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5일 지나고 태공실이 주군이 있는 호텔에 나타나잖아요. 거기가 킹덤호텔 아니고, 주군 약속장소인 다른 호텔맞죠?
근데 태공실이.. 마치 전에 와본 곳인듯, 새롭게 달라졌다..뭐 이렇게 대사하기도 했고
주군 목소리를 전혀 기억못하는것..
예전의 털털한 분위기가 아니고 럭셔리한 차림..
그리고 무엇보다 올블랙으로 차려입은 것하며..
자기를 찾으러 떠났다가 주군의 기억을 잊고, 귀신보는 능력까지 죄다 없앤게 아니라..(그동안 많은 이들이 예측한 것인데..)
고민끝에 본격적으로 귀신들 도와주기로 맘먹은게 아닐지..
그러니까 다른 귀신에게 몸을 빌려준거니 당연히 주군을 못알아보겠죠.
주군이 몸을 잡는 순간, 귀신 튕겨나가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던가.. 아니면 본격적인 영매사가 되어 다른 반응을 보이던가..
솔직히 그동안 몇몇 에피는 재미있었는데, 손발 오그라드는 장면이 너무 많았고.. 또 소지섭이 꼭 남의 옷을 입은듯 뭔가 어색하기도하고..
전 로맨틱 코미디는 안맞나봐요.
다만.. 배우 소지섭 자체는 너무나 아름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