野 여성위 잇딴 성명…“윤창중, 김진태, 김무성..끝없어”“
새누리‧女대통령정권, 성인지 무지-술문화 관대…끔찍하다”
민주당 여성위는 “그러나 새누리당은 어떠한 변화도 없이 각계의 경고와 반발에도 불구하고 제수 성폭행 의혹이 있는 김형태 전 의원까지 공천했고, 대통령 방미 수행 중이던 윤창중 전 대변인은 인턴 여대생을 성추행해 국제적 망신을 샀다”고 비판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준비된 여성대통령’이란 구호로 당선된 점과 “새누리당은 2012년 1월 브리핑에서 공직후보자추천규정을 엄격히 적용해 ‘성희롱으로 인해 사회적 물의 일으킨 자’ 등을 공천 배제한다고 밝힌 바가 있다”고 지적했다.
여성위는 “이러한 브리핑이 총선을 앞둔 립서비스가 아니었다면, 소속 의원 및 당직자의 성추행·성희롱에 대해 가장 단호한 조치를 취하고, 성희롱 방지 교육 등을 강화함으로써 재발 방지에 힘쓰라”고 촉구했다.
또 김무성 의원에 대해서도 “‘만취해 기억에 없다’는 흔한 변명 대신 해당 기자와 국민에게 조속히 사과하고 반성하는 책임있는 모습을 보이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여성위원회도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은 “괜찮아” 타령은 이제 놀랍지도 않다”며 “ 한기호 의원은 지난 2월 강원도 최전방 부대에서 임신 중 과로로 숨진 여군 장교에 대해 ‘본인의 귀책사유, 본인의 처신’이라는 점을 운운하며 단지 수당을 받기 위해 무리해서 발생한 일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말을 남겼다”고 지적했다.
또 “김진태 의원은 국회 긴급현안질의에 채동욱 전 검찰총장과 모 여성정치인이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다는 저질스러운 의혹을 제기했다”며 “이는 명백히 막말 정치이자 폭력성 흠집내기인 유언비어임 에도 불구하고 ‘아니면 말고’식의 ‘괜찮아’ 타령인 것”이라고 비난했다.
정의당 여성위는 “성인지적 관점의 무지, 술 문화에 대한 관대한 새누리당의 끔찍한 정체성에 분노한다”며 “김무성 의원은 의원직을 당장에 사퇴하고 여군 장교, 여성의원의 명예를 훼손한 발언 등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여성위원회도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의원들이 성희롱이라는 구태 악습을 반복해서 보이고 있음에도 새누리당은 이에 대해 어떠한 의견 표명도 없다”며 “수없이 터지는 자당 소속 의원들의 성희롱 사건에 미온적으로 대처하니 계속 되풀이되고 있는 것”이라고 강력 조치를 촉구했다.
진보당 여성위는 “성희롱 가해자 김무성 의원은 즉각
http://news.kukmin.tv/news/articleView.html?idxno=1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