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정출혈 소파수술이 최선일까요?

양파 조회수 : 7,038
작성일 : 2013-10-03 23:26:08
최근 2달 동안 생리는 제때에 하고 일주일정도 지나서는 조금씩 출혈이 있어요.
산부인과에선 초음파보더니 자궁내막이 두꺼운 걸로 봐선 생리기간으로 보인다며
며칠 지난 후에 프로베라를(생리 멈추는 약이라네요) 5일 먹고 그래도 계속 되면 소파수술 하자는데 정녕 이방법만 있을까요?
참 오늘이 복약 2일째 인데 어젠 안 비치더니 오늘은 출혈이 있네요.
의사가 쉽게 소파수술 얘기를 해서 간단 한 줄 알았는데 폭풍검색하고 쉬운 수술이 아닌 걸 알게되어 겁도 나고 어찌해야 할지 심란해요.
아시는분 현명하신 조언 부탁드려요.
IP : 58.233.xxx.4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4 12:25 AM (71.183.xxx.95)

    생리가 심하신가요?
    빈혈이 올정도로요?

    만약 그런정도로 수술해야하면
    다른병원도 가보세요.

    수술이라는 단어가 필요하면 두곳정도 더 물어보시고 결정하세요

    일단 생리가 멈추면
    믿을만한 한의원에가셔서 진맥하시면
    용을 권하는 곳이 있을겁니다.

    어혈이 있는 경우 생리불순이 오니 이것을 풀어주는
    한약재를 처방합니다.
    체력이 극약하시면 다른 것도 권하실거구요.

  • 2. 저도
    '13.10.4 12:33 AM (58.227.xxx.187)

    40대 초반에 했는데
    크게 몸에 충격이 가거나 하지는 않았어요. 부정출혈도 멈췄구요.
    너무 걱정 마시고 의사가 하라는대로 하시는편이 좋을거 같아요.

  • 3. 흫ㅎㅎ
    '13.10.4 1:10 AM (1.243.xxx.175)

    딱 저같은 경우인데요
    자궁내막이 두꺼워져 있으면 소파수술로 자궁내막에
    있는 혈액을 긁어내고 그것으로 내막암 인지 내막증식증인지
    내막증인지 검사를 해요
    소파수술은. 한 20분정도 수면마취하고하구요
    한시간정도 회복실에 누워있다 집에가면돼요
    많이 걱정되고 두려우시겠지만 걱정마시구요
    전 그게 또 계속재발해서 미레나하고 생리량이
    정말많이 줄었어요
    미레나전엔 너무 오래 많은양의 생리를해서 빈혈수치가
    5.5까지 떨어져 죽다 살았거든요
    뭘하든 걱정마시고 병원에서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시는게
    제일인거 같아요

  • 4. 50대 아줌마
    '13.10.4 1:51 AM (175.207.xxx.242)

    자궁내막증식증으로 소파수술 6개월마다 4번 했는데
    그 후 2년동안 부정출혈 없고 6개월마다 정기검진 받으로 다니는데
    전 소파수술때 수면마취 안하고 부분마취하고 했는데
    통증 전혀 없었고 소파수술후 생리통(수술전에는 생리통 많았음) 전혀 없고
    생리혈 선홍색으로 깨끗하고 너무 만족하는데
    수술하시는 선생님을 잘 선택하세요
    최소한 40~50대 이상 경험이 많은 종합병원 교수님 특진으로
    수술후는 산후조리와 비스무리하게
    잘 먹고 잘 쉬고 많이자고 한달동안 했네요.

  • 5. 양파
    '13.10.4 7:23 AM (58.233.xxx.45)

    몸이 피곤해 일찍 잠들었다 지금에서야 봅니다.
    의외로 왕왕 있는 질환인가봐요
    저도 중년인데 이런 일은 첨이라 불안했는데 정리가 되네요
    자세하고 친절한 댓글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8618 상속자보다가 이민호 닮은 사람이 떠올랐는데 9 1 1 1 2013/11/10 2,726
318617 은마상가 떡집 이름을 찾아요~~^^ 5 은마상가 2013/11/10 3,760
318616 폴리어학원은 어떤 수업을 3 노피 2013/11/10 2,901
318615 지금 50대 중반이신 분들.. 대졸 비율이 어떻게 되나요? 16 ... 2013/11/10 3,193
318614 남 상사와 단둘만의 사무실..무슨얘기하세요? 9 -- 2013/11/10 2,489
318613 여태잤어요 헐 5 2013/11/10 1,799
318612 친정 엄마가 싫은날...퍼부었어요. 8 ... 2013/11/10 3,365
318611 김치 택배 5 추억 2013/11/10 1,388
318610 요즘 사는 양파 겨우내 저장가능한가요? 1 양파 2013/11/10 741
318609 반전세 살고 있는데요, 보일러 고장시.. 3 .. 2013/11/10 2,522
318608 결혼하고 싶어요 7 커플을꿈꾸다.. 2013/11/10 2,120
318607 바르셀로나 가우디 투어 17 고민중 2013/11/10 5,861
318606 오징어채볶음 부드럽게 10 부들부들 2013/11/10 2,612
318605 요즘은 작은 평수 아파트 서울에 없겠지요? 9 작은아파트 2013/11/10 2,926
318604 서쪽하늘 너무 이뻐요 1 000 2013/11/10 780
318603 남편이 여자연예인 가리켜서 말하는거 말이에요 8 zzz 2013/11/10 2,677
318602 국어 못하는아이ᆢ 3 초4 2013/11/10 1,235
318601 70대 성형부작용 할매때매 천칠백세대가 괴로워요 4 한숨만 2013/11/10 4,026
318600 1일부터 오늘까지 생활비 얼마 쓰셨어요?? ㅎㅎ 8 mamas 2013/11/10 2,382
318599 장터국수라는 국수집 없어졌나요? 12 국수 2013/11/10 5,193
318598 아파트 전실확장 하신분 1 질문 2013/11/10 8,893
318597 히트레시피에 김치양념으로 만들어 보신분 계세요? 2 궁금 2013/11/10 1,571
318596 혼자 알아보고 집수리를 하려는데요. 3 집수리 2013/11/10 976
318595 김진태가 저러는게 공천 때문이겠죠... 3 ㅇㅇㅇ 2013/11/10 894
318594 생중계-전국노동차 촛불집회, 도로점거 거리행진 중 경찰과 대치,.. 2 lowsim.. 2013/11/10 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