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하면 살이 ...

d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13-10-02 20:04:09
입덧하면 살이 빠지는 거에요, 살이 찌는 거에요, 아님 변화가 없는 건가요?
 제 친구를 7개월 정도 만에 봤는데 임신했다고 하고는 처음으로
 친구가 오는데 저는 정말 친구 아닌 줄 알았어요. 몸은 그렇게 빠지진
 않은거 같은데 얼굴이 광대가 툭 튀어나오고 팔자주름이 밑으로 일자로
그려져 있고. 웃지 않아도 모양이 그대로 있어요. 친구가 얼굴은 살짝
 통통했고 몸도 통통에서 보기좋은 날씬으로 바꼈었는데.
 입덧할때 먹는게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입맛이 좋아진다고
 본거 같아서 좀 놀랬어요.. 엉치가 아프다고 하고.
임신하면 그렇게 몸이 많이 아프고 얼굴살도 못 알아볼 만큼 빠지고
 그러나요.. 그렇게 임신이 힘든가 해서요.
 제 친구 임신한 것은 처음 봤는데. 너무 아파보이고 해서 걷는 것도
 힘들다고 빨리 못걷는다고... 이제 8준가 되는거 같던데.
얼굴이 살이 없어 광대가 너무 나오고 너무 늙어 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IP : 125.137.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何で何で
    '13.10.2 8:07 PM (182.208.xxx.185)

    초기엔 입덧이 심하면 못먹어서 많이 빠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내내 입덧하고 만삭까지 겨우 몇킬로 늘던가 아님 중반기부터 입덧이 끝나서 이후로 찌는 사람도 있도..가지가지랍니다

  • 2. 본래
    '13.10.2 8:07 PM (222.236.xxx.211)

    임신초기엔 입덧때문에 살빠지고 얼굴이 많이 상하곤해요
    자궁이 커지느라 배도 아프고 하니까 더..
    그러다 중기 지나면서 입덧도 없어지고 하면
    살찌고 얼굴도 회복할꺼예요

  • 3. ...
    '13.10.2 8:08 PM (175.194.xxx.113)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이 무서워서 아이 더 못 낳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입덧 안하는 분들은 정말 복받은 거에요.

    출산은 길어야 14-5시간, 짧으면 5시간 내외로 끝나는 고통이지만
    입덧 심한 사람 중에는 임신 기간 10개월 내내
    먹는 족족 다 토하고 물도 비려서 못 마셔서 수액 맞아야 하고
    자다가도 헛구역질 나와서 수시로 화장실로 뛰어가는 통에 잠도 못 자고...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했다는 사람도 있는 걸요.

    보통 1-2개월 입덧으로 고생하다가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 1-2개월 동안 몸이 많이 축나지요.

  • 4. 그럼
    '13.10.2 8:20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제가 그랫어요 정말 애낳는더보다 입덧하는게 더 힘들었어요ㅠ 다 토했으니까요 넘어올게없어도 위액까지 넘겨야...15주쯤되니까 차차 가라앉더라구요 살이 당연히 쪽쪽 빠지지요...그게 사람마다 달라서 열달내내 하는사람도잇고 저처럼 대부분은 만4개월쯤 가라앉고요...친구분 엄청 힘들때네요 에효 약을먹을수도없는일이고 시간이가길 기다리는수밖에....

  • 5. ..
    '13.10.2 8:37 PM (211.36.xxx.240)

    저는 먹는 입덧? 이라 살이 계속 쪄요
    속이 조금이라도 비면 미식거림이 더 심해지고요,
    속이 느글미식거리는데 이게 뜨거운 국물같은걸 먹어줘야 좀 나아져서 맨날 찌개에 밥 우동 짬뽕 먹다보니 완전 찌네요...

  • 6. 제가 지금 그래요..
    '13.10.3 12:12 AM (220.78.xxx.106)

    처음에 임신인거 모르고..
    왜 이렇게 걸음이 무겁지? 왜 이렇게 피곤하지? 왜 이렇게 졸리지? 왜 음식이 맛이 이상하지? 이러다가 혹시나 테스트 했다가 당첨..
    그리고는 입덧시작... 살은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빠지긴했어요..
    첫 아이 때도 2~3kg 빠졌었고.. 지금도 그래요..
    저도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한 사람인데요.. 그래도 20주 지나니 좀 덜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배타고 있는 그 기분은 아이 낳기 직전까지 있었어요.. 낳고나니 어찌나 속이 편하던지.. 폭풍식욕으로 무지 살쪘어요.. ㅠ.ㅠ

    그 친구분 입덧이 심한가보네요.. 안쓰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879 궁금한 이야기에 나온 찬송가 3 yy 2013/10/04 1,134
304878 인문학 강의하시는 여자분 누구죠? 4 봇티첼리블루.. 2013/10/04 1,495
304877 역쉬! 유시민~ 15 젊은그대 2013/10/04 4,075
304876 밀양의 본질은 이것이다.- 재앙은 당신머리위에도 떨어질 수 있다.. 14 녹색 2013/10/04 1,894
304875 전세를 준 세입자에게 아파트를 매매할 경우 3 냐옹 2013/10/04 2,133
304874 유치원생 아이가 맞아서 귀바퀴가 부었어요ㅠ 21 .. 2013/10/04 4,121
304873 늦깎이 대학생인데요. 장학금을 받았어요. 2 ..... 2013/10/04 1,266
304872 유통업태별 매출규모에 관한 자료 어디서 찾아볼 수 있을까요 ㅠㅠ.. 1 팔방미인 2013/10/04 695
304871 키톡의 시저드레싱 29 어쩌나 2013/10/04 4,465
304870 황교안인지 황교활인지...이제 사표 쓸 일만 남았군 7 손전등 2013/10/04 1,573
304869 미, 일본 집단적 자위권 지지 발표..정부 신중한 행보 3 일본이 조국.. 2013/10/04 587
304868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말 ... 2 소래새영 2013/10/04 1,564
304867 혹시 전라도 남원 괜찮은 목욕탕 아세요? 1 가을바람 2013/10/04 1,384
304866 올해칠순이신분..께 여쭈어요 7 칠순 2013/10/04 1,800
304865 강신주 교수님의 '노처녀, 기죽지 말자' 강의 들어보신분 계신가.. 11 ........ 2013/10/04 4,368
304864 비켜봐 펀치가 먼지 보여줄게 1 우꼬살자 2013/10/04 453
304863 남자들 거짓말하는 단계야 비슷한 듯 19 00 2013/10/04 4,147
304862 비행기 스탑오버 신청해보신 분 계세요? 3 질문 2013/10/04 8,308
304861 왜 그런지 궁금해서요ㅎㅎ 1 영어 2013/10/04 385
304860 유시민 "박대통령 기초연금법안 이해 못했을 것.. 알았.. 3 /// 2013/10/04 1,832
304859 식탁 어디거가 좋을까요 tlr 2013/10/04 623
304858 하나은행 월렛 어떻게 쓰는건가요? 가을이 2013/10/04 436
304857 초등3.4학년때 살이 많이 찌나요? 13 ㄱㄱ 2013/10/04 2,766
304856 혹시 엘렌베렛 운동 동영상 아시는분 계세요? 1 ... 2013/10/04 652
304855 포장이사.. 혼란스러워... 2013/10/04 4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