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학/체육 한개씩 틀렸다고 징징거리는 아들

igo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3-10-02 13:41:25
제 아들 절대로 공부 잘하는 아들 아니에요

요즘 중간고사보고는 수학과 체육이 백점 맞을수 있는데 한개씩 틀렸다고
왕짜증+징징 하면서 다니는거에요
하도 기가막혀서 영어는 몇점인데? 아들왈 한 반~ 맞았나?
일어는? 많이 올라서 50점?
그과목들 점수는 울고 싶지 않는가 아들?
너무 해맑은 표정으로 ㅎㅎ 거리며 지방으로 들어가데요
바지런히 공부하는 누나와 다르게
참 공부 지지리도 못하는 아들입니다
초딩때부터 지금중3까지 수학만 다 맞아오고 다른과목은 꽝 입니다
붙잡고 가르쳐봐도 아무소용이 없어서 그냥 해피하게 살게하고 있습니다
중학교들어가서는 체육에 흥미가 있는지 체육공부는 열심히 하네요
체육선생님이 제 아들이 진정한 체육인이라고까지...ㅋ
그렇다고 특기가 있어서 체육학교를 진학할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이아들 어떻게 해야될까 고민이 많습니다
IP : 175.223.xxx.8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ㅡ
    '13.10.2 1:48 PM (111.118.xxx.93)

    일단 수학을 잡았다니 부럽습니다.
    다른과목 다 잘하고 수학땜에 입시망친 사람인지라...ㅠ.ㅜ
    일단 흥미랑 목표만 있으면 다른과목도 잘할아이같아요.
    공부가 질리지만 않도록 강요안하시면 될거같아요.

  • 2. 그래도
    '13.10.2 1:51 PM (211.198.xxx.67) - 삭제된댓글

    골고루 못하는 저희 애 보다는
    하나라도 확실하게 잘 하는 아드님이 훨씬 낫습니다.
    저같은 엄마도 있으니 마음 푸시길...

  • 3. 원글
    '13.10.2 1:55 PM (175.223.xxx.83)

    이곳이 비평준화지역이어서 고등학교도 내신성적으로 원서를 내는데요 수학만 잘해서는 갈 학교가 없네요 ㅠㅠ 공고도 떨어지게 생겼으니 어쩐데요 ㅠ

  • 4. ㅣㅣㅣ
    '13.10.2 2:24 PM (39.7.xxx.116)

    진정한 체육인. ㅋㅋ
    저희 아들과 비슷하네요!
    나중에 더 잘될거에요.
    우리그렇게 긍정의 힘을 믿자구요!!!

  • 5. ..
    '13.10.2 3:44 PM (1.224.xxx.197)

    비평준화라 넘 안타깝네요.
    지금잠깐 다른곳에라도 이사가면 안되나요
    심히 안타까와 그래요

  • 6. 원글
    '13.10.2 11:09 PM (180.69.xxx.112)

    딸도 지 동생이 나중에는 더 잘될꺼라고 이야기하더군요
    입에 풀칠은 할려나 걱정이에요
    그나저나 이사가면 뾰족한수가 있을까요 제가사는 시 옆동네 시도 비평준화에요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04294 사초실종 진실을 말하다. 1 사초가 2013/10/02 668
304293 공연 예매하고.. 이벤트도 당첨되면 좋겠네요 ㅎㅎ 2 공기와물 2013/10/02 299
304292 김혜영씨 이야기, 한번 맞춰보세요 4 싱글벙글쑈 2013/10/02 4,282
304291 4대강이 이명박-박근혜의 공동 사기작품이라는 증거 3 손전등 2013/10/02 800
304290 비타민 복용 괜찮나요? 1 궁금 2013/10/02 567
304289 MB, 4대강 자전거길 달리며 정말 시원하고 좋습니다 7 댓글의 미학.. 2013/10/02 1,355
304288 16살이었던 나와 내 16살 된 아들의 차이.. 10 어떻게? 2013/10/02 3,167
304287 자녀에게 들은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이 있다면요.. 59 은빛날개2 2013/10/02 4,771
304286 나이키랑 뉴발란스 운동화 4 가을이당 2013/10/02 2,217
304285 딱 붙는 등산바지가 대세인가요? 7 등산초보 2013/10/02 3,479
304284 헬로tv어떤가요? 로즈마미 2013/10/02 427
304283 ‘공정성’ 잃은 밀양송전탑 사태 보도! 1 yjsdm 2013/10/02 481
304282 까페같은데 매일 글쓰고 셀카 올리는 경우 이해가세요? 5 궁금 2013/10/02 1,292
304281 한복 입으면 나이 티 다 나네요 1 색은 곱지만.. 2013/10/02 1,149
304280 올해 대하축제 다녀오신분들 계세요? 2 대하 2013/10/02 1,063
304279 이것도 역류성 식도염 증세일까요? 괴롭다 2013/10/02 1,104
304278 남자시계 추천 해 주세요~ 11 무크 2013/10/02 1,729
304277 첫 눈에 빠지는 사랑 믿으시나요? 22 가을바람 2013/10/02 6,156
304276 다단계에 빠지는 사람들은 4 영화 2013/10/02 1,608
304275 매일매일 발바닥이 너무 뻐근해요. 저같은 분 있나요 3 2013/10/02 1,303
304274 기념 답례품으로 뭐가 좋을까요?? 10 아버지칠순 2013/10/02 1,218
304273 국립병설유치원 교사 전망은 어떤가요? 5 진로를 2013/10/02 3,097
304272 생밤이 많이 생겼는데 어떻게 보관하죠 18 밤밤 2013/10/02 3,145
304271 오늘 살아있는꽃게 넘넘 사고싶었어요~ 8 .... 2013/10/02 1,386
304270 강남에 가서 살면 아이의 학업성취도가 확실히 올라갈까요? 21 고민맘 2013/10/02 3,734