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헹주삶은냄비에 라면끓여먹었어요

온유엄마 조회수 : 4,489
작성일 : 2013-10-02 15:47:11
일하고오니 일찍퇴근해서. 그냄비에 라면을. ㅠ. 말해줄까요? 말까요? 지못미 자기야 ㅠ
IP : 223.62.xxx.101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셉템버
    '13.10.2 3:49 PM (112.219.xxx.19)

    허어..절대로 말하지 마세요!ㅎ

  • 2. 지나가다
    '13.10.2 3:55 PM (211.54.xxx.96)

    괴안씀니더

  • 3. 저 없을때...
    '13.10.2 3:57 PM (163.152.xxx.122)

    제 남동생 가족이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 맛있게 끓여 먹었더라고요.
    그 뒤로부터 그 냄비에 삶는 그릇이라고 크게 매직으로 써두었어요 -_-

  • 4. 생각하기도
    '13.10.2 3:59 PM (14.35.xxx.162)

    싫어요.
    남자들은 왜그러는 걸까요?
    제작년 여름에...제가 집에서 일을 하는데...마감이 임박한지라...남편보고 아이들과 라면 끓여먹으라고 했지요. 일 끝나고 나중에 나와보니 저희남편도 글쎄 꼭꼭 숨겨둔 행주삶는 냄비에 라면을 끓여먹은거에요.
    그 냄비에는 행주만 삶기때문에 냄비를 따로 깨끗하게 씻거나 그러지도 않거든요. 냄비 안에 하얗게 세제가루가 남아있기도 하고요.
    정말이지 짜증나서 죽는 줄 알았다는...
    암튼 전 나중에 얘기 했네요. 나중에 또 그럴까봐....하여간 신통방통한 능력이 있다니깐요~

  • 5. ..
    '13.10.2 3:59 PM (115.178.xxx.253)

    알려주지 마시고
    얼마 지난후에 이제부터 이냄비는 낡아서 행주삶기 전용이니까 쓰지마

    이러세요. 지금 알아봐야 좋을거 하나 없고 건강에도 아무렇지 않으니..

  • 6. 메론빵
    '13.10.2 4:00 PM (114.160.xxx.140)

    진짜 멀쩡한 그릇 다 놔두고
    이상한거 구석에 넣어둔거 잘도 꺼내서 쓰는거 보면 용해요..ㅋㅋ

  • 7. open4u
    '13.10.2 4:03 PM (210.206.xxx.113)

    저희 남편은 애들이랑 냉면 시켜서 애들 걸
    문구가위로 면 잘라준 적 있어요

  • 8. 행주를 삶았다는 거 말고
    '13.10.2 4:06 PM (122.32.xxx.129)

    그 냄비에 무슨 흠이 있는 냄비인가요?
    행주와 같이 폭폭 삶아낸 냄비인데 어때서요.
    스텐냄비 소다목욕 시킬 때 행주도 같이 넣고 그러지 않나요?잘 씻어뒀으면 아무 문제 없다고 봅니다.
    되려 열처리 안한 다른 냄비보다 위생적일 수도.

  • 9. ㅇㄹ
    '13.10.2 4:22 PM (203.152.xxx.219)

    깨끗이 닦아놨다면 상관없지 않나요;; 걸레도 아닌데 ^^

  • 10. dlfjs
    '13.10.2 4:24 PM (118.221.xxx.32)

    모르는게ㅡ약이죠

  • 11. 나중에
    '13.10.2 4:31 PM (58.143.xxx.159)

    넌즈시 말해주세요
    지금 말해줘봐야 괜한 기분만 상하죠

  • 12. 온유엄마
    '13.10.2 4:35 PM (182.216.xxx.85)

    그나마 헹주는 베이킹소다로만삶아서. ㅠ.

  • 13. 뜨악!! 인데
    '13.10.2 4:46 PM (125.179.xxx.18)

    삶는냄비를 일반 냄이랑 같이 두지마시고 따로뒷베란다
    이런데 두시지.. 저는 삶는냄비는 따로 보관해요
    저라면 말 안하겠어요.. 기분 나쁠꺼 같네요
    이미 뱃속 저멀리로 내려 갔겠지만ᆢㅋ

  • 14. 저희집도요
    '13.10.2 5:11 PM (119.64.xxx.60)

    행주 전용 냄비라고 다섯번쯤 말했고 심지어 안쪽깊이 넣어(숨겨)뒀고 매직으로 손잡이에 행주전용이라고 크게! 썻음에도 끓여먹는 남편있네요.. 자신은 양은 냄비에 끓여먹고 싶었고 매직글씨는 잘 안보였답니다..ㅜ. 저는 세제넣고 삶거든요...또 삶을거라 그닥 깨긋이 닦지도 않고...부엌 근처에도 안오는 남편이 어쩌다 라면한번씩 끓이면 꼭 그래요..저번에 애까지 퍼주고 있더라고요..ㅜ.

  • 15. 어머나!
    '13.10.2 5:51 PM (116.123.xxx.121)

    닉네임 보고 놀라서 얼른 들어왔어요.
    혹시 예전에 고구마 파시던 온유엄마 아니세요?
    저 진짜 그 고구마를 잊을 수가 없는데. 혹시 고구마 안 파시나요?
    정말 제 인생 최고의 고구마였어요. 찬바람이 불면 옛사랑보다 온유엄마님 고구마가 먼저 생각납니다요~ㅎ

    참고로... 음... 냄비는 같은 경험 있어요;;;
    여행 가서 남의 집에서 그런 거라 ... 하하... 웃고 말았죠 뭐.

  • 16. ...
    '13.10.2 7:03 PM (39.7.xxx.224)

    많고 많은 냄비,차 주전자 다 놔두고
    손잡이 달리고 눈금 그려진 파이렉스 계량컵에
    물 끓여 커피 타 먹은 남의편도 있어요
    이 글보니, 라면 안 끓인 게 다행..?

  • 17. ㅎㅎ
    '13.10.2 8:36 PM (1.246.xxx.85) - 삭제된댓글

    모르는게 약인거아시죠?^^

  • 18. 온유엄마님
    '13.10.2 8:42 PM (116.123.xxx.121)

    혹시 맞으시다면 고구마... 다시 파신다면 '너트매그'로 꼭 쪽지 좀 부탁드려요.
    그리고 이제 안 파신다고 해도 그 분이 맞으시다면 정말 감사했어요.

  • 19. 푸하하하하하
    '13.10.5 5:34 PM (60.240.xxx.19)

    말하지 마시구요 얄미울때마다 생각하면서 웃으세요 ㅎㅎ뭐 끓여먹는 음식이니 괜칞겠죠 뭐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337 sbs 장예원 쌍수 했나요? 저푸른초원위.. 2013/10/02 2,646
304336 제가 생각한 오늘의 댓글 1위는요.. 6 우와 2013/10/02 2,177
304335 12살아이 코 모공이 까만데.. 6 자두 2013/10/02 3,721
304334 오픈마켓 쇼핑몰 모델중에 몸매갑 13 2013/10/02 5,469
304333 사법연수원측이 밝힌 구체적 사실관계와 징계사유(펌) 8 ... 2013/10/02 4,542
304332 입덧하면 살이 ... 6 d 2013/10/02 1,820
304331 괜찮으신분들..코치 가방좀 봐주세요 5 감사합니다 2013/10/02 1,572
304330 상간녀는 신모씨를 책임져야함 11 바보 2013/10/02 3,896
304329 이명박 근황이래요 31 뻔뻔 2013/10/02 16,106
304328 오로라공주 마마 죽고 설희랑 연결하는거아닐까요? 10 해피 2013/10/02 4,213
304327 흰옷이 파래졌어요..ㅠㅜ 5 궁금이 2013/10/02 1,489
304326 부산에 좋은 호텔 추천해주세요 7 ***** 2013/10/02 1,329
304325 베스트글 남의 남편 사진들거와서 돌려가면서 비아냥 거리는거. ㅇㅇㅇㅇ 2013/10/02 1,149
304324 서울 맛집 좀 소개해주세요 쌩쌩이 2013/10/02 381
304323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실종??? 1 ... 2013/10/02 721
304322 북한 관련 보도는 특종 아니면 오보 1 오보의 역사.. 2013/10/02 622
304321 세븐스프링스 샐러드 소스에 있는 치즈가 리코타 치즈인가요? 궁금 2013/10/02 751
304320 요즘 코스트코에 자몽 있나요? 1 자몽 2013/10/02 533
304319 MB '대운하 위장' 직접 지시...부작용 알고도 강행 1 대운하 아니.. 2013/10/02 486
304318 내숭있는여자가 남자에게 인기많나요? 12 궁금 2013/10/02 3,804
304317 꽃할배에서 원두커피 자판기 보셨어요? 9 부러워요 2013/10/02 2,672
304316 결혼식 한복 대여 5 kk 2013/10/02 2,651
304315 눈암...이라는것도 있더군요. 7 ㅇㅇㅇ 2013/10/02 4,316
304314 월남쌈 만들때 라이스페이퍼 6 ㅇㅇ 2013/10/02 1,944
304313 지금 지하철인데. . 6 아..., 2013/10/02 1,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