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입차 조언 부탁드려요..

고민 조회수 : 2,097
작성일 : 2013-10-03 00:38:29
10년 정도 소형차 몰다가 이제 좀더 큰차를 알아보고 있어요.
조금 형편이 풀려 수입차로 눈이 가네요^^;;
한번 차를 사면 오래타서
기왕이면 유행 덜타고 안전하고 연비 좋은 차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신랑은 40대 중반이고 초등생 아이 둘 있어요.

지금 고려중인 차종은 bmw520d와 벤츠 e220입니다.
둘다 좋아보여서 마음 정하기가 힘드네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61.83.xxx.1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3.10.3 12:40 AM (2.122.xxx.202)

    십년 간 알뜰히 사셨나봐요.. 둘다 좋은 차인데 저라면 bmw할 거 같아요.

  • 2. 연비
    '13.10.3 12:58 AM (42.82.xxx.183)

    가 우선이시라면 520으로 가셔야 하구요 .. 좀더 안락함을 원하신다면 220이죠..

  • 3. 둘다
    '13.10.3 12:59 AM (220.92.xxx.187)

    시승해 보고 결정하시지요 내부 공간은 e220 이 좀더 넓게 느껴지지않나요

  • 4. ..
    '13.10.3 1:40 AM (72.213.xxx.130)

    리스도 많아요. 그래야 바꾸기 쉬운 법이라 사업하는 분들 리스 많이해요.

  • 5. ...
    '13.10.3 1:50 AM (24.209.xxx.75)

    취향차죠. 저는 코너링이 중요하고 핸들링 중요해서 비머.

  • 6. 비머오너
    '13.10.3 1:56 AM (223.62.xxx.14)

    독일에서 벤츠는 택시에, bmw(비머)는 경찰차와 구급차에 많이 씁니다.
    차의 성향에 맞게 쓰는거죠.
    벤츠는 '주인님을 최대한 편안하게 목적지까지 모셔다드리겠습니다' 이고 비머는 '주인님을 최대한 빨리 모셔드리겠습니다.' 입니다.
    물론 벤츠도 세부기종으로 들어가면 잘 달리는 차 많습니다만 기본 성향이 그렇다는겁니다.
    직진성능은 벤츠가, 코너링은 비머가 낫습니다.
    비머는 환상의 코너링이라고들 하죠.
    벤츠는 속도 200 이상 되어도 불안감 없이 직진에서 편안함을 느끼고요.
    차를 뜯어보면 그 정교함과 기술은 벤츠가 독일 3사 중 갑이라고 합니다.
    특히 엔진 깊숙한 곳까지 뜯어보면 솜씨와 정밀함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고 합니다. 벤츠 기술자들은 자부심도 남다르다고 하고요.
    뭘 사도 만족할만한 둘다 좋은 차임은 분명하고요.

    어쨌든 시승이 답입니다. 시승해보고 더 끌리는 차로 가시면 됩니다.

  • 7. 비머오너
    '13.10.3 2:01 AM (223.62.xxx.14)

    연비를 생각하시면 디젤이 좋고요. 막운전해도 공인연비보다 실연비가 더 잘나옵니다.
    공인연비는 둘다 비슷할겁니다.
    비머 경우 고속도로에서 25-30 까지 나옵니다.

  • 8. ....
    '13.10.3 5:08 AM (75.99.xxx.186)

    차는 직접 타보고 결정하세요.

    두차는 성향이 달라서 소비자들 성향을 분류할때도
    비엠계열이냐 벤츠계열이냐로 구분할 정도니까요

    좀 더 달리고 싶은 충동의 엔진소리는 비엠
    벤츠는 뜯어보고 싶은 충동- 요건 완전히 제 사견 ^^;

  • 9. 고민
    '13.10.3 8:41 AM (61.83.xxx.19)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들 정말 정말 감사해요^^
    이글 남편 보여주고 다시 고민해봐야겠어요..

  • 10. 들리는바에 의하면
    '13.10.3 8:44 AM (60.240.xxx.19)

    비엠보다 벤츠가 튼튼하고 잔고장이 없다고 하던데....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세요 형편이 좋아지신것 같아 좋아 보이네요 부럽기도 하구요~~^^

  • 11. 비머오너
    '13.10.3 12:49 PM (223.62.xxx.14)

    위에 댓글 단 비머오너인데요.
    그렇다고 비머가 편안함이 떨어지는건 아닙니다. 둘다 남들보다 그 이상은 하는 차들입니다. 약간씩 특성 차이가 있다는거죠.
    비머도 200 이상에서 고속안정감 뛰어납니다. 그건 잘 달리는 차의 기본 요건이죠.
    고속으로 갈수록 핸들 단단해지고 소음 줄어들고 땅에 붙어갑니다.
    그게 기술인거죠. 좋은 차일수록 배기량 적어도 고속안정감이 뛰어나요.

    추가로 서비스센터나 보험료는
    외제차 중 벤츠가 친절도나 수리처리가 갑이나 공임비도 젤 비쌉니다.
    벤츠가 모든 외제차 중 보험료를 가장 싸게 책정하는데요. (미국 일본차 다 포함)
    보험료 산정에는 수리기간과 오너들의 사고율을 봅니다.
    센터의 수리기간이 짧을수록, 해당브랜드 오너들이 사고를 적게 낼수록 보험료는 싸집니다.
    최악은 아우디 폭스바겐입니다.
    여긴 센터가 최악이고 보험료도 최악입니다. 제대로 고치지도 못하고 기간도 길고 따라서 보험료도 비쌉니다. 센터수가 가장 적은게 젤 큰 원인같습니다.
    근데 미국 일본차도 아우디폭바와 보험료 등급이 같습니다. 최악의 등급입니다.

    센터수는 비머가 젤 많습니다.
    저도 비머센터 다니는데 상당히 친절합니다. 도로까지 나와서 길 안내하고 90도로 인사하고, 황송할 정도입니다.
    고객대기실은 호텔커피숍처럼 넓고 으리으리하고 직원이 원두커피 내려주고 커피만 5종류 넘고 무료입니다. 국산차에선 누려보지 못한 친절과 호사죠.
    보험료 등급은 벤츠 다음으로 쌉니다.

    안전성은 둘다 4세대 에어백 들어가고 충돌테스트 최고점입니다.
    프리미엄 브랜드라 그런거지 독일차가 다 그런건 아닙니다.
    폭바 티구안 같은 차는 2세대 에어백 들어가니까요.
    참고하세요.

  • 12. 비머오너
    '13.10.3 1:08 PM (223.62.xxx.14)

    비머가 주행성능이 훨씬 시원시원하다고 합니다.
    실제 우리나라나 외국이나 젊은 사람들은 비머를, 나이든 사람들은 벤츠를 선호합니다.
    왜냐하면 앞서 말했듯이 비머는 좀더 잘 달리고 벤츠는 좀더 편안하니까요.

  • 13. 로망
    '13.10.3 5:46 PM (121.134.xxx.166)

    제 로망은 벤츠에요ㅋㅋ
    전문적인건 모르겠고, 처음타본 외제차가 벤츠였는데
    그 안락함을 잊지못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33699 고추장 맛 변화시키는 방법 없을까요? 5 고추장 2013/12/23 694
333698 외고, 남학생은 정말 비추하시나요? 8 1994 2013/12/23 2,709
333697 부엌칼은 어떻게 버려야 할까요? 4 ........ 2013/12/23 1,929
333696 멋진 원순씨 "변호인"을 보셨다고 감상문 올리.. 3 우리는 2013/12/23 1,694
333695 민주노총, 국민적 합의 없이 민영화 않겠다고 한 약속 지키라는 .. 2 약속 2013/12/23 821
333694 업소녀들 옷만 판매하는 쇼핑몰 들어가본적 있으세요? 12 ... 2013/12/23 8,410
333693 그나저나 진부령 사건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요?? 7 ........ 2013/12/23 2,324
333692 홍콩여행 처음가는데,고수님들 조언해주세요^^ 4 다음주 2013/12/23 2,062
333691 프레쉬 화장품이 그렇게 좋아요? 2 12 2013/12/23 2,166
333690 고추장 담궜는데 가루가 날릴 정도로 수분이 없어요 7 윽... 2013/12/23 968
333689 초등학생들 tv 어느정도 보여주시나요? 4 7세맘 2013/12/23 645
333688 분당 잘하는치과 추천해주세요 2 치과 2013/12/23 1,571
333687 극단적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7살 아들 1 2013/12/23 788
333686 5세 아이들 한글 많이들 읽지 않나요? 19 쩜쩜 2013/12/23 2,482
333685 <변호인> 크리스마스날 조조관람 예약 ... 축하해주.. 9 대합실 2013/12/23 1,102
333684 저는 응답1997이 더 와닿네요 12 2013/12/23 2,101
333683 (이런 시국에 죄송) 저렴한 가죽 백팩인데 봐주실래요? 1 백팩이필요해.. 2013/12/23 1,353
333682 오늘날 부정을 기록하겠다.작가 99명 철조파업 지지성명서 8 너희들 만.. 2013/12/23 1,385
333681 요즘 대기업 건설회사에서 기술사 자격증 없으면 4 기술사 2013/12/23 2,750
333680 이거 피싱인지 아닌지 좀 봐주세요 3 피싱 2013/12/23 4,570
333679 보라카이에 5살 아이들 데려가기 무리일까요? 10 보라카이 2013/12/23 4,322
333678 남자들은 성공하면 죄다 어린여자랑 결혼하네요 30 씁쓸 2013/12/23 12,355
333677 MB정권때도 없던 일…”노동운동 심장부 짓밟아” 5 세우실 2013/12/23 1,244
333676 '변호인' 파죽지세로 175만 관객 돌파 5 샬랄라 2013/12/23 1,279
333675 세탁기 옆의 수채구멍(?) 뚫는 법 5 살림초짜 2013/12/23 1,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