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좀 외로워요

우울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13-10-02 15:58:13

직장에서 저만 혼자 사무실을 쓰고 다른직원들은 여러명이서 쓰는데요..

좀 외롭다는 생각이 들어요.

예전직원은 저에게 자주와서 수다도 떨고 마음도 맞아서 일하러가는거보다 수다떨러 다니는재미에 직장을 다닌다고 봐야할정도로 참 재미있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 직원들이 그만두고나서는

다른직원들은 저와 마음이 그다지 잘 맞지 않습니다. 새로온직원까지도요.

그러니 자연히 저는 혼자 사무실에서 일만하고 다른직원들은 다른사무실에서 자기네들끼리 하하호호 거리는데

저 빼고 어디 놀러가기도 하구요.

오늘도 하루종일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데 참 외롭네요. 다른사무실에서 나는 웃음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는데

이제는 그 사무실놀러가도 뭔가 이방인같고 자기네들끼리 얘기중이니 낄 틈도 없고 좀 그러네요

그만둘직원도 없고 1년이상은 이 직원 그대로 유지할것같거든요.

IP : 1.220.xxx.5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huna
    '13.10.2 4:02 PM (211.36.xxx.64)

    그럼 본인이 다가가셔야죠.
    친하지도 않은데 남의 사무실 들어가서 말붙이는거는 더 어렵잖아요.
    솔직히 그 사람들은 아쉬운것도 없고...
    본인이 먼저 노력해 보세요.

  • 2. ..
    '13.10.2 4:13 PM (223.62.xxx.119)

    사람하고 친해지는 제일 쉬운 방법은 맛있는 거 나눠먹기에요.
    그쪽에서 하하호호 소리날 때 간단한 간식거리 가지고 가서 먹으려고 샀는데 양이 너무 많다 같이 먹자 이러시면 좋아할걸요?
    그쪽이 다수고 여기가 한 명인데 다수가 한명한테 오는 것보다는 한명이 다수한테 가는 게 쉽고 빠르잖아요.
    누가 와서 먼저 말 걸어주길 기다리지 말고 먼저 가세요. 사무실에 음료수 선물같은거 들어오면 나눠주고 가끔 입 심심할때 도너츠같은거 사거 나눠먹고요.

  • 3. 달달한인생
    '13.10.2 4:14 PM (175.199.xxx.30)

    어머.. 왜? 상사세요? 혼자 방이 따로 잇는게?
    저는..
    저도 사실상 혼잔데 저는 별로 안외로운데..
    나름 여기서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ㅋㅋㅋ
    저 사람들은 저사람들의 시간이 잇는거고,,,
    저는 제가 상사는 아니고 쫄따군데요..
    말벗할 동료가 없어요..

    걍 그래서 맨날.. 친구들하고 채팅하고,, 까페 요런데 덧글달고
    쇼핑하고 그런게 일이에요..ㅋ

    별로 제 자신이 이상하다.. 외롭다.. 요런생각은 안들어요~
    저 복잡한 하하호호 하는 사람들 중에는 또 그것대로의 스트레스가 잇지 않을까 싶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3315 근데 사법연수원 남자 파면 당하면 앞으로 어떻게 되는 건가요? 36 고양이2 2013/10/02 11,781
303314 지금은 없어진 쇼핑몰 모델 중에 엄청난 미인이 있었는데 1 ... 2013/10/02 3,502
303313 아주 작은 살림팁입니다. 23 운동전 2013/10/02 17,926
303312 뒷꿈치 헐떡이는 신발 방법없을까? 15 헬프미 2013/10/02 16,263
303311 키톡에 올라온 김치수제비,,넘 맛나요 7 // 2013/10/02 2,706
303310 일년된 강아지가 바퀴약울 먹었어요 9 어쩌나요 2013/10/02 1,901
303309 반전이 있을까... 2 갱스브르 2013/10/02 1,211
303308 마른 사람 살찌우기 딱 좋은 음식 알려주셔요 25 .. 2013/10/02 8,576
303307 오지랖 넓은(?) 아빠에게 충고하는 방법.. 28 2013/10/02 968
303306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예요 1 .... 2013/10/02 1,191
303305 오븐 토스트기 사려는데요.. 2 지금 2013/10/02 1,411
303304 인생은 하나의 거대한 롤러코스코다. 4 롤러코스코 2013/10/02 1,615
303303 콘서트 티켓 2 rich95.. 2013/10/02 581
303302 sbs 장예원 쌍수 했나요? 저푸른초원위.. 2013/10/02 2,620
303301 제가 생각한 오늘의 댓글 1위는요.. 6 우와 2013/10/02 2,158
303300 12살아이 코 모공이 까만데.. 6 자두 2013/10/02 3,701
303299 오픈마켓 쇼핑몰 모델중에 몸매갑 13 2013/10/02 5,449
303298 사법연수원측이 밝힌 구체적 사실관계와 징계사유(펌) 8 ... 2013/10/02 4,523
303297 입덧하면 살이 ... 6 d 2013/10/02 1,796
303296 괜찮으신분들..코치 가방좀 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13/10/02 1,552
303295 상간녀는 신모씨를 책임져야함 11 바보 2013/10/02 3,874
303294 이명박 근황이래요 31 뻔뻔 2013/10/02 16,082
303293 오로라공주 마마 죽고 설희랑 연결하는거아닐까요? 10 해피 2013/10/02 4,193
303292 흰옷이 파래졌어요..ㅠㅜ 5 궁금이 2013/10/02 1,439
303291 부산에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7 ***** 2013/10/02 1,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