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출산을 앞두고

... 조회수 : 626
작성일 : 2013-10-03 10:14:40


첫 출산을 삼개월여 남겨두고 있는 예비맘입니다.

82쿡님들^^
임신기간동안 이것만은 꼭 해라~ 하시는거 있나요?
남편과 좋은 추억만들기라던지..
그냥 집에서 시간보내려니 뭔가 아쉬운 느낌이예요.
뭘해야 기억에 남고 뿌듯할까요?
IP : 101.173.xxx.7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봇티첼리블루
    '13.10.3 10:19 AM (180.64.xxx.211)

    수산시장 가셔서 잉어 한마리 고아드세요. 우리나라 꺼로요.
    살아있는거 내장안빼고 뜨거운 물에 푹 고아드시면( 7~8개월때쯤으로)
    애기 얼굴도 이쁘게 나오고 아토피 없어요. 땀띠도 잘 안나더라구요. 진짜요.

    우리 애 둘 다 그때쯤 고아먹었는데 국물에 소금만 타고 쭉 들이키세요.
    진짜 아토피 둘다 없고 피부 트러블 없어요.

  • 2. ...
    '13.10.3 10:40 AM (101.172.xxx.236)

    덧글감사드려요. 외국살아서 잉어고아먹는건 불가능하네요...

    한국가고싶네요^^

  • 3. 전 카운트다운 한달..
    '13.10.3 11:45 AM (126.70.xxx.142)

    날씨도 그렇고, 몸상태도 그렇고 지금이 제일 움직이기 좋을 때에요.
    몸에 무리 가지 않는 상황이라면 근처로 가볍게 여행 다녀오세요.
    저도 지난달, 집 근방으로 1박2일 가볍게 다녀왔어요.

    전 얼마 안남았는데도 뭘 해야할지 모르겠는데, 일단 제일 후회되는게 운동이네요.
    조산 가능성이 있다고 해서 무조건 조심하고 안움직이다가, 운동도 시작한 지 얼마 안됬는데
    체중은 많이 안늘었지만 운동량이 적으니 체력이 훅훅 떨어져요.
    조금 있다가 점심먹고 한시간정도 걷다가 들어올 예정이에요.

    부지런한 성격이 아니시면 스케줄 표 만들어서 강제로라도 몸을 움직이세요.
    지나간 하루하루를 저도 후회하고 있어요^^;;;;;;;;
    그냥 책 읽고, 집안일 하고, 가끔 음악듣고 그런 정도 밖에 안하네요

    생각해보니 저도 외국이라 한국에서 다한다는 촛점카드 만들기, 만삭사진찍기 그런건 하나도 안했고요.

  • 4. ...
    '13.10.3 12:14 PM (175.194.xxx.113)

    몸 움직이는 게 과히 힘들지 않고 체력이 있다면
    집을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구석구석 잘 정돈해 두시면 좋을 거에요.

    가구 안에 있는 물건들까지 꺼내서 버릴 것 다 버리고
    아이 키울 때 주로 오가게 되는 공간의 동선을 따라 가구 배치도 다시 하면 좋아요.
    그 때 새로 들인 아이 가구나 유아용품도 배치하구요.

    아이 태어난 뒤에 최소한 3-4년 정도는
    아이 돌보는 것에 에너지와 신경이 집중되기 때문에
    누가 대신 해 주지 않는 한, 마음에 쏙 들게 대청소하거나 가구 배치를 싹 다시 하긴 힘들거든요.

    체력적으로 힘들겠다...몸에 무리가 갈 것 같다...싶으면 안 해도 되지만,
    남편분이랑 함께 이런저런 얘기 나누면서
    아이와의 첫만남을 준비한다는 기분으로
    매일 조금씩 생활 공간 정리하는 것도 괜찮을 거에요.

    정리해 둔 뒤, 준비가 완료되었다는 기분을 만끽하면서
    즐거운 마음으로 근거리 여행 다녀오시면 좋을 듯~~

  • 5. 열무김치
    '13.10.3 2:28 PM (93.109.xxx.144)

    마지막으로 남편과 단둘이 여행이요 !!
    (나중에 애를 누가 봐 줘서 여행을 간다고 해도 맘속에 애 걱정 걱정뿐이라 ㅎㅎ)
    전 한국에 애 낳으러 들어갔었는데, 비행기까지 타고 !! 제주도에 갔어요 !!
    한라산....은 무리였고 일출봉에 올랐다지요 !! 8개월때요 ... 살살 갔어요, 살살~~
    날씨도 정말 좋았고 ~~ 아~~ 우리 둘의 마지막 여행 ^^ 지금 생각해도 기분좋은 추억입니다.

    앞으로는 지옥행군이 기다리고 있으므로... 기분 좋은 추억 되새김질용으로 비축하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7055 헌병대는 외모기준인것 같아요 9 ㅎㄷ ㄷ 2013/10/13 8,116
307054 눈밑에 점 괜히 뺐나 봐요 2 ... 2013/10/13 3,253
307053 프랑스어 기초 교재 추천 3 입문자 2013/10/13 1,437
307052 상처받았던 시간 2 요즘 2013/10/13 1,256
307051 저장해두고 먹을 음식이 뭐가 있을까요? 5 저장음식 2013/10/13 1,772
307050 전날 잠을 많이 못 자면 배가 자꾸 고프고 3 증상 2013/10/13 878
307049 친구 남친 뺐어 사귀는 사람이 잘살까요? 39 mmm33 2013/10/13 13,953
307048 26평형 아파트 확장공사를 하는 게 좋을까요? 11 가을잎 2013/10/13 2,673
307047 이게 사는 행복이지 별거있나 싶네요 5 ㅋㅋ 2013/10/13 2,109
307046 등갈비 김치찜할때 먼저 삶아야 하나요? 2 .. 2013/10/13 1,941
307045 고삼 엄만데요. 1 ... 2013/10/13 1,920
307044 '분례기' 아세요? 30 소설 2013/10/13 4,747
307043 새로산 김치냉장고에 자꾸 물이 생겨요 3 김치냉장고 2013/10/13 3,338
307042 모공제품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13 3,112
307041 컨저링 많이 무섭나요? 8 ... 2013/10/13 3,727
307040 잠원동은 2006년도 고점대비 매매가 변동이 9 dma 2013/10/13 2,524
307039 맞춤범 지적글에....222 이런댓글은 2 dh 2013/10/13 863
307038 suv 몰다가 승용차를 모는데요 15 아~~ 2013/10/13 5,441
307037 아빠 어디가에 나온 마을 정말 좋아보여요 10 ... 2013/10/13 4,345
307036 이사할때요. 잔금처리 질문요? 3 곰쥐 2013/10/13 1,223
307035 천사점토와 아이클레이가 다른건가요? 3 우리 2013/10/13 1,557
307034 맏이 장미희 5 ... 2013/10/13 2,843
307033 며칠째 혀에서 계속 느끼한 맛이 나요. 4 니글 2013/10/13 3,031
307032 막말하는 친정엄마...제가 참아야 하나요? 70 힘빠져.. 2013/10/13 25,262
307031 임산부한테 홍시가 안좋은가요? 8 시니컬하루 2013/10/13 6,6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