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벌써가을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13-10-03 13:11:10
저희 동네 아는 언니네 부부얘기인데요,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IP : 124.198.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

    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

  • 2. ,,,
    '13.10.3 1:15 PM (118.43.xxx.39)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

    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

  • 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

    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

  • 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

    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

    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

    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

  • 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

    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

    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975 구이용 어느 부위가 싼가요? 8 소고기 2013/10/04 1,270
304974 성북구 협동조합 식당 1 ... 2013/10/04 1,196
304973 (펌) 용감한 초중학생 공원에서 놀던 여아 납치 막았다 5 2013/10/04 2,365
304972 아파트 올 수리 하는대요 거실 아트월 안해도 괜찮을까요? 8 땡글이 2013/10/04 2,985
304971 30대후반 면역력도 떨어지고 흰머리도 많이늘고ㅜㅜ 1 꾸꾸 2013/10/04 1,866
304970 몇일째 쫙쫙... 상태인데 먹어도 먹어도 허기가 진건 이거때문인.. 3 팔방미인 2013/10/04 1,019
304969 1학년 여자 아이 제로니모책 사달라고 조르는데요.. 4 제로니모 2013/10/04 1,113
304968 sns 페이스북 말고 뭐가 있나요? 2 sns 2013/10/04 2,365
304967 일본산 고등어 '국산으로 둔갑' 시중 유통 3 샬랄라 2013/10/04 930
304966 야식 끊는법 15 뱃살공주 2013/10/04 4,195
304965 손석희 : 유시민 전 장관님 언제 정치 복귀하실거죠? 5 참맛 2013/10/04 2,623
304964 대치/도곡/역삼근처에 김밥 잘하시는집(세미나 음식 준비때문에요).. 10 이지은 2013/10/04 2,012
304963 사람이 작년에 너무너무 싫다가요. 8 사람 2013/10/04 2,533
304962 전세아파트선택좀 도와주세요 새옹 2013/10/04 879
304961 본인이 굉장히 포커페이스인줄 알아요. 3 에구 2013/10/04 1,352
304960 아파트 인테리어시 부엌은 따로 해도 되나요? 3 땡글이 2013/10/04 1,629
304959 날두고 5년쨰 싸우는 두남자......;;;;;;;;;;;; 23 날두고 2013/10/04 13,555
304958 혹시 동대문보세옷 YARN 1 알랑가몰라~.. 2013/10/04 3,484
304957 궁금한 이야기에 나온 찬송가 3 yy 2013/10/04 1,132
304956 인문학 강의하시는 여자분 누구죠? 4 봇티첼리블루.. 2013/10/04 1,495
304955 역쉬! 유시민~ 15 젊은그대 2013/10/04 4,074
304954 밀양의 본질은 이것이다.- 재앙은 당신머리위에도 떨어질 수 있다.. 14 녹색 2013/10/04 1,894
304953 전세를 준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 냐옹 2013/10/04 2,133
304952 유치원생 아이가 맞아서 귀바퀴가 부었어요ㅠ 21 .. 2013/10/04 4,121
304951 늦깎이 대학생인데요. 장학금을 받았어요. 2 ..... 2013/10/04 1,2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