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16살이었던 나와 내 16살 된 아들의 차이..

어떻게? 조회수 : 3,168
작성일 : 2013-10-02 17:40:33

너무 슬퍼요

어제 늦은 밤에 떡볶이 해 달라는 거 안 해 줬다고 그 이후부터

저를 원수같이 쳐다보고 상대도 안하고 못 되게 굴고 있네요

저는 하기 싫은 건 정말 하기 싫고 어제는 그런 날이었어요

몸이 너무 피곤해서 컴에 앉아는 있는데 김치거리도 사 놨고 부엌도 엉망

 

 

 

 

제목 수정 중에 몸이 ..글 아랫 부분이 싹 다 날아갔네요..

글도 말을 안 듣네..

 

IP : 61.79.xxx.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3.10.2 5:41 PM (119.201.xxx.203)

    예전에 고분고분한 여자로 키워진 나와 아들로 왕자대접받고 자란 아들과 다른건 당연하겠죠..뭐.

  • 2. 토닥토닥~~
    '13.10.2 5:45 PM (125.179.xxx.18)

    넘 오냐 오냐 해서 그래요.. 힘든거 모르고 떠받드니 ᆢ
    중1 제 아들도 평소 이쁘다고 입에맛는반찬에 뭐에
    받아주니 한번 지 비유거스리면 소리늘 지르고난리
    치네요,, 담부터또 이러면 너 가만 안둔다고 야단쳐
    났는데 .' 에효 자식 키우기 클수록 더 힘든거 같아요

  • 3. ...
    '13.10.2 5:45 PM (84.250.xxx.153)

    그나이면 지가 떡볶이 해서 엄마한테 바칠 나이건만... 미안하다 사과하기 전엔 밥도 해주지 마세요.

  • 4. ㅇㄹ
    '13.10.2 5:46 PM (203.152.xxx.219)

    다르죠.. 저 고2 딸있는데 외동이라도 어렸을때부터 일시킬건 시키고 키웠는데도..
    머리크니까 엄마믿고 아주 제멋대로예요..
    물론 타고난 유전자 + 부모가 잘못키운 =???
    뭐 이렇겠죠..
    그냥 제 탓이려니 합니다...........
    원수 보듯하라 하세요. 지가 아쉽지 엄마가 아쉽나요 뭐

    용돈달라 할땐 어쩌려고 원수보듯 한대요? 떡볶이가 뭐 대수라고..
    지들은 언제 부모말 잘들어서 공부도 잘하고 그랬대요? 지가 왕자여 공주여..
    하..... 쓰다보니 제 한풀이까지 ㅠㅠ

  • 5. ...
    '13.10.2 5:47 PM (121.157.xxx.75)

    앞으론 맛있는거 아이우선하지 마시고 엄마아빠가 드세요
    제 친구가 아들 어려서부터 맛난거있으면 마지막은 꼭 자기가 먹었어요
    그러면서 하는말이 엄마가 맛있는거 먹어야지 안그래 아들? 엄마보다 오래살잖아 너는..
    이랬습니다

    그때가 그 아이 초등 막 들어갔을땐데 지금 보면요 저거 괜찮은 방법이네합니다
    그집 아들래미 괜찮아요;;

  • 6. ..
    '13.10.2 5:47 PM (180.66.xxx.97)

    저도 중3 아들 키워요. 그 이뻤던 애가 참... ㅎㅎ 울 엄마도 이렇게 답답했을까요? 나 16살때 오락실에 너구리라는 게임이 너무 하고싶어서 잘짝살짝 가긴했었는데 지금 얘들이라는 롤 이란 게임과 비교가 될까요? 암튼 저도 그때의 저를 떠올리며 이해해보려하지만 너무 힘드네요. 부모 자식이 아니라 남자라는 족속들을 공부해야만 플릴 것 같기도해요.

  • 7. ㅇㅇ
    '13.10.2 5:52 PM (125.179.xxx.138)

    요리할때 짜잘한거 시켜버릇을 들이셨었으면 좋았을걸요..
    그럼 애들 적극적여지고 엄마고생하는것도 알고.. 좋던데요 성동일아들처럼요

  • 8. 에휴...
    '13.10.2 6:10 PM (183.101.xxx.9)

    속상하시겠어요
    남자아이라도 자기가 뭘 좀 해먹게 시키셨으면 좋았을텐데...
    떡볶이 재료 다듬지말고 사다 쫙 놓으시고
    레시피 뽑아서 니가 해먹어라 내가종이냐 해보시면 안될까요

  • 9. ㅇㅇ
    '13.10.2 7:45 PM (116.37.xxx.149)

    요새 애들 자기들이 부모한테 요구하는건 다 해줬으면 하면서도
    자기들 일은 내인생 내맘대로 하면 안되냐고 부모랑 의논해야 하냐고 지랄을 하네요 ㅉㅉ
    그렇게 잘났는데 돈 드는 일이나 곤란한 일은 왜 부모가 당연 알아보고 해주길 바랄까요
    자기가 돈벌어서 쓰던가 독립을 해야지 말이예요

  • 10.
    '13.10.3 11:13 AM (58.142.xxx.45)

    아이 먼저 챙기는 부모보다는
    본인 먼저 챙기는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이 나중에 더 효도 하고 살더란 얘기를 들었습니다.

    음식 먹더라도 님이 먼저 드시구요.
    좋은것도 좋은 옷도 님꺼 먼저 챙기세요.
    그래야 자식들이 부모 귀한거 압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496 교학사 교과서 '위안부가 일본군 따라다녔다' 5 네오뿡 2013/10/03 743
304495 G-DRAGON 좋아하시는 분~~?? 25 .. 2013/10/03 3,552
304494 왕종근 와이프 , 가요 가수나 트롯가수로 12 오... 2013/10/03 18,501
304493 화장품만드는거 어디서 배우는게 좋을까요, 2 매끌 2013/10/03 475
304492 친구랑 장충동 가기로했는데 맛난 족발집..추천해주세요 2 친구랑 2013/10/03 687
304491 길찾기 서비스로 대중교통편도 검색 가능해요~ 3 ㅇㅇ 2013/10/03 1,918
304490 "금융민원에 대한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금융감독원 및 보.. 제일v므찌다.. 2013/10/03 609
304489 호두과자와 어울리는 음료 추천해주세요~ (청소팀께 드리려고요) 11 정리꽝 2013/10/03 3,414
304488 블루재스민 초4랑 봐도 되나요? 8 2013/10/03 1,437
304487 막돼먹은 영애씨 의상 3 알사탕 2013/10/03 5,217
304486 도와주세요~남편 옷냄새~ㅠㅠ 10 스텔라 2013/10/03 4,438
304485 미드 더티섹시머니 이거 주제가 뭘까용. 5 .. 2013/10/03 1,031
304484 시네마천국 보고 왔습니다. 3 무리데쓰 2013/10/03 726
304483 랑방 옷은 어디 가서 구입할 수 있나요? 6 랑방 2013/10/03 2,214
304482 이나라보면 참 애국심교육은 잘시켜놓은거 같아요. 3 ... 2013/10/03 567
304481 식탁세트 버리는데 9천원 드네요 3 비싸다 2013/10/03 1,351
304480 대만이 실은 우리나라보다 잘산다고 하더군요. 18 ... 2013/10/03 6,438
304479 롤렉스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요 12 롤렉스 2013/10/03 4,542
304478 대단한 시집을 보고나니. 3 공기한가득 2013/10/03 2,015
304477 밀양 송전탑 관련 뉴스가 속보 4 밀양 2013/10/03 812
304476 탈모땜에 죽다 살았어요 ㅜ.ㅜ 25 ... 2013/10/03 7,260
304475 김포공항에서 진주가는 교통편 아시나요 2 bigjum.. 2013/10/03 1,759
304474 고인이 키웠다는 강쥐는 어찌되었나요? 3 사법연수원 2013/10/03 1,101
304473 급해요, 브라운과 크리미 화이트 식탁 두 가지 중 뭐가 좋을지요.. 10 ///// 2013/10/03 1,196
304472 광주공항 버스정류장 4 .. 2013/10/03 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