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다리쩔뜍 ㅠㅠ

panini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13-10-03 23:39:08
9살된 강아지에요
어릴적에 뒷다리 쓸개구탈골 수술 다 했구요.

며칠전부터 제가 이사가야해서 집 보러다니느라 혼자 늦은밤까지 놔두게됐어요. 2틀후부터 아침에 갑자기 얘가 잘 걷지릉 못하는거에요 근데 이녀석이 디게 예민하고 까칠해서..
살면서 몇번을 피를 토했어요 그것도 많이..
검사해보면 아무이상없다해요..항상...

오늘도 너무 놀래서 병원가서 액스레이찍고 했더니
뼈에는 이상없거 발에 습진이 잇어서 발바닥이 좀 갈라져보인다고..
그리고 관절에 염증이생걌을수있으니 주사랑 약처방 받았어요

근데 정말 심해여..하는짓이
구석에만 있고 하는건 그렇다해도
뭐랄까 강아지들이 보통 또리를틀듯이 눕잖아요 근데 이건 등을 보이고 벽을 보고 아줌마처럼 앉아있거나
잠깐 절뚝거리다 그자리에서 계석 서있어서 보거나
아니면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계속봐요

기분좋을때하는 뽀뽀도 잘 안하고
심각한건 벌러덩을 절대 안하네여 ㅡ

게다가 약간 자기를 함부러 들거나 하면 정말 신경질내는 소리를
내는데.. 살면서 거의 들어본 적이 없어요..

삐진것 같기도하고 우울한가 싶기더한데
너무 심하니까 다른곳이 아픈가 싶기더해여
정기적으로 점검받고 샘도 건강하다 하셨능데..

이녀석 괜찮겠죠??ㅠㅠ
IP : 125.186.xxx.17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ㅗㅗ
    '13.10.3 11:49 PM (61.99.xxx.133)

    강아지가 말을 못해서 그렇지 다리 말고 다른몸에 어딘가가 아파서 그럴수도있을거 같아요
    병원에서 몸에 전체적으로 특별한 이상이없다고하면 강아지도 우울증같은거 걸라고하니
    뭔가 감정적으로 강아지가 아픈거일수도잇구요.

  • 2. ..
    '13.10.3 11:50 PM (223.33.xxx.148)

    물론 괜찮아야되겠죠.
    아프지 말아야될텐데.
    그런데 뒷다리 쓸개골탈구는
    왜 생기나요?
    울 진돗개 두달이면 8살인데
    며칠전부터 뒤 왼쪽다리 아픈지
    잘 딛지도 못하고 절뚝거리고 얼결에
    딛고 비명도 지르는데 낼 병원에
    가보려고해요.
    성질이 사납고 까탈스러워서 병원 진료나
    제대로 받을수 있을지 걱정이예요.
    맘이 너무 아파요.
    원글님 강아지도 아무탈없이 건강하게
    지내면 좋겠네요.

  • 3. ..
    '13.10.3 11:56 PM (223.33.xxx.148)

    쓸개구 탈골이네요.

  • 4. panini
    '13.10.4 12:04 AM (125.186.xxx.172)

    쓸개구탈골 아니라고 했어요 의사샘이^^;; 수술 잘되서 상태 좋다고

  • 5. ㅇㅇ
    '13.10.4 12:05 AM (121.138.xxx.23)

    고관절에 이상이 있어서 그럴수도 있어요..
    그리고 엑스레이는 수의사마다 판독이 다를수 있으니
    엑스레이 찍은거 들고 다른병원도 내원해 보세요. 꼭....
    어디가 불편하고 아픈게 분명해요..

  • 6. panini
    '13.10.4 12:06 AM (125.186.xxx.172)

    네 ㅠㅠ 감사합니다~~다시 가봐야겠네요 ㅠ

  • 7. ..
    '13.10.4 12:09 PM (180.71.xxx.115)

    등을 보이고 벽을 보고 아줌마처럼 앉아있거나
    잠깐 절뚝거리다 그자리에서 계석 서있어서 보거나
    아니면 앉아서 멍하니 허공을 계속봐요

    제 생각엔 집보러 다니신다고 늦으니 스트레스받고 삐진거 같아요 ㅜ.ㅜ
    발에 습진은 욘석들이 스트레스받거나 초초하고 그럴때도 빨기도 하거든요
    원글님께서 집보러다니는거와 늦게 와서 미안한맘을 알려주세요
    전 반려견 한녀석과 지내는데 퇴근이 몇몇 많이 늦은적이 있었어요 예전에..
    보란듯이 배변판말고 침대다리에 쉬를 제눈을 빤히 보고 하는데 ㅜ.ㅜ
    많이 미안하더라구요
    예전에도 그랬지만 출근전엔 항상 엄마가 일을해야 맛난맘마랑 까까를 사줄수있다고
    되도록 일찍들어오겠다.. 무슨일있으면 엄마가 알수있게 텔레파시를 꼭 보내란말은 출근전 꼭하고 나가요
    사랑하고 혼자둬서 미안하단말도 함께요 다알잖아요 욘석들은..
    병원에서 탈구에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면 삐진거 맞는거같아요

  • 8. ..
    '13.10.4 12:11 PM (180.71.xxx.115)

    들어와선 꼭 안아주고 온몸을 쓰다듬 부비부비해주고 맛난까까를 준답니다^^
    혹시 혼자서 키우시는거라면 신나게 산책도 많이 시켜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4984 서울에 첫집 장만..수리 어디까지 해야 할까요? 9 두근반걱정반.. 2013/11/29 1,533
324983 미국판 올드보이 -- 2013/11/29 1,088
324982 중 3 기말 고사 준비를 해야하나요?? 14 ^^ 2013/11/29 2,234
324981 이시간 잠못자고 3 냥이 2013/11/29 843
324980 이 시간에 현재 대학생이신 분들 계시려나요 2 2013/11/29 1,219
324979 다시 구한말인가? 2 light7.. 2013/11/29 971
324978 태국 푸켓 방콕 주의하셔야 할 듯요 3 여행계획시 2013/11/29 4,212
324977 블프에 그릇 할인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요 그릇 2013/11/29 521
324976 티눈이 생겼는데 피부과 가야하나요? 5 내발곰발 2013/11/29 1,771
324975 원글펑>>집기를 부시고 있는 남편.. 136 아라 2013/11/29 16,122
324974 서현이 독서통장과 서현이 사진이예요 꼭보세요 16 울산계모 2013/11/29 4,745
324973 상속자→학교→너목들→???? 9 상속자본방수.. 2013/11/29 2,301
324972 금전개념 다른 남편과의 삶.. 4 .. 2013/11/29 2,018
324971 매운것만 먹으면 2 힘들다 2013/11/29 1,361
324970 내 인생이 이렇게 될줄이야.. 34 ㅜㅜ 2013/11/29 14,590
324969 4개월 아가 에그 비누로 샴푸해주면 안되나요? 11 강아지 2013/11/29 1,766
324968 이제 커피도 끊어야하는 걸까요? 9 아듀 2013/11/29 3,803
324967 부모님께 선물할 운동화..어떤게 좋을까요?? 6 ㅠㅠ 2013/11/29 1,210
324966 냥이 잠시 집사입니다.미치겠어요...... 12 냥~ 2013/11/29 2,746
324965 남친/남편이 너무 꼴보기 싫고 미울때 어떻게 하세요? 7 ..... 2013/11/29 10,124
324964 서울의 동남쪽이면 강남인가요?? 4 giselw.. 2013/11/29 1,585
324963 소등하겠습니다 1 우꼬살자 2013/11/29 661
324962 청국장을 마트에서 사왔는데 실이라고 해야하나 그게 없어요 3 이건뭔가요 2013/11/29 1,674
324961 송년홍 신부, "사퇴 미사는 다른 성당들로 확산될 것&.. 8 손전등 2013/11/29 1,936
324960 패딩 좀 봐주실래요? 44 패션고자 2013/11/29 5,8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