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할 무렵도 아는 의사분이 예민한 아이에게는 바이올린이 쥐약이라고 하셨지만
아이가 바이올린 학원 가는것만을 좋아하고 음악치유도 하는데 싶어 꾸준히 시켰는데
최근 전문상담가에게도 예민한 아이에게 바이올린을 시킨것은 잘못한거다 질책을 들으니
제가 바이올린을 시켜 더 예민하게 만들어 버린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우울합니다.
시작할 무렵도 아는 의사분이 예민한 아이에게는 바이올린이 쥐약이라고 하셨지만
아이가 바이올린 학원 가는것만을 좋아하고 음악치유도 하는데 싶어 꾸준히 시켰는데
최근 전문상담가에게도 예민한 아이에게 바이올린을 시킨것은 잘못한거다 질책을 들으니
제가 바이올린을 시켜 더 예민하게 만들어 버린것이 아닌가 생각되어 우울합니다.
아이가 좋아한걸 시킨건데 어디 그런법이 있나요. 괜한 죄책감이네요.
소리가 고음인건 있지만 아이가 좋아 하는 악기였고 그러면..
크게 상관 없지 않나요...
바이올린 때문에 아이가 더 예민해 진건가요?
보다는 바이올린이 좀더 예민해 질수는 있지요.(어릴적 두 악기 모두 배웠습니다.)
소리를 내기 위해 본인이 음을 찾아야 하니, 당연히 신경이 더 예민해 질 수 밖에 없어요.
음악치유의 목적으로는 좋은 선택은 아니였다는 생각도 드네요.
그렇지만, 아직 늦지 않았어요. 아이는 또 다른 것에 흥미를 갖게 되어있어요.
엄마의 노력과, 전문가의 노력으로 충분히 개선할수 있다고 봐요.
중학생딸 6세부터10년차 레슨중인데요
저희 아이도 예민해 시작때 철로랑 고민했는데~
바욜 레슨 자체를 싫어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지않는다면 전혀 걱정하실것 없어요
바욜은 정말 현악기에 왕? 이고
그 미세한 음이 두뇌를 자극해 지능발달에도 좋습니다
예민한건 잘조정하면 남보다 뛰어남의 바탕도 되구요
전혀 걱정 마세요^^
그런말을 들어본 적 있어요.
그래서 그런 애는 첼로를 가르치더라고요.
제 친구들보면 바이올린 하는 애들이 참 섬세해요.
예민하고요 (좋은쪽으로 예민해서 남들도 참 잘 챙겨줘요.)
첼로하는 친구들은 무던해요. (너그러워요, 매사에.)
싫어하는 걸 억지로 시키는 거라면 몰라도 바이올린은 억지로 시킬 수 없는 거 아닌가요?
예민한 걸 장점으로 키우는 게 어떨까요.
바이올린하는 친구들이 섬세하고 예민한건 사실이지만 ,쥐약까지는 아니죠...
아이에게 운동도 병행해 보심 어떨까요?
아이가 좋아한다면 문제 없지 않나요.
못하는 사람이 연주하면 괴롭긴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