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외국이구요. 한국에서부터 비행기로 어렵게 싸가지고 온 신김치가 양념만 남았는데
이걸로 뭐 해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요리가 많이 딸려서...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어머님이 손수 지으신 농산물로 정성껏 담으신 김치인데,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들손주 먹여야..^^
여기는 외국이구요. 한국에서부터 비행기로 어렵게 싸가지고 온 신김치가 양념만 남았는데
이걸로 뭐 해 먹을 수 있을까요?
제가 요리가 많이 딸려서...
아이디어 부탁드려요. 어머님이 손수 지으신 농산물로 정성껏 담으신 김치인데, 마지막 한방울까지 아들손주 먹여야..^^
집에 야채같은거 있으시면 밀가루에 김치국물 넣어서 김치전해드셔두 되요.
아니면 콩나물이나 배추, 무 넣고 김치국물 넣은 다음 시원한 김치국해드셔도 되요.
아니면 양배추나 배추를 잘게썰어서 김치국물넣고 볶음밥해도 괜찮아요.
저는 김치국이나 볶음밥에 김치국물 자주넣어서 먹거든요
김치전 해 드셔도 되구요.
건져서 돼지 고기랑 김치 찌개 해드셔도 돼요.(콩나물, 두부 넣고)
김치 속이 맛있다면 건져서 그냥 드셔도 돼요.
김칫속(무채)하고 김칫국물만 남은건가요?
김칫속하고 국물에 부침가루 계란 넣고 김치부침개 해먹을수도 있고요.
멸치국물 에 콩나물 좀 넣고 김칫속하고 국물넣고 끓이면 시원한 김치콩나물국
김칫속만 꼭 짜놨다가 만두할때 다져서 넣으면 김치만두되고요.
김칫국물만 받혀놨다가 육수 좀 섞어서 김치말이국수 해먹어도 맛있습니다.
김치 볶음밥: 김치국물, 밥,고추장, 김가루, 참기름, 통깨넣고 볶기
김치부침개: 부침가루에 김치국물, 양파, 대파, 호박등 넣고 부치면 김치 부침개 맛이 날 것 같아요
김치콩나물국: 멸치, 대파, 양파, 다시마등 으로 육수를 내고 거기에 콩나물, 김치국물, 조미료 약간, 청양고추1개 등으로 끓이면 괜찮을 것 같아요
저도 요리를 아주 잘하는 편은 아니지만, 대충 이정도 생각이 나네요
맛있게 해 보세요^^
아, 김치볶음밥, 김치전, 콩나물국 요로케 압축되는군요.
근데 김치볶음밥에 김치국물도 넣고 하는지 몰랐어요. 축축해 질 거 같은데... 안 늘러붙나요?
볶음밥이 젤 땡기는데, 제가 하면 늘 후라이팬이 엉망이 되어서 후라이팬 아까와서 잘 안하게 되어요.ㅜㅜ
좋아요
돼지제육 볶음에도 좋구요
저는 이 두 요리에 김치를 넣어서 간을 하는데
님은 김치 대신 양배를 넣어도 되겟어요
아님 양념으로도 충분하구요
우거지를 버무린후 끓여주기.
지퍼백에 넣어 평평하게 얼리세요.
얼추 얼면 조각내놓으세요.
된장, 김치, 청국장찌개, 제육볶음등이 2%부족할때 넣으면 맛이 좋아져요.
둥지냉면 등 시판냉면국물에 밥숟가락으로 두세개 넣으면 아주 맛있어요.
이렇게 아이디어가 많은줄 몰랐어요!!!
지금 당장 지퍼백으로 옮겨야겠어요. 안그래도 냉장고도 좁고.. 락앤락 통 안에 비닐 깔고 넣었더니 비닐바깥으로 국물이 자꾸 배어나와서 너무 아까왔거든요..
정말정말 감사합니다~!!!
1. 계란을 밥을 말아요. 계란이 잘 붙도록 밥을 비벼줘요.
2. 계란에 비빈밥에 김치국물을 넣어요.
3. 김치국믈이 잘 스며들도록 비벼줘요. 살살..
4. 프라이팬에 기름을 치고 약불로 놔둬요.
5. 약불에서 구워준다는 느낌으로 계속 흔들거나 휘저어가며 구워줍니다.
6. 밥이 어느정도 구워지면 미리 볶아둔 야채를 넣고 기름을 조금 더 넣고 쎈불에 볶아줍니다.
7. 이러면 눌러붙는게 현저히 줄어들어요.
지퍼백 아이디어 넘 좋으네요
야채는 배추 또는 양배추, 햄, 베이컨, 양파, 당근 넣어주시고(취향에따라서..)
완성할때는 쎈불에 볶아준다음 치즈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주의할점은 계란에 비빈밥을 구워줄때 나무주걱같은걸로 잘 저어줘야 뭉처진 밥알까지 다익어요. 누룽지보다 약간 덜 익힌다는 생각으로 구워주시면 훌륭하게 완성될거에요.
나중에 후기도 한번 올려주세요!!
좋은 아이디어들이네요... 나도 해봐야지....^^
김치 볶음밥 할때 김치 국물을 살짝 졸여서 볶으면 밥이 질어 지지 않을 것 같아요^^
남은 김치양념 넣으면 맛이 달라지더군요.
김치찌개에도 국물이 넉넉하면 더 좋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16098 | 남자들 와이셔츠는 매일 갈아입는거죠? 7 | dma | 2013/11/03 | 2,004 |
316097 | 사이버사령단 아즘마라네요 ㅉㅉ 5 | ........ | 2013/11/03 | 1,096 |
316096 | 소프라움 구스 이불 어떤가요 봐주셔요~ 3 | 구스 이불 | 2013/11/03 | 2,097 |
316095 | 아까 왕가네 큰사위 대사중에 2 | 콩 | 2013/11/03 | 1,900 |
316094 | 구매한 물품이 하자가 심할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2 | 중고시장에서.. | 2013/11/03 | 553 |
316093 | 가마솥 밥이 맛있는 이유 1 | 맛밥 | 2013/11/03 | 1,502 |
316092 | 외식 많이 하는 집은 어느정도 많이.. 6 | .. | 2013/11/03 | 2,530 |
316091 | 전기오븐 여쭈어보아요.... 5 | 마란 | 2013/11/03 | 1,299 |
316090 | 손님 초대해놓고 손님 욕하는 이야기 하면 상대를 멸시하는거죠? 3 | ... | 2013/11/03 | 1,307 |
316089 | 이런 옷은 몸매가 좋아야 되죠? 13 | ... | 2013/11/03 | 4,181 |
316088 | 미운 상사가 곧 업무 실수를 할 것 같습니다. 알려줄까요 말까요.. 10 | -- | 2013/11/03 | 2,698 |
316087 | 싱크대 막혀서 사람을 불러야 되는데.. 2 | 걱정 | 2013/11/03 | 918 |
316086 | 노래재목좀 찾아주세요.날듯안날듯.답답해죽겠어요. 2 | 기억이안나요.. | 2013/11/03 | 773 |
316085 | 중학생 아들,딸 겨울 외투사주려는데,,, 4 | 겨울옷 | 2013/11/03 | 1,608 |
316084 | '국수나무'의 제육볶음.. 어찌 맛을 내는 걸까요? 25 | 새색시 | 2013/11/03 | 9,138 |
316083 | 사진카페 난리났네요 44 | ... | 2013/11/03 | 22,257 |
316082 | 상속자들 너무 재미있어요 22 | 상속자들 왕.. | 2013/11/03 | 4,377 |
316081 | 임신중기인데 배가뭉쳐요. . 5 | 임산부 | 2013/11/03 | 1,266 |
316080 | 인간 LED | 우꼬살자 | 2013/11/03 | 527 |
316079 | 돈이 정말 행복을 가져다 주지 않는 걸까요? 63 | .. | 2013/11/03 | 18,458 |
316078 | 오페라의 유령 슬프네요 6 | ... | 2013/11/03 | 2,046 |
316077 | 영구임대아파트에 당첨돼도 단돈 30만원이 없어서 입주하지 못하는.. 2 | mildne.. | 2013/11/03 | 2,234 |
316076 | 콜레스테롤 높은데 흑염소 먹어도 될까요? 3 | 샤방 | 2013/11/03 | 5,895 |
316075 | 커버력있는 에어쿠션 추천해주세요 5 | 커피사랑 | 2013/11/03 | 4,419 |
316074 | 제육 복음 할때 7 | .. | 2013/11/03 | 2,2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