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맛 돋우는 음식

입맛 조회수 : 1,893
작성일 : 2013-10-02 21:33:27

163에 40킬로에요. 체구도 작은 편이라 여기서 2-3킬로만 빠지면 정말 난민 같을것 같아요. 복용중인 약 부작용으로 식욕감퇴라서 종일 라떼 한잔에 쿠키 하나 이정도만 먹고 살아요. 먹고싶은게 전혀 없는데...더 이상 빠지면 안맞는 옷도 문제고 몸에서 환자쉰내, 뼈냄새 나지 않을까 할 만큼 심정적으로도 신경이 많이 쓰여요. 원래 몸집작
IP : 74.72.xxx.11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9:34 PM (119.194.xxx.190)

    매실장아찌 추천이요

  • 2. ㅇㄹ
    '13.10.2 9:37 PM (203.152.xxx.219)

    헐 지금도 난민이실텐데요.. 저희딸이 164에 44킬로인데도 진짜 환자같아서 못봐줄지경인데 ㅠㅠ
    저희딸은 요즘 여러가지 죽종류하고 밤하고 포도 먹더니 좀 얼굴이 뽀얘지던데요.
    원글님도 한번 드셔보세요 ㅠ
    홍삼 같은건 저희 아이 지병때문에 못먹고요..
    아침마다 닭죽 깨죽 녹두죽 잣죽 야채죽 쇠고기죽 등등 돌려가면서 먹여요 ㅠㅠ
    그리고 꼭 식후에 포도나 사과등 과일 먹이고요 ㅠ

  • 3. ..
    '13.10.2 9:39 PM (220.124.xxx.28)

    간장게장..

  • 4. 헐..
    '13.10.2 9:45 PM (68.49.xxx.129)

    그정도면 일단 병원가서 진단 받아보시는게 우선일 듯싶네요. 자의든 타의든 섭식장애가 확실하구요..일단 체중증량할때는 식욕 욕구와 전혀 상관없이 하루에 3000칼로리 이상 섭취를 목표로 잡으시는게 정석입니다. 하루에 다섯끼 이상을 드시되 한끼당 고칼로리를 소식하시구요. 물 대신 영양가 있는 음료를 드시구요.

  • 5. 헐...
    '13.10.2 9:48 PM (68.49.xxx.129)

    헐..궁금해서 계산해봤는데 BMI가 15 정도로 나오네요...이 정도면 일단 병원에 가서 검사하고 치료받으시는게 순서에요. 여기서 이러실게 아니라.. 일단 장기에 조금이라도 손상이 없는지 체크해보셔야 하구요. 그담엔 섭식장애 전문 의사와 상담하셔서 식단 짜시고 체계적으로 체중 늘리셔야 BMI 20까지는 가셔야 돼요.

  • 6. 입맛
    '13.10.2 10:03 PM (118.217.xxx.115)

    하얀밥해서 고추장물에 비벼먹기
    돼지고기김치찜
    밤쪄서 왕창 까놓고 오며가며 집어먹기
    밤마다 치맥
    새콤달콤매콤한 골뱅이무침과 소면
    간장게장
    .......
    제가 좋아하지만 무서워하는 것들이에요.
    좀 짭짤한 반찬이 밥을 부르죠.

  • 7. ....
    '13.10.2 10:13 PM (211.196.xxx.20)

    뭐라도 찾아서 잘 드세요

    제 친구가 그렇게 마르기 시작했는데 그게 악순환이 되어서 정말 체력 면역력 저하... 병은 없는데 무지 아팠어요(나이 많이 드신 노인분들 기능 떨어지는 큰병 아닌데 노환으로 자리 누우시는 것처럼...)
    땡기는 거 있음 뭐라도 조금씩 자주 드세요...

  • 8. ..
    '13.10.2 10:15 PM (118.221.xxx.32)

    안먹으면 더해요 싫어도 세끼 지켜 먹다보면 좀 나아져요

  • 9. ...
    '13.10.2 10:32 PM (117.121.xxx.67)

    입맛이 전혀 없으면 세 끼 먹는 게 말처럼 쉬운 게 아니에요...정말 알약 먹고 살고 싶어지는데요. 저는 입맛 잃고 운동은 커녕 거의 움직이지도 않고 20키로 가까이 빠졌어요. 그나마 얼굴살은 많이 안빠져서 다행인데 몸 피부가 장난이 아니에요.
    여튼 전 그나마 새콤한 게 먹혀서 과일 먹고 살았어요. 좋은 건(?) 먹고 싶은 거 다 먹어도 된다는 건데, 절대 많이 먹히지가 않는다는 게 함정. 새콤한 거 찾다보니 전 태국음식이 잘 맞아서 태국음식 열심히 먹었어요. 지금도 태국 와있네요. 한동안은 일본음식도 잘 먹었고요. 근데 살이 빠지는 쪽으로 돌아서서 그런지 정말 열심히 먹어도 안빠지는 정도? 찌지는 않네요. 저도 체력이 너무 떨어져서 살을 좀 찌워야 하는데 큰 일이에요. 전 원글님처럼 마르지는 않았지만 계속 치료받는 환자라서 나름대로 좀 심각하네요. 여튼 태국음식 한 번 드셔보세요. 매콤 새콤한 게 저는 입맛 돋더라고요. 얌운센 같은 거요.

  • 10. ...
    '13.10.2 11:02 PM (175.194.xxx.113)

    간기능이 떨어지면 식욕이 줄어든다던데,
    복용중인 약이 많이 독해서 간에 부담을 주는 약인가요?

    취나물이나 두릅같은 산나물을 데쳐서 초고추장 양념에 무친 반찬이
    식욕감퇴에 효과가 좋은데,
    가을이라 있을 지 모르겠어요.

    쓴맛 나는 나물들이 간기능 회복에 좋대요.

  • 11. .....
    '13.10.18 9:48 PM (14.50.xxx.6)

    입맛돋우는데 간장게장 강추요!!
    아님 김치넣은 비빔국수.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1182 결국 양약은 치료개념은 아닌가봅니다 5 김흥임 2013/10/23 1,955
311181 노르웨이 경치 정말 끝내주네요. 2 ,,, 2013/10/23 1,903
311180 옆에 온라인창고개방에 물건중에요. 까사 알레그레 텀블러요. 3 2013/10/23 1,028
311179 요즘 우리집 밥상..사먹는 반찬위주네요.. 45 직장맘 2013/10/23 14,498
311178 상견례 몇달전 상을 당한 경우라면 문상 가는건가요? 1 ... 2013/10/23 783
311177 김주하 관련 무서운여자들 17 ㄴㄴ 2013/10/23 15,382
311176 불닭볶음면.. 맛이 왜 이런지..ㅜ.ㅜ 22 ... 2013/10/23 3,113
311175 하루키 먼북소리에 버금가는 기행문 있을까요 8 미도리 2013/10/23 994
311174 카톡내용 캡쳐 어떻게 해요? 4 질문 2013/10/23 3,274
311173 초등고학년 여자아이 친구문제 4 지혜를.. 2013/10/23 4,420
311172 사귀던 사람하고 헤어 졌는데..가슴이 많이 아프네요 8 ... 2013/10/23 1,949
311171 첫출근 했는데... 16 2013/10/23 2,989
311170 오늘 벌레들 지령받은 키워드가 뭔가요? 8 ㅇㅇ 2013/10/23 820
311169 돈과 명예 중에서 어떤 것을 택하실 건가요? 12 // 2013/10/23 2,335
311168 지난 대선의 최대 미스테리... 66 2013/10/23 5,573
311167 연두부 씻어먹나요..?? 4 ..? 2013/10/23 2,408
311166 휘슬러 냄비뚜껑ㅠㅠ 3 2013/10/23 1,755
311165 그것이알고싶다 교통사고 범인 추리하신분?? 7 궁금 2013/10/23 2,553
311164 네이비색 코트도 좋을까요? 9 색깔고민 2013/10/23 1,911
311163 불고기용 고기 피 닦아야하나요? 3 무식무식 2013/10/23 1,461
311162 아직도 신승훈이 탈세라고? 1 빅4 2013/10/23 1,019
311161 소변 흡연검사 해보신분 계세요? 4 흡연 2013/10/23 12,047
311160 조영곤 제대로 감찰하면 형사처벌감 2 이정렬판사 2013/10/23 1,262
311159 대체 역사교과서 어디 뭐가 왜곡됐다는 거야.... ㅈㅂ 2013/10/23 491
311158 혹시 토끼 키우고 싶으신 분 계세요? 12 마요 2013/10/23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