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금까진 사주가 대충 맞는거 같아요

.... 조회수 : 1,526
작성일 : 2013-10-03 03:27:00

고1 큰아이 아들인데요.

어릴적 봤을때

머리 좋고 주변에서 필요하다 싶은게 착착 찾아진다고 하고요

돈도 여자도 착착 찾아오고 일찍 부터 돈을 벌겠다 했어요

 그래서 뭘해서 돈을 벌지? 했어요.

나중에 돈 벌고 잘살겠다 하는건 아이니까 듣기 좋으라고 했을수도 있는거고

더 두고 봐야 하죠..

 

근데 고등학교 입학하며 성적이 좋다고 1년 장학금을 받았어요.

근데 남편회사가 고등자녀한테 학자금이 나와서 결국 이백여만원을 번셈이 됐지요.

거기다 영어학원에서 이백만원 줄테니 자기 학원 보내달란 제의가 왔어요.^^

근데 애가 자기 혼자 하겠다고 해서 안보냈지요.

얼마전엔 골든벨 출연했다고 삼만원 카드 받아왔네요.

상도 자주 받아 문화상품권도 많이 받아오구요.

이런건 공부잘하는 자녀 두신 분들은 다 있는 일이겠어요^^

옷투정 이런것도 없고 사달란건 오직 책뿐이고

나머진 제가 물어봐서 사주면 암말 한하고 잘 써요.

중2까지 혼자서 공부하다 수학학원 보내달라 해서 그 때부터 다니다

지금은 또 혼자해요

 

둘째인 딸래미..

아이고 친구도 많고 돈도 무지 쓰네요~

대학은 갈까요? 물었어요.정말 걱정됐거든요ㅠㅠ

제 심정 아시는 분들 계실거예요ㅠ

당연하죠~ 하시는데 어느정도급인지는 못 묻겠더군요..ㅎㅎ

놀자는 전화 무지하게 옵니다

스케줄 정리해야 합니다.

초등친구들 중등친구들 날짜 정해야 해요

정 날짜잡기가 힘들면 두학교 친구들 한꺼번에 모이도록 합니다

친구만나면 돈 필요하잖아요

옷도 입어줘야 하잖아요

혼자는 공부를 도저히 안해 학원보내주면 그건 따라갑니다.

숙제도 안빠지고 하더라구요.

결국 돈 들잖아요ㅠ

 

이건가 봅니다ㅠㅠ

돈 많이 든다는게..

초2때는 머리아프다고 울고 ...자다깨서도 울고...

그래서 겁이 덜럭나서 대학병원가서 mri? 찍었어요.

아무렇지 않다는 의사선생님말씀....

그뒤 아프단 말 안하네요...그 병원비ㅠ

 

더 두고 봐야겠지만...딸 어디에 어떻게 돈이 더 들어갈지..겁납니다ㅠ

IP : 59.25.xxx.22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3 5:02 AM (75.99.xxx.186)

    기본 만원부터 입금해주시면 됩니다.

    소금장수 우산장수 어머니 반대로만 키우시면 되겠네요.
    같은 부모밑에 나도 성정도 가는길도 다를 수 있다는 것을 인정하는게 힘든경우도 많은데
    알아서들 척척하니 거기에 맞춰주면 되는거네요.

    결국 자랑이랍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6867 진공청소기를 새로 사야하는데 침구브러쉬 있으면 요긴한가요? 왜 .. 2 청소기 고민.. 2013/10/13 1,125
306866 인형은 대체 어디에 파나요? 4 곰돌이 2013/10/13 1,404
306865 일부 노인분들은 특정자리에 대한 집착이 있으신가요 ? 13 ........ 2013/10/13 2,240
306864 강아지도 사람 우는걸 아는걸까요???? 18 ... 2013/10/13 6,489
306863 제가 그리 잘못한건지 판단좀 해주세요 20 ... 2013/10/13 4,273
306862 편의점 알바하는 사람들은 귀신같이 나이 알아보나요? 4 딸기체리망고.. 2013/10/13 2,019
306861 택시타다 사고나면? 2 걱정도가지가.. 2013/10/13 1,395
306860 외출용 롱스커트 어디 파나요? 외출용 2013/10/13 723
306859 SG워너비 별로 안좋아하는데, 김진호라는가수 정말 멋있었네요. 17 해맑음 2013/10/13 5,376
306858 르크루제나 스타우브 무쇠 후라이팬.. 예열해서 사용하면 안 들러.. 11 ... 2013/10/13 10,379
306857 90년대 학번들이랑 요즘 학번들이랑 느낌 다르죠? 젊은 사람 특.. 9 요즘 2013/10/13 3,036
306856 찜찔방 할매들... 65 어우 진짜 2013/10/13 12,687
306855 탈모에 효과있는 요법 8 퍼 옴 2013/10/13 3,835
306854 초1 수학문제 8 가을여자 2013/10/13 1,789
306853 짜장면 그릇 씻어서 내놓는게 그렇게 못할짓인가요? 106 ㅍㅅ 2013/10/13 26,529
306852 코스트코에 해마다 파는 밀레 롱패딩(여성) 따뜻하고 좋나요? 5 ... 2013/10/13 13,931
306851 드라마 시엄마들 1 짜증남 2013/10/13 790
306850 꽃할배 이서진 크로스백 비슷한 가방 어디 없을까요? 6 으흐 2013/10/13 4,782
306849 82 단골 질문중 명품이나 비싼옷.. 소득이 얼마정도 되어야 입.. 11 ... 2013/10/13 2,938
306848 이기적인 애기 엄마들도 많지만, 저는 반대 경우도 있어요. 4 ........ 2013/10/13 1,413
306847 창포엔 흰머리 염색약 있나요 5555 2013/10/13 791
306846 클래식 듣기 시작을 어떻게 하시나요? 4 고전 2013/10/13 1,487
306845 양모 이불 속통 몇년 쓰고 바꿔 줘야 할까요 1 ... 2013/10/13 1,300
306844 방송국견학할수있나요? 1 주말 2013/10/13 799
306843 저 자살했다는군인 진짜 말도안되네요 에이~~ 14 그것알고싶다.. 2013/10/13 10,7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