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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양이와의 첫날밤

코랄 조회수 : 2,000
작성일 : 2013-10-03 23:46:05
몇년전 펫샵에서 아픈 강아지를 산 경험이 있어서 망설이다가 유리창 안에 갇혀 야옹야옹 우는 모습이 짠하면서 귀여워서 페르시안 고양이를 데리고 왔어요. 끝까지 책임지리라 다짐했구요..
방금 사료 몇알 먹고 쿠션 위에서 새끈새끈 잠이 들었는데 천사같아요! ^^

부디 아프지 않기를..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 하기를 기도해봅니다. 야옹아 건강하게 잘 크렴~~
IP : 223.33.xxx.2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 ㅎ
    '13.10.3 11:54 PM (223.33.xxx.116)

    오래 오래 행복하세요^^

  • 2. 줌앤아웃에 사진인증
    '13.10.4 12:09 AM (123.212.xxx.133)

    필수인것 아시죠~~

  • 3. 이름
    '13.10.4 4:29 AM (108.14.xxx.132)

    아유 귀엽겠다~~~
    이름이 뭐예요
    사진 볼 수 없나요?

  • 4. ㅎㅎ
    '13.10.4 6:12 AM (223.32.xxx.185)

    또 눈물이ㅠㅠ
    강아지 키우면서 눈물만 늘었어요..

  • 5. 처음이시라니까 노파심에..
    '13.10.4 6:21 AM (211.177.xxx.121)

    1) 건강검진 - 원충, 귀진드기, 피부병
    아기고양이들이 샵에서 흔하게 가져오는(^^;) 질병들이 저런것들 이에요. 원충은 장에 있는 기생충 같은건데 일반 기생충과 달리 치료가 쉽지않아서 초장에 잡는게 좋고 놔두면 계속 설사해서 집사님 속을 썪이죠.

    2) 3차접종까지 꼭
    범백이 아기고양이들이 걸리면 죽는 질병인데
    3차예방접종까지 맞으면 그 후에는 100프로 예방 됩니다.
    접종 맞기 전까지는 집사님이 밖에서 들어올때 손세정제 쓰고 고양이가 신발에 직접 안닿게 (중문있으면 제일 좋고 없으면 다이소 네트망이라도 엮어서) 해주세요.

    3) 3차 예방접종 시 광견병과 복막염
    광견병은 해외나가실것 아니면 안해도 되고
    복막염 예방주사는 꼭 항체검사하고 하세요.
    항체검사해서 항체가 있다면 병원에서 안맞춘다할거고
    항체가 없다면 더더욱 맞히지 마세요. (이게 좀 헷갈리시겠지만... 복막염은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가 일으키는 건데 저 항체라는게 이 바이러스를 뜻하더라구요... 몸에 없는게 가장 좋고 없으면 굳이 맞힐 필요가 없습니다)

    4) 외부기생충 - 1달에 한번
    병원에서는 1달에 한번이라지만 이것도 부작용이 좀 있어서 저는 그냥 여름에만 맞추고 안맞추네요.

    5) 건사료보다는 캔사료, 가장 좋은건 생식
    순서는 이렇지만 원글님 형편에 맞게 각 카테고리에서 제일 좋은 것 먹여주세요 ^^*

    6) 목욕은 잘안해도 되지만 손발톱과 양치는 어릴때부터 버릇을 키워주세요

    7) 하루에 15분은 꼭 놀아주시고, 고양이는 세가지만 기억하세요. 똥/식사/놀이.. 셋중 하나라도 빵꾸가 나는 날에는 (똥이 물똥이라거나, 밥을 평소보다 안먹거나 토하거나, 놀아줘도 놀지않고 식빵만 굽는다거나..) 잘 기억하셨다가 같은 행동이 2일정도 반복되면 꼭 병원에 데려가 주세요

  • 6. 코랄
    '13.10.4 7:47 AM (223.33.xxx.20)

    정말 고맙습니다. 이름은 희망이에요. 고양이는 처음이라 미묘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건강하게만 자랐으면 좋겠어요.
    희망이가 밤새 잘자고 일어났는데 재치기 비슷한 소리(참는 듯한 짧은 소리)를 내네요. 감기에 걸린걸까요? ㅠㅠ

  • 7. 희망이 안녕!!
    '13.10.4 9:01 AM (223.62.xxx.89)

    날씨가 추워서 일수 있으니까 따뜻한 담요 같은것 깔아주세요. 계속 기침하면 허피스 라고 고양이 감기바이러스 같은게 있거든요.. 그거일수 있으니 병원한번 데려가보시구요.
    위에 설명한 원충하고 진드기 검사 때문에라도 병원한번 데려가시는게 좋아요. 비용 얼마 안들고 (몇만원) 고양이는 아파도 아픈티를 안내서 집사가 면밀하게 살피는게 필요하답니다.

  • 8. 맞아요..
    '13.10.4 12:14 PM (125.131.xxx.56) - 삭제된댓글

    고냥이 쌔근쌔근 잠든거보면 여기가 천국인가 싶을정도로 평화롭고..힐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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