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담 밥에 매일 침뱉은 동남아 가정부.

...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13-10-03 18:05:01

이글은 인종차별적인것과 상관없어요.

중국(홍콩,대만)인들이 외노자나 직원을 잘 다루죠.

 

홍콩 대만 싱가폴인들.. 또

동남아쪽 화교들이 현지인들을 고용해서 일시킬때.

그나라 사람들 특성이나 습성을 우리나라 사람들보단 훨씬 잘 파악하는듯 싶었어요.

 

 

왜 이쪽 저쪽 다 다녀본 외국인 노동자들이 하는말들이

한국은 고용주들이 정신적으로 괴롭히고

중국인은 물질적으로 힘들게 한다고들 하잖아요.

말그대로 보수는 가장 적게 주면서 있는 실속 없는 실속 다 잘 챙기는게 중국인들이죠.

 

한국에선 과하다 싶을 정도로 물질적으로 줄거 다주고선 가끔 이게 사람 취급인가 약간 동물취급인가 싶을정도로

고용인들을.. 특히 외국인 노동자를 심한 상하관계로 두고 막 대하는 사람들이 좀 있는반면

중국인들은 앞에서 말로는 다 좋게좋게 대접하는듯 하지만 금전적인면과 행동들에서 칼같이 선을 긋지요.

고용인들은 그들과함께 왠만하면 밥도 같은 상에 둘러앉아 먹을 생각도 않고요

유모가 주인(고용주) 아이를 데려와도

같은 식탁에 앉아 아이 밥은 먹이되 자신은 함께 그 가족들과 같이 밥먹을 생각따윈 엄두도 못내죠.

 

동남아등지에서 한국분들 그곳 사람들 특성을 파악하지 못해서

사람 다 똑같답시고 현지 가사 도우미 기사들 데려다 같은 인간대 인간으로 대접한다며

옷을사주고.. 먹을걸 나눠주고.. 함께 쇼핑도 하고 외출도 하고.. 필요 이상으로 잘해주다

나중엔 그 사람들이 점점 본업에서 불성실해지고

심지어 돈까지 빌려달라며 점점 이상하게 굴어서 하소연하는 사례 정말 많죠.

어떤분은 매반(도우미)의 행태가 점점 심해져서 그제서야 정신이 들었는지 다음부턴 좀 엄격하게 굴었더니

결국 나중엔 일을그만두면서 한단소리가

실은 마담 밥에 매일 침을 뱉았단 소릴하고 집을 나서더랍니다.

 

반면 화교들보면 정말 그런부분에선 냉정하리 싶을만치 칼같이 상하관계를 두는 동시에

급여는 믿을수 없을만큼 짜게 주면서도 대접은 대접대로 받고

입맞에 맞게 마구마구 일을 시키는거보면 참 대단하다 싶죠.

 

인류애고 뭐고를 떠나서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인 고용해서 함께 일하는 문제에선 너무 초보적이고 순진하고

때론 바보같단 생각이 들어요.

그쪽사람들 문화나 생각하는 문화도 제대로 파악 못하면서

얼치기 애매모호 인류애 코스프레 한답시고 대책없이 친구취급하고 잘해주다 맨날 뒷통수들도 많이 맞고 말이죠.

인종대 인종으로 구분없이 대하는건 맞지만 쓸데없이 착한병 걸려서 나중엔 되려 바보취급 당하는것도

없애야할 대표적인 한국인 병이죠.

IP : 123.98.xxx.7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6:22 PM (123.98.xxx.79)

    외노자들이나 동남아 등지에서 그들을 단순히 한국정서와 빗대어 너무나 초보적으로 대하는 한국분들 보면 답답하기도 하고 순진해보이기도 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4042 28일 총파업 포스터 보셨나요?? 4 질문 2013/12/24 1,491
334041 육수 내는데 보리새우가 좋은가요 아니면 수염새우가 좋은가요? 3 다시 2013/12/24 1,686
334040 세시봉 9 지나가다가 2013/12/24 2,292
334039 집앞 편의점에 길고양이가 자리 잡았어요 8 고양이 2013/12/24 1,814
334038 남편이 코를 너무 골아요 7 그라시아 2013/12/24 1,611
334037 혹시 대진대 아세요. 5 정시맘 2013/12/24 4,443
334036 부인이 빨래접을때 남편분들 옆에서 뭐하시나요?? 28 따땃 2013/12/24 3,728
334035 누구야 어플 쓰시는분께 질문- 번호앞에 002 1 미니맘 2013/12/24 1,007
334034 변호인 12/23 누적관객수로 200만명 돌파했답니다. 14 yawol 2013/12/24 2,308
334033 변호인 두려움..... 2 소리아 2013/12/24 1,410
334032 굵은 스파게티 면에 하얀 점 원래 있나요? 6 스파게티 2013/12/24 3,603
334031 저랑 얘기해요 9 여러분 2013/12/23 1,232
334030 제가~따말 김지수라면~ 14 아작낸다 2013/12/23 4,236
334029 birth day? 1 ... 2013/12/23 1,073
334028 ...(죄송합니다 표가 안올라가네요. 냉무입니다.ㅠㅠ;) 3 해피스트 2013/12/23 688
334027 취업. 토익이 걸림돌이었을 줄이야.. 1 djskd 2013/12/23 2,208
334026 부림사건으로 법정에 선 인물중 구성애 남편도 27 구성애남편 2013/12/23 14,582
334025 목에 이물감이 느껴지는 경우 9 이물감 2013/12/23 2,166
334024 그럼 지진희가 미친듯 운동하는 건? 16 등신 2013/12/23 14,073
334023 토플 2 독학 2013/12/23 886
334022 하루 섭취 칼로리가 2 2013/12/23 1,435
334021 올해의 유행어는 '개인적 일탈'이랍니다. 1 ㅎㅎ 2013/12/23 1,433
334020 따말-이상우 싫은 캐릭터로 나오는군요 4 들마훅이 2013/12/23 2,710
334019 왠 신인연기자냐했는데 이진이더군요 8 2013/12/23 3,434
334018 변호인 그 양반 노무현 21 우리는 2013/12/23 3,3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