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호텔에서 돌잔치를 했는데 완전 바가지쓴거 같아요.ㅠ.ㅠ

바가지 조회수 : 2,955
작성일 : 2013-10-02 14:31:01

일요일에 부산에 한특급호텔에서 둘째 돌잔치를 했어요.

둘째라 가족들만 할려고 했는데, 작은홀을 빌리는데 보증인원이 30명이라해서 양가 직계가족과 아주 가까운 친구들을 불렀어요.

예약할때는 분명 보증인원 얘기만했지, 얼마짜리 이상의 코스를 주문해야한다는 얘기는 절대절대 안했거든요.

그런데 잔치 앞날 전화가 와서는 얼마짜리 이상을 해야한답니다.

어이가 없었지만, 따질 생각도 안들고 비싸면 음식이 좋겠지 싶어서 그러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날 서비스가 엉망이었어요. 한꺼번에 많은음식을 코스대로 나르는데만 급급해서 손님들이 필요한걸 요구할려면 한참을 기다려야하고 끝까지 안가져다 주는것도 많았어요.

더군다나 저는 의자를 갖다달라고 몇번이나 요구했는데 의자가 안와서 결국 밥도 못먹었어요ㅠ.ㅠ

그리고 제일 황당했는게 손님들이 물을 달라고하니 생수병을 내오는거에요.

저는 의아했지만, 원래 여기는 생수를 주나보다 했는데, 나중에보니 다 계산이 되었더군요.

우리나라에서 식사하는데 물을 사먹어야 한다는게 말은 안되지만, 혹시 호텔의 방침이라면 어쩔수는 없죠.

그런데 왜 계산하는 저한테 말도안하고 생수를 파는거죠?

분명히 그냥물도 주는 곳이거든요. 

그래서 계산할때 예상보다 훨씬 많이 계산했지만, 그냥왔는데 생각할수록 화가나네요.

그래서 호텔에 전화를했더니 식당측에서 연락을해서 미안하다고하면서 다음에 잘해준다는데 이게 말이되나요?

불친절에 대한 항의였으면 미안하다는말이 통하지만, 말도안하고 일방적으로 음식과 물을 바가지씌운일인데 미안하다는 말로 끝나야하나요?

이럴때는 호텔의 어디다가 항의해야 되는거죠?

IP : 123.214.xxx.6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때
    '13.10.2 2:40 PM (175.214.xxx.36)

    계산을 안하고 계속 항의 하셨음 더 나았을텐데....
    식당 담당자 말고 총 책임자를 바꿔달라고 하셔서 다시 항의 하세요
    하다못해 물값이라도 환불 받으셔야 하지 않겠나...싶네요


    혹시 해운대 해변가에 있는 호텔인가요...그**호텔.... 여기면 뭐 그정도 서비스가 나올수도 있다고 생각은 듭니다.

  • 2. 그때
    '13.10.2 2:41 PM (175.214.xxx.36)

    제가 그**호텔에 아주 안좋은 기억이 좀있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605 [질문] 비행기 요금이 많이 올랐나요? 5 항공료 2013/10/03 1,368
304604 부정출혈 소파수술이 최선일까요? 5 양파 2013/10/03 7,009
304603 비밀! 보시는 분 없어요? 13 꿈꾸는고양이.. 2013/10/03 4,063
304602 전 블루 재스민 재밋었어요. 9 ... 2013/10/03 2,300
304601 드라마 비밀보고 울었어요 ㅠ 4 광화문 2013/10/03 2,362
304600 회원장터 사용하려면 레벨이? 1 유기농고구망.. 2013/10/03 418
304599 영어전문가니임! 헤리포터 영문판 사려는데 조언 부탁드려요~~ 5 ***** 2013/10/03 1,247
304598 낙성대 사시는분~!! 7 원글 2013/10/03 6,265
304597 오늘 슬프네요 ㅠㅠ 비밀 2013/10/03 862
304596 한국과 외국생활을 비교할때 각각의 장점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5 말 나오온김.. 2013/10/03 3,706
304595 65세 넘어 노령연금 받던 남편이 어느날 사망했다면 9 꼭확인 2013/10/03 4,761
304594 외고를 가려면 내신이 11 ... 2013/10/03 3,258
304593 2017 사시 폐지?? 그럼 법조인 선발을 어떻게요? 5 ///// 2013/10/03 1,549
304592 택배 배송완료 해놓고 며칠째 기사가 전화를 안받네요 3 ... 2013/10/03 1,442
304591 서울시 상봉동 현대엠코 엠코 2013/10/03 1,256
304590 안경글관련)댓글로 뒤늦게 막말 퍼붓는 사람은 뭔가요? 2 ... 2013/10/03 880
304589 짝...몰아보기 하는데요. ㅇㅇ 2013/10/03 678
304588 이번 초등학교6학년은 원래 중간고사가 없나요? 4 이번 2013/10/03 985
304587 미국에서 한국으로 중3에 들어가는 아이..진로 문제 13 알려주세요 2013/10/03 2,044
304586 소개팅...어렵군요. ㅠ.ㅠ 8 아겨리 2013/10/03 3,495
304585 르크루제 냄비 코팅 일부가 벗겨져 녹이 보여요 ㅠㅠ 2 좋은 일만 2013/10/03 3,775
304584 소비자 목숨을 파리목숨으로 생각하는 흉기차의 태도 물새는차 2013/10/03 1,071
304583 강릉 근처 해변에서 데크 있는 곳 1 강릉근처 해.. 2013/10/03 612
304582 감기 예방 패치 사용해보신분 감기 2013/10/03 554
304581 뉴트로지나도 가짜가 있을까요? 2 가격차이 2013/10/03 1,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