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덧하면 살이 ...

d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3-10-02 20:04:09
입덧하면 살이 빠지는 거에요, 살이 찌는 거에요, 아님 변화가 없는 건가요?
 제 친구를 7개월 정도 만에 봤는데 임신했다고 하고는 처음으로
 친구가 오는데 저는 정말 친구 아닌 줄 알았어요. 몸은 그렇게 빠지진
 않은거 같은데 얼굴이 광대가 툭 튀어나오고 팔자주름이 밑으로 일자로
그려져 있고. 웃지 않아도 모양이 그대로 있어요. 친구가 얼굴은 살짝
 통통했고 몸도 통통에서 보기좋은 날씬으로 바꼈었는데.
 입덧할때 먹는게 힘들었다고 하더라구요. 저는 입맛이 좋아진다고
 본거 같아서 좀 놀랬어요.. 엉치가 아프다고 하고.
임신하면 그렇게 몸이 많이 아프고 얼굴살도 못 알아볼 만큼 빠지고
 그러나요.. 그렇게 임신이 힘든가 해서요.
 제 친구 임신한 것은 처음 봤는데. 너무 아파보이고 해서 걷는 것도
 힘들다고 빨리 못걷는다고... 이제 8준가 되는거 같던데.
얼굴이 살이 없어 광대가 너무 나오고 너무 늙어 버린 것 같아서
 마음이 많이 안 좋았어요.
IP : 125.137.xxx.20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何で何で
    '13.10.2 8:07 PM (182.208.xxx.185)

    초기엔 입덧이 심하면 못먹어서 많이 빠지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내내 입덧하고 만삭까지 겨우 몇킬로 늘던가 아님 중반기부터 입덧이 끝나서 이후로 찌는 사람도 있도..가지가지랍니다

  • 2. 본래
    '13.10.2 8:07 PM (222.236.xxx.211)

    임신초기엔 입덧때문에 살빠지고 얼굴이 많이 상하곤해요
    자궁이 커지느라 배도 아프고 하니까 더..
    그러다 중기 지나면서 입덧도 없어지고 하면
    살찌고 얼굴도 회복할꺼예요

  • 3. ...
    '13.10.2 8:08 PM (175.194.xxx.113)

    출산의 고통보다 입덧이 무서워서 아이 더 못 낳겠다는 사람도 있어요.

    입덧 안하는 분들은 정말 복받은 거에요.

    출산은 길어야 14-5시간, 짧으면 5시간 내외로 끝나는 고통이지만
    입덧 심한 사람 중에는 임신 기간 10개월 내내
    먹는 족족 다 토하고 물도 비려서 못 마셔서 수액 맞아야 하고
    자다가도 헛구역질 나와서 수시로 화장실로 뛰어가는 통에 잠도 못 자고...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했다는 사람도 있는 걸요.

    보통 1-2개월 입덧으로 고생하다가 멈추는 경우가 많은데,
    그 1-2개월 동안 몸이 많이 축나지요.

  • 4. 그럼
    '13.10.2 8:20 PM (1.246.xxx.85)

    제가 그랫어요 정말 애낳는더보다 입덧하는게 더 힘들었어요ㅠ 다 토했으니까요 넘어올게없어도 위액까지 넘겨야...15주쯤되니까 차차 가라앉더라구요 살이 당연히 쪽쪽 빠지지요...그게 사람마다 달라서 열달내내 하는사람도잇고 저처럼 대부분은 만4개월쯤 가라앉고요...친구분 엄청 힘들때네요 에효 약을먹을수도없는일이고 시간이가길 기다리는수밖에....

  • 5. ..
    '13.10.2 8:37 PM (211.36.xxx.240)

    저는 먹는 입덧? 이라 살이 계속 쪄요
    속이 조금이라도 비면 미식거림이 더 심해지고요,
    속이 느글미식거리는데 이게 뜨거운 국물같은걸 먹어줘야 좀 나아져서 맨날 찌개에 밥 우동 짬뽕 먹다보니 완전 찌네요...

  • 6. 제가 지금 그래요..
    '13.10.3 12:12 AM (220.78.xxx.106)

    처음에 임신인거 모르고..
    왜 이렇게 걸음이 무겁지? 왜 이렇게 피곤하지? 왜 이렇게 졸리지? 왜 음식이 맛이 이상하지? 이러다가 혹시나 테스트 했다가 당첨..
    그리고는 입덧시작... 살은 많이 빠지지는 않았지만 빠지긴했어요..
    첫 아이 때도 2~3kg 빠졌었고.. 지금도 그래요..
    저도 아기 낳으러 가면서도 입덧한 사람인데요.. 그래도 20주 지나니 좀 덜하긴 하더라구요.. 하지만 배타고 있는 그 기분은 아이 낳기 직전까지 있었어요.. 낳고나니 어찌나 속이 편하던지.. 폭풍식욕으로 무지 살쪘어요.. ㅠ.ㅠ

    그 친구분 입덧이 심한가보네요.. 안쓰러워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28599 카드없애신분들...확실히 소비가 줄어드나요? 11 깨꿍 2013/12/09 3,247
328598 서울여행 코스 도움주세요. 1 ... 2013/12/09 633
328597 대기업은 몇세까지 다닐수있나요? 14 ... 2013/12/09 2,520
328596 키작은 남자 좋아하시는 분 계시나요? 12 궁금 2013/12/09 2,694
328595 중1 아이들 그 많은 과목 시험공부 잘 적응하고 있나요. 6학.. 12 어떻게 하셨.. 2013/12/09 1,647
328594 N 드라이브 사용법 질문좀 드려요 4 지음 2013/12/09 970
328593 보톡스진짜진짜슬프다 13 돌아와볼턱아.. 2013/12/09 5,377
328592 동의보감 다이어트 해보신분? 2 친한친구 2013/12/09 495
328591 전자도서관에서 책 볼 수 있나요? 4 더몬 2013/12/09 519
328590 이 겨울 ‘그분’이 다가온다 3 재열님 2013/12/09 1,065
328589 나이 40에 오십견이 왔어요. 12 ... 2013/12/09 2,370
328588 울엄마는 왜 꼭 자식 중에 누가 얼마짜리 뭐 해줬다 얘기하는 걸.. 15 자식많은 집.. 2013/12/09 2,229
328587 응사는 메인커플땜에 떨어질 줄 알았어요 18 ........ 2013/12/09 2,467
328586 총각무 김치가 소태인데 7 어쩌죠 2013/12/09 982
328585 조국 교수 오늘자 트윗 6 기가 막힙니.. 2013/12/09 1,794
328584 평소에 화장 잘 안 하시는 분들이요 12 화장품 2013/12/09 3,181
328583 공지영, “내 삶의 목표는 자유… 이젠 소설만 붙들고 살겠다” 5 상선약수 2013/12/09 2,413
328582 영화 '함정' 보신 분계신가요? 궁금증 2013/12/09 536
328581 결혼 8년차...결혼에 대한 단상. 20 ... 2013/12/09 4,908
328580 이 여행상품 어떤가요??? 2 ..... 2013/12/09 605
328579 아큐브 일회용렌즈 해외직구하시는 분 계세요? 11 ... 2013/12/09 2,255
328578 여자 넷 점심초대 메뉴 좀 봐주세요 24 해리 2013/12/09 2,639
328577 변비.... 7 식물성단백질.. 2013/12/09 1,094
328576 220.70....122 국정충님 지우지 마세요 주옥같은 글들 16 천지분간 못.. 2013/12/09 812
328575 이미연씨요... 13 꽃보다누나 2013/12/09 4,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