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대학 졸업은 했는데 시험공부중이고 대학시절에 가까운 동기도 없다 보니 하는 일이라고는
집안에서 빨래개는 것, 쓰레기 버리기, 정리정돈, 식탁 정리, 요리 등
소극적인 일 말고는 하는 일이 없어요
열심히 하는 일이 새벽기도에 참석하는 건데
막상 게으름 피우고 잠자고 그런 생활을 반복하고 있네요
집에만 있다보니 할머니 같은 외로움을 느끼고 있어요
사람 만날 때 저도 모르게 움츠러들어 있고요
나이는 27인데 저 스스로에게 어쩌다 이렇게 살고 있냐고 물어보고 싶어요
학창시절에 공부도 잘 했는데 이제는 공부하기가 힘들고 지치네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82방에 올려봐요
이 나이에 하기 좋은 것 무엇 있을까요 공부도 안 되고 할 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