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입안에 침이 너무 많이 나서 괴롭다는데 왜 그런걸까요? 답답하네요.

아시는 분 조회수 : 720
작성일 : 2013-10-02 18:13:19

40초반 미혼여성이에요

어느 병원에 가도 별이상이 없다고

타액양을 측정해도 정상범위에 들어가기에 약처방도 할수 없다고 한다는데

본인은 이제 침 삼킬때마다 목이 아파서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합니다

그 삼키는 것이 힘들고 아프니 몸전체가 같이 피로해지고 괴롭다고 하는데

병원에서는 어떤 병명도 안나오고 처방전이 나오는 것도 아니고 ㅠㅠㅠ

한의원에서도 침만 놓아줄뿐 딱히 기가 좀 약하다고 말할뿐~

침맞아도 호전되는 기미도 없고....

왜 그런 걸까요?

주위에 이런 분 혹시 계신가요?

답답해서  82분들께 여쭤봅니다.

 

 

 

IP : 222.110.xxx.24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6:57 PM (175.211.xxx.200)

    혹시 역류성식도염으로 침이 아니라, 위액이 나올수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타액의 산성도 측정을 할수있는곳이 있으면
    알아봐서 해보시고 하세요.
    그리고 침 분비가 덜되게 신것이나 자극성있는것을
    좀 피해보세요. 제가 예전에 그랬었던적이 있는데
    하루만 그랬는데도 너무 힘들었는데 그분은 정말 힘드시겠네요.

  • 2. 좀 다른얘기
    '13.10.2 11:58 PM (58.230.xxx.212) - 삭제된댓글

    미혼이시라니 좀 다른 얘기지만...

    제가 저희 아이 둘다 임신 했을때 입덧으로 침이 너무 나서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였어요.
    침을 삼키지도 못할 정도였고 입안에 수도 꼭지 틀어 놓은 거 마냥
    입안에 침이 고이는데 정말 죽을 뻔 했어요. 말도 못할 지경이었다면 말 다했죠.
    입에서 침이 물 뿝어 내는 것처럼 나오니..남보기에도 더럽고...(죄송ㅠ)
    밖에도 못나가고 다른 사람 만나지도 못했어요.
    집에서 하루종일 깡통하나 갖다 놓고 계속 침 뱉어내느라.ㅠ
    (읽는 분들 죄송합니다.ㅜㅜ)

    약을 못 먹으니 한의원가서 침도 맞고 비장이 약하다나 뭐라나
    일상생활이 안되니 한약도 지어 먹었는데 허사였어요.
    그런데 두아이 모두 5개월 넘기고 6개월 접어드니 정말 거짓말같이
    침이 사라졌어요.

  • 3. ..
    '13.10.3 2:59 AM (14.43.xxx.11)

    저도 확실히는 모르지만 정신적인 문제일수도 있어요
    일종의 강박증일수 있어요
    강박증의 원인은 다양한데
    과거에 어떤 정신적인 충격이 원인일수도 있어요

  • 4. ...
    '13.10.3 5:42 AM (82.233.xxx.178)

    바로 윗분님처럼 비슷한 경우를 곁에서 본 적 있어요.
    침 뿐 아니라 목으로 넘기는 걸 모두 힘들어했는데
    결정적으로 심리적인 문제가 크더군요.

  • 5. 원글
    '13.10.3 4:42 PM (222.110.xxx.246)

    모두 답변 감사해요
    저도 임신중 침이 많이 나는건 언니가 그래서 알고 있었는데
    이건 그 경우도 아니고..
    저도 심리적인 원인이 클거라 생각하는데 정신과에서는 우울증은 아니라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10291 아이친구 모임의 총무??를 하고 있어요~~ 7 ^^ 2013/10/21 1,352
310290 여행가서 살빼고 온분 계세요?? 27 ㅇㅇ 2013/10/21 3,088
310289 혹시 종합소득세 세무사가 신고 누락시켰을 경우 (급해요.. 3 자영업 2013/10/21 1,598
310288 朴대통령 ”새마을운동,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켜야” 32 세우실 2013/10/21 1,931
310287 두드러기 문의드려요. 3 ㅠㅠ 2013/10/21 881
310286 배드민턴 가을.겨울 츄리닝 질문요 2013/10/21 494
310285 같은 화면에서 제대로 나오는 사진, x로 나오는 사진 그런데요,.. 1 장터 사진 2013/10/21 504
310284 수원 맛집 추천해주세요. 21 alquim.. 2013/10/21 5,972
310283 교통사고가 났는데 이런경우 어떻게 할까요? 3 나리 2013/10/21 1,004
310282 습진 달고사는 강아지 8 코카 2013/10/21 2,310
310281 초5여자아이의 자존감 결여ㅠㅠㅠ 2 초딩맘 2013/10/21 1,425
310280 아파서 두어달 운동 못했더니 배에 핸들 생겼어요 5 이런~~ 2013/10/21 1,369
310279 94년 하니 갑자기 궁금해지는 신은경씨가 광고했던.. 6 1994 2013/10/21 2,101
310278 아보카도 어찌 먹으면 맛있어요? 21 아보카도 2013/10/21 4,735
310277 방사능 식품 급식 2013/10/21 402
310276 층간소음 사람마다 느끼는게 다른가봐요. 3 .. 2013/10/21 897
310275 장터 고구마 너무 비싸요. 12 고구마 2013/10/21 2,385
310274 내년 광명에 이케아 정말 들어오나요? 5 ... 2013/10/21 1,756
310273 일반진료와 종합검진 함께 받을수 있는 종합병원? 1 건강 2013/10/21 442
310272 할머니때문에... 2 ㅠㅠ 2013/10/21 638
310271 ((팝송)) 토니 브렉스톤의 Unbreak My Heart 감상.. 3 추억의 팝송.. 2013/10/21 798
310270 국정원 트위터와 새누리 '십알단' 서로 리트윗 했다 6 헤르릉 2013/10/21 590
310269 중1 아들 너무 공부를 못하는데...어째야 되나요 17 중딩맘 2013/10/21 3,606
310268 탈모 땜에 한의원 가니 위부터 치료하라는데 어쩌지요? 10 ..... 2013/10/21 2,687
310267 일상을 나누는 친구..없음이 쓸쓸하네요. 7 ,,,, 2013/10/21 3,0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