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커플티부부
평소에 산책같은 가벼운 운동을 함께 하는 걸 가끔 보게 되는데(같은 아파트 단지에요),
운동화는 커플 운동화 (메이커랑 디자인은 같은데 색상만 다름),
여름엔 슬리퍼를 신는데 이건 심지어 색상까지 같은 제품.
여름에 티셔츠를 입는데 커플티
봄 가을에 자켓을 입는데 뭔가 비슷 (동일한 브랜드인데 바버? 이뻐서 언니에게 물으니 전 첨 들어보는 메이커라서..., 색상 비슷, 디자인도 비슷)
항상 같은 건 아니겠지만 운동삼아 함께 나올땐 자주 제 눈에 띄는 커플룩.
근데 언니네 부부는 40대 초반. 아이는 없음.
어찌보면 주책같기도, 어찌 생각해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저희 남편에게 한 번 우리도 해볼까, 하니 낮에 뭐 잘 못 먹었냐고 하네요...TT
1. 자기들이
'13.10.3 1:13 PM (122.34.xxx.34)좋으면 하는거죠
커플티가 사랑의 척도나 친밀도의 상징은 아니고
그냥 취향이라고 생각해요
본인들의 사랑을 어떤 식으로 표현하고 살것인가 취향의 차이
뭐가 됐든 사랑을 표현하는거니 정없이 형식으로 사는 부부보다는 좋은거겟죠
제 취향이 아니라 전 안해요2. ,,,
'13.10.3 1:15 PM (118.43.xxx.39)전에 어떤 프로그램에서 커플룩을 너무 좋아해서 속옷까지도 커플로 입자고 하는 남편 땜에 고민이라고 한 여자분 떠오르네요.
3. 물고기
'13.10.3 1:21 PM (59.5.xxx.142)취향이죠
성격이구요....전 좋아하거든요.
아이낳고는 남자아이라 아빠랑 커플해서
자주입혀요..공원에 자건거타러가거나 할때요4. ㅇㅇㅇ
'13.10.3 1:24 PM (220.117.xxx.64)이쁘겠네요 ^ ^
보기 좋을 듯 해요.5. 저도
'13.10.3 1:40 PM (112.161.xxx.208)그또래 부부인대요. 대놓고 커플티는 좀 쑥스럽고
등산은 같은 브랜드배낭, 비슷한 색감의 디자인다른
티셔츠등 은근한 커플룩을 완성해요.
그렇게 입고 손잡고 다니면 기분좋아서요.6. 그러거나 말거나
'13.10.3 1:49 PM (180.65.xxx.29)타인이 무슨 상관 있나요? 부부둘이 좋으면 그만이지
7. 똑같은 색상의
'13.10.3 2:00 PM (124.199.xxx.18)촌스런 똑같은 색상과 디쟌의 티만 안입고 다니면 눈에 안거슬려요.
일반인은 그렇고요.
글고 커플이 이쁜 커플이면 넘 똑같애서 촌스러워 보여도 요즘 다시 커플티가 유행인가 하면서
갸우뚱해지고 끌려가게 된다는.8. ㅋㅋ
'13.10.3 5:07 PM (121.167.xxx.103)아웅 그래도 커플티는 왠지 신혼 여행 때만 가능한 아이템 아닌가요? 신혼 여행 패키지 여행 때 스물 몇 팀이 그렇게 입었는데 너무 예쁘고 보기 좋았어요. 반면 중년 부부의 커플티는 보는 사람인데도 쑥쓰러워용.
9. 우리집
'13.10.9 12:41 AM (1.241.xxx.31)우리집도 커플티 자주 입어요 아이들꺼랑 세트로요~ㅎ
딸아이 입을꺼가 없을땐 그걸 자주 입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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