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벌써가을 조회수 : 1,823
작성일 : 2013-10-03 13:11:10
저희 동네 아는 언니네 부부얘기인데요,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IP : 124.198.xxx.127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

    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

  • 2. ,,,
    '13.10.3 1:15 PM (118.43.xxx.39)

    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

    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

  • 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

    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

  • 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

    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

  • 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

    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

    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

  • 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

    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

    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3713 보험 잘 아시는 분 계시나요? 어떤 것을 선택하는 게 좋을까요... 11 보험 2013/10/30 780
313712 내가본 추한 중년의 모습...... 43 ..... 2013/10/30 17,126
313711 기자 칼럼]녹색당이 필요해 녹색 2013/10/30 288
313710 중학생 아이들 어디 가든지 데리고 가시나요? 19 ... 2013/10/30 2,232
313709 여러분이라면....어떻게 하시겠어요?>.. 4 소심 2013/10/30 713
313708 회사에서 "야~"라고 부른다면 9 헉....... 2013/10/30 1,409
313707 그럼 고난이도의 문법책은 뭔가요? 2 그럼 2013/10/30 1,055
313706 한복올림머리와 메이크업 3 미용실 2013/10/30 2,737
313705 남들 다 알지만 나는 몰랐던 칫솔질 36 치카치카 2013/10/30 15,444
313704 펀드 환매했어요 8 ,,,, 2013/10/30 2,458
313703 티비 지금 세일 하나요? 코스트코 2013/10/30 434
313702 노벨경제학상 사전트 서울대 교수, 창조경제 설명 듣더니 “불쉿(.. 6 세우실 2013/10/30 1,305
313701 이번주 인간극장 보시는 분이요~ 12 인간극장 2013/10/30 5,376
313700 정자역에서 인덕원역까지 택시타면 몇분이나 걸릴까요 6 . 2013/10/30 1,092
313699 에어퍼프 파란색 요즘 할인행사하는곳 있나요?? 1 퍼프 2013/10/30 458
313698 밍크의 인생 1 --- 2013/10/30 921
313697 주식하는데 증권사를 바꾸고 싶은데요. 5 ... 2013/10/30 1,753
313696 안도 다다오 건축 직접 보신 분!!! 16 집짓기 2013/10/30 2,172
313695 건강검진 위내시경 용종 제거.. 4 위내시경 2013/10/30 9,664
313694 만두소 만들때 돼지고기대신... 6 햇볕쬐자. 2013/10/30 1,302
313693 김장김치 양념 14 김장김치 양.. 2013/10/30 3,513
313692 내이웃의아내 김유석씨 매력있네요 7 꼬꼬마 2013/10/30 2,526
313691 사돈간에 안부전화하나요? 7 123 2013/10/30 2,840
313690 40대 계모, 8살 딸 때려 숨지게 해 3 ........ 2013/10/30 1,080
313689 추한 중년의 모습이란 어제 본 풍경 10 추하다 2013/10/30 3,0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