

    아빠가 저를 지켜주나봐요.

    원글님도 이제 본인 몸을 좀더 아껴주세요.
    긴 병간호 하느라 몸도 마음도
    진짜 많이 상했을 꺼예요.

    정신적으로도 엄청 힘들었죠?

    저도 다 알아요.

    그래도 돌아가신 부모님이
    원글님 지켜주실꺼예요.

    그동안 고생많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753 외국인이 나와서 프랑스에서 러시아까지 음악가들 이야기하는 프로요.. 4 ..... 2013/09/29 749
304752 스포 주의!!!<서칭 포 슈가맨> 좋았어요 3 슈가맨 2013/09/29 990
304751 도곡렉슬에서 상계동 19평 아파트로 이사한친구... 62 인생이란 2013/09/29 24,296
304750 매장하시는 분중에 CCTV설치해놓고 관리하시는 분계세요 자영업 2013/09/29 808
304749 다리미 추천요 1 다정 2013/09/29 1,242
304748 시어머니 드시라고 거봉을 샀는데... 59 애플민트 2013/09/29 14,091
304747 그것이 알고 싶다 보며 안락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16 편안한 죽음.. 2013/09/29 3,263
304746 왕가네 식구들은 코믹버전 + 막장.....인가 보네요.ㅎㅎㅎ 5 (^*^) 2013/09/29 1,925
304745 페인같은삶 10 폐인 2013/09/29 4,215
304744 결혼의 여신 식탁 피오나 2013/09/29 1,283
304743 겨울만 되면 옷입기 싫은 여자 ㅠㅠ 체형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 2 닉네임뭘로 2013/09/29 2,178
304742 드라마보며 속뒤집어지긴 첨. 11 아놔...... 2013/09/29 5,182
304741 왕가네 울화통이 치밀어서 못보겠어요 5 정말 2013/09/29 2,042
304740 하와이는 방사능 영향 아직 없나요? 3 방사능 2013/09/29 1,737
304739 김치냉장고가 고장난걸까요? .. 2013/09/29 882
304738 소위 럭셔리블로그~~ 3 지오 2013/09/29 19,677
304737 뚜레쥬르 빵값 올랐네요 4 dd 2013/09/29 1,952
304736 중년 혹은 황혼의 로맨스를 꿈꾸시는분들 계시죠^^ 1 사랑이 아름.. 2013/09/29 1,452
304735 BB는 화장한거다 안한거다 14 정의 2013/09/29 3,641
304734 나이 먹으면 사진 찍는거 싫어지나요? 14 라라 2013/09/29 3,022
304733 결혼을 앞두고 47 내 남자친구.. 2013/09/29 6,687
304732 공효진이될래? 김태희가 될래? 51 그냥..^^.. 2013/09/29 5,446
304731 왕가네 식구들 하네요. 이상하게 이윤지씨 얼굴을 보면 19 2013/09/29 6,140
304730 이 검정색 자켓 어떤가요? 1 무심한가 2013/09/29 1,045
304729 이런 벽지색깔을 뭐라고하나요? 2 물어보자 2013/09/29 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