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여러 까페 이용하는데 매일 글 쓰고 셀카 올리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동생이 블로그도 아니고 까페에 글올리고 사람들 반응 보고 종일 죽순이로 살아요. 남이 그러면 상관없는데 제 동생이라서요 ㅜ 할 일 없어 보인다 잉여같다 관심병 같다 범죄 표적된다 그러지 말라고 해도 중독 되어 못고친다고 허구헌날 그래요 ㅜ 제 동생이지만 한심해보인다 하니 화내고 삐졌어요. 댓글들 주시면 동생 보여주려 합니다. 가감없이 의견들 주세요. 자기 취미 생활이라곤 하지만 매일같이 미주알 고주알 자기 얘기 드러내고 사진 찍어 올리고 그 시간에 일을 하던가 하는 일도 없으면서 비생산적인 습관 고치길 바래서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까페같은데 매일 글쓰고 셀카 올리는 경우 이해가세요?
궁금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3-10-02 17:24:24
IP : 39.7.xxx.8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궁금
'13.10.2 5:31 PM (39.7.xxx.82)구직활동 2년째인데 저런 걸로라도 낙으로 사는게 나을까요? 불쌍하다가도 매일 왜 저러는지 딱할 때가 있어요. 사람들 반응 보는게 중독적인가요?
2. 저 가는곳은
'13.10.2 5:53 PM (14.52.xxx.59)공구가 많아요
주인장 시녀들도 많고
그렇게 글 올리는 사람들과 친목질도 많아서
그들만의 리그가 되더라구요
근데 그러다가 꼭 사단나요 ㅠ
돈거래같은거 못하게 잘 보세요3. 음....
'13.10.2 6:06 PM (183.101.xxx.9)그냥 그상황에 그게 낙이되고 위안이 되나보죠
남자들도 있는 까페라면 무서우니까 어떻게든 말리시구요
여자들만 있는 까페라면 좀 그러다 말테니 놔두세요4. 제가
'13.10.2 6:22 PM (1.241.xxx.28)제 친한 친구들과의 밴드는 그런 글이 백프로네요. 누구라할것없이 매일 셀카도 올리고 오늘 뭐먹었다고도 하고 무슨 일 있었다고도 하면서 운영됩니다.
그게 이상하다고 생각해본적 없네요. 한 스무명정도의 단촐한 밴드인데 생산성 없긴 하지요.5. ...
'13.10.2 7:45 PM (117.121.xxx.67)그런 사람들 워낙 많아서 뭐...별 생각 없어요.
블로그에 올리나 까페에 올리나 카스에 올리나 페북에 올리나 일기장에 쓰나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해요. 동생도 성인일 듯 한데 그냥 두세요. 알아서 하겠죠.
나중에 이불 속에서 하이킥을 하게 되더라도요. 누구나 돌이켜보면 창피한 순간
다 있는 거 아닌가요. 전 20대에 티비 애니메이션 동호회 참 열심히 했어요. ㅋ
창피하진 않지만 자랑스럽지도 않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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